학창시절 사회 과목을 배울 때 지구 환경오염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항상 언급되는 장면이 있다. 영국 런던의 시민들이 화창한 날씨에 공원이나 야외에서 햇볕을 쬐려고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시민들은 평상시 대기상에 스모그가 자욱하게 끼어 있는 탓에 자유롭게 외출하기 힘들어지자 날씨가 맑게 갠 날에는 무조건 햇볕을 쐬러 밖으로 나와야 했다.이러한 상황이 언뜻 이해되지 않았다. ‘얼마나 공기가 나쁘기에 저런 지경에 놓였을까’ 의심마저 들었다. 그로부터 20년 가까이 세월이 지나고 지구는 밀레니엄 시대에 접어들었고, 시간은 20년이나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저물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을 돌이켜보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꾸준한 규제 정책으로 사업 진척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3기 신도시 중 경기도내에서는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4곳이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3기 신도시에 대한 토지보상비와 교통대책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아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어 새해부터 부동산업계에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경기도내 취업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숨’을 불어넣고 있는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의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공익 분야 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징검다리 사업은 민선7기 경기도에서 지난해 처음 시도됐다. 이름 그대로 질 높은 공공일자리에서 역량을 높인 뒤 이를 디딤돌 삼아 실질적 취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양적 증가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일자리정책 틀에서 벗어나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발굴, 사업 참여자들이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평화가 한 분, 한 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습니다.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 살기를 열망하십니다.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 겨울,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는 2019년이 되길 기원합니다.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시는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났고, 올해부터 예산 대비 부채비율이 20% 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또 올해는 지난해보다 15.2%, 4천61억 원 늘어난 국비를 확보해 인천 예산 10조 원, 국비 3조 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해경이 부활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OECD...
존경하는 1천340만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 떠오르는 태양이 경기도 전역을 밝게 비추고 도민 여러분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 주길 소망합니다.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공정·평화·복지의 3대 가치를 도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민선7기 도정 운영의 실질적 첫해인 올해 그 노력들이 하나둘씩 열매 맺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2019년에는 도민 여러분께...
새해에도 인천시의원 모두는 시정에 대한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해 300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정치로 인천시 정책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는 대한민국에서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희망찬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소망이 두루 이뤄지고 우리 사회 곳곳에도 평화와 정의의 숨결이 생동하길 기원합니다.저는 제3대 주민 직선교육감으로 선출된 후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실질적인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돼지는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1천340만 경기도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남북 관계에 큰 진전을 보였던 한 해입니다. 경기도의회는 강원도의회와 남북 교류·협력 및 DMZ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쓰는 데 경기도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중심인 경기교육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동참해 주시는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 인사 올립니다.지난해 경기교육은 교육의 한계와 희망을 점검하면서 혁신교육 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습니다.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의지와 실천을 명확히 하면서 중장기 과제인 ‘미래교육 2030’의 좌표를 설정했습니다. 2019년 경
# 쥐띠(子) 96년 24세 丙子生 사회 진출이나 취업 관련, 이직 등은 3월, 8월, 11월이 좋다. 1월, 12월은 건강 주의할 것. 84년 36세 甲子生 4월, 5월, 6월생은 행운의 해가 되겠고 3월, 9월, 11월에 귀인이 돕겠다. 10월, 11월, 12월생은 가정이나 사업, 직장에 근심이 있겠다. 72년 48세 壬子生 겁재의 해이니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 지금부터 주변 적응에 힘써야 한다. 8월, 12월은 불리한 달이며 4월, 5월, 6월은 행운의 달이다. 60년 60세 庚子生 조상과 관련된 일에 신중을 기해야 ...
화성시 황계동. 이곳은 수원전투비행장에서 2.7㎞ 떨어진 마을이다. 비행장과 인접해 있다 보니 마을 주민들은 늘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화성의 대표적 낙후지역이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의 변화다. 황계동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 황계동은 다양한 생활인프라 공급 등으로 지금보다 주민들의 삶이 쾌적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덤이다. # 국토교통부 ‘2018 도시재생 뉴딜...
‘세대융합형 교육친화 공동체 경안마을.’ 2018년 8월 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광주시 경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명(名)이다. 이곳은 다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건축경관 지역특화 재생사업 지구다.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전국 99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4곳만이 건축과 경관 등 특화된 도시재생이 가능하도록 차별화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우선 신청된 후 국토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150억 원(국비 90억 원, 도비 18억 원, 시비 42억 원)을 확보해 경안동 일원에 골목상권 활성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성장한 곳이 있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다. 하지만 이곳은 1990년대를 전후해 쇠락하기 시작했다. 지역의 버팀목이었던 미군 수요층이 이탈하고부터다. 상권은 침체되고 마을은 슬럼화가 가속됐다. 팽성읍 안정리가 처한 현실이다. 이곳은 지금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접목된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팽성읍 안정리 지역이 선정됐다. 쇠락한 도시의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를...
남양주시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금곡동. 이곳은 1995년 1월 미금시와 남양주군이 통합된 후 지어진 시청도 자리잡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조선 제26대 고종과 그의 비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 제27대 순종과 그의 비 순명황후의 능인 ‘유릉’이 자리하고 있어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쇠퇴 등으로 마을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금곡동에 새로움이 입혀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시는 2022년까지 금곡동 일원 19만8천75㎡의 터에 ...
광명시 광명5동에는 ‘너부대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저지대에 형성된 자연마을이다. 그러다 보니 매년 여름철이면 집중호우로 물이 넘쳐 주민들은 이재민 신세가 된다. 범람 피해에 넌더리가 날 정도다. 마을 안에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돼 있어 늘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도시기반시설과 생활인프라는 열악하다. 이곳은 그동안 뉴타운 개발사업이 추진돼 왔으나 지금은 이마저도 물 건너간 상태다. 낙후된 마을 이미지는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너부대마을에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
안산에서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은 규모가 작지만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상록구 월피동과 사이동, 단원구 선부1동 등 3곳이다. 이들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월피동 광덕마을은 인근 서울예술대학교와 상생을 통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업단지에 위치한 사이동은 ‘플랫폼 30&59’ 근로자들을 위한 힐링 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선부1동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한 마을’이라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내세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
1989년 4월 고양시는 일대 변혁을 맞는다. 정부의 1기 신도시 발표에 고양 일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폭등하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목적으로 서울 근교 5개 신도시 개발계획을 내놨다. 고양 일산·성남 분당·안양 평촌·군포 산본 ·부천 중동 등 5곳이다. 사방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온 고양은 정발산(鼎鉢山)을 중심으로 한 일산신도시 개발로 지금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메가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도시의 성장 속에서도 그늘진 곳은 생기게 마련이다. 신행주대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시야에 들어오...
경기도의 중심지 하면 행정구역상 안양시를 거론할 수 있다. 지도에서 보여 주듯 경기도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안양은 그런 역할을 해 왔다. 인근 과천·의왕·군포 등을 아우르는 중심지였다. 하지만 평촌신도시와 산본신도시, 의왕시 청계·포일택지지구 등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젊은 층의 신도시 이탈로 도시 침체는 가속화하고 있다. 안양시는 더 이상 지역의 슬럼화를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에 방법을 찾는다. 주민들 역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시재생을 통한 활로 찾기다. ▶명학마을 ▶정원마을 박달...
시흥시 주민들의 도시재생 움직임은 꽤 됐다. 역사와 추억이 담긴 마을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다. 주민들은 머리를 맞댔다.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이 동화됐다. 시도 2016년 10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2018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시흥시는 3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17년 12월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중심시가지형)’가 먼저 시작됐다. 2018년 8월에는 신천동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일반근린형)’과 대야동 ‘햇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