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30대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이다.1루수 박병호(37), 2루수 박경수(39), 3루수 황재균(36), 유격수 김상수(33), 포수 장성우(33)로 이뤄진 내야진은 10개 구단 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다.이런 탓에 kt는 선수단 체력 관리를 고민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체력이 떨어지는 7∼8월을 고비로 판단했다.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정반대다. kt는 7월 이후 급상승세를 탔다.7월 이후 26경기에서 19승7패, 승률 0.731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1위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최근 10경기에선 9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지난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를 초청하고 훈련용품을 기부했다.SSG는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훈련환경 개선을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인천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국제바로병원이 함께했다.국제바로병원은 인천고·제물포고·동산고·덕적고 야구부 학생과 학부모, 동문회 400명을 야구장에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이어 SSG는 지난해 12월 구단 통합우승을 기념해 개최한 ‘2022 Champions Fan Fe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사진)이 1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역대 아시아 타자 연속 경기 멀티 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 신기록 수립은 불발됐다.김하성은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서진용(30·SSG 랜더스)이 단 한 번의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도 범하지 않고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가끔 긴장감을 안기긴 하지만 100% 팀 승리를 지킨 서진용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도 달성하지 못한 ‘노 블론 세이브왕’에 도전한다.서진용은 7일까지 올 시즌 30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팀 승리를 지켰다.올 시즌 그의 성적은 1승1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42다.7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에 등판해 결승점을 허용하며 ‘무패 행진’을 멈췄지만 당시는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자가 친 공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교체되기 전까지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4.00으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예상치 못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 새 둥지를 튼 김민재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우테르하칭의 스포츠 스포르트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모나코(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4-2로 이겼다. 3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 김민재는 후반 18분 프란스 크라치그와 교체됐다. 뮌헨은 전반 29분 모나코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선제 실점했다. 김민재가 어이없는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줬다. 뮌헨 위험지역에서 김민재가 한 백패스를 모나코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손쉽게 가로채 슈팅으로 연결했다
SSG랜더스(이하 SSG)는 8일 2022시즌 달성한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통합우승을 기념해 ‘PERFECT LANDING(퍼팩트 랜딩)’ 포토북을 발간한다.가장 완벽한 착륙이라는 의미를 담은 ‘PERFECT LANDING’ 포토북은 2022시즌 SSG 창단 첫 통합우승과 그 승리의 여운을 팬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고, 하루하루가 경이로웠던 젊은 야구단의 한 해를 벅차도록 기념하고자 출간됐다.포토북은 지난해 통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은 한국시리즈 6경기와 정규시즌에 달성한 88승의 순간들이 화보집 형
프로야구 정규리그 레이스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이 달아올랐다. 6일 현재 4연승을 내달린 3위 NC 다이노스와 4위 kt 위즈는 승차 없이 엉켰다. 5위 두산 베어스가 두 팀을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며, 6위 KIA 타이거즈 역시 두산을 1경기 차로 쫓는다. 3∼6위 4개 팀이 승차 2경기 안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 중이다. 전반기 막판 7중에 달했던 5강 경쟁은 지난달 21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4자 구도로 압축된 모양새다. 사실상 올 시즌을 포기한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이젠 골드 글러브뿐만 아니라 실버 슬러거도 노려야 하는 걸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말 그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한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달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14경기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기록을 이어갔고,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날
"일주일 뒤에 내가 여기 있을 수도 있어"라고 무심코 던진 농담이 현실이 됐다.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7월 25∼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을 벌이던 중 ‘전직 빅리거’ 강정호(36)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장난스럽게 ‘샌디에이고행’을 예상했다. 함께 유튜브 화면에 잡힌 김하성(27·샌디에이고)은 최지만의 말에 유쾌하게 웃었다.샌디에이고 지역 라디오 스포츠760의 리포터 마티 캐스웰이 5일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트레이드 마감) 일주일 전에 농담처럼
프로야구 후반기에 돌풍을 일으키는 kt 위즈가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 3명을 배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고영표, 웨스 벤자민, 김민혁(이상 kt), 앨버트 수아레즈(삼성 라이온즈), 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총 6명의 선수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고영표는 7월 한 달간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27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4구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역대 다섯 번째로 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와 5이닝을 채웠다. 하지만 아직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피안타도, 장타 허용도 많았다. 이날 류현진이 내준 안타 9개 중 4개가 장타(홈런 1개, 2루타 3개)였다. 시속 100마일(약 161㎞)을 넘는 타구도 5개나 허용했다. 류현진의 직구 최
최지만(32)이 김하성(27)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가 왼손 투수 리치 힐과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베테랑 최지만과 힐을 받고 왼손 투수 잭 울프, 외야수 에스투아르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 유망주 3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 야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트레이드다. 배지환과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은 올해 남은 시즌을 김하성과 함께 보낸다. 2016년 로스앤젤레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 첫 경기에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류현진(36)을 내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6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2일 볼티모어전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8시 7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빅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건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6월 이래 승률 1위를 질주하는 kt 위즈가 ‘여름의 마법’을 부려 3위로 치고 올라설까.6월 초만 해도 순위표 밑바닥에 있던 kt가 두 달도 안 돼 5위로 도약하더니 이젠 3위를 넘보는 요술로 중위권 판도를 헤집어 놨다.kt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창원 3연전을 싹쓸이했다. 4위 NC와 승차를 없앤 kt는 3위 두산 베어스를 1경기 차로 쫓는다.kt는 6∼7월 두 달간 치른 42경기에서 28승14패, 승률 0.667의 놀라운 성적으로 급반등했다. 이 기간 kt는 6연승 한 번, 4연승 3번을 기록해 무서운 속도로 승수를 쌓아
홈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뼈엔 이상이 없다며 복귀 의지를 전했다.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경기 중 충격을 받았을 땐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괜찮아졌다"며 "일단은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엑스레이 검사에선 뼈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정적인 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벌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맹타를 앞세워 4-0으로 이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를 이틀 연속 눌렀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잡힌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 두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투수 마르틴 페레스의 바깥쪽 떨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마지막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승리를 다짐했다.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빠른 템포로 공을 던지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그는 불펜 투구 후 현지 매체인 시웨이뉴스 등과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 우리 팀이 승리할 발판을 만들고 싶다"며 "내가 선발투수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팀과 상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이어 "재활 과정에서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이 과정을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한 차례 득점도 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08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1-4로 끌려가던 경기를 7-6으로 뒤집어 이겼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투수 에런 놀라의 체인지업을 잘 받아쳐 중
팔꿈치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하고 1년 넘게 재활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마지막 불펜 투구를 마치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팀이 원정경기를 치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관계자를 앞에 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재활 등판을 마치고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해 로스앤젤레스 원정을 따라간 류현진은 존 슈나이더 감독과 코치진, 트레이너들이 보는 앞에서 완벽한 회복을 알리며 복귀 채비를 서둘렀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8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