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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주말과 휴일 상대 당의 총선 공천을 두고 ‘사천’이라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반 표결이 공천의 결정적 사유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의 당 기여도 15% 주관식 채점이 사천이라고 비난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지은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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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위성정당으로 이날 창당대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국민의미래 당 대표에는 조혜정 정책국장이 선임됐다. 사무총장은 정우창 정책국 부장이 맡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서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국민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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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가 일부러 2천 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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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개혁신당은 2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 무능력한 야당으로 인해 묵과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김 위원장께서 인지하신 것 같다"며 "새롭게 출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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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북부를 특별자치도로 분리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등 분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성안했다고 22일 밝혔다. TF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2대 국회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의원은 "22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경기북부 분리와 서울 편입 문제를 한꺼번에 처리하겠다"며 "김포시 서울 편입 문제는 앞서 말했듯 총선 이후 바로 주민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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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체 83만7천 곳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새로 희망’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힘의힘은 산업안전 대진단을 위해 기업별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활용을 지원하고 자체적인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는 기간에 관련 규제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간 100조 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신용보증재단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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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을 두고 "자멸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1단계 분수령은 이번 주말, 민주당 내부의 괴멸적 충돌은 내주 초반에 나타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인한 현역 의원 이탈 조짐에 대해 "조금 더 판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논란 원인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다. 그는 "논란의 원인이 이재명 대표 사욕이다. 방탄정당 완성"이라며 "이렇게까지 전면적인 불공정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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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김건희 여사의 편에 설 것인지 결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권력은 국민을 지키라고 준 것이지, 가족을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죄를 지었다면 누구나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며 "대통령 가족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이른바 쌍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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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현재 의대 정원이 3천 명인데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올 3월에 과연 2천 명을, 거의 2배 가까운 정원을 수용할 수 있겠느냐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절대 안 된다, 단 1명도 후퇴 없다, 2천 명을 고수하겠다’는 어제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강 대 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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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전직 총리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는 일찍이 우리 민주당의 공천이 투명성, 국민 눈높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공천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 대표가 여러 번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공천 과정에서 당이 사분오열되고 서로 신뢰를 잃게 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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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에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는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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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평가 하위 20%’ 현역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하자 이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공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전날부터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 명단은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대표적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은 20일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위 10%라는 치욕을 공개하는 이유는 민주당이 어떤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가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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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다.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 표결로 강행처리됐다"며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다"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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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어떻게 한꺼번에 2천 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참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 수를 늘리는 일은 단순히 덧셈하는 산수 문제가 아니다. 총선용 포퓰리즘 전략이 아니고 국민을 살리는 실현 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의사 정원 증가 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 대책기구를 만들어서 의사협회 측과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과격한 방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