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상주인구 45만 명에 경기서부권 신흥 중심도시로 우뚝 선 가운데 한반도 평화시대와 남북 교류시대를 맞아 ‘파주는 평화가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통일경제특구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민생 그리고 현장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시민중심의 모범적인 지방정부로 거듭나고 있다. IT 중심 지식산업과 개성공단 연관사업 및 물류산업 등이 망라된 남북경제협력단지를 조성하고, 대북 행정·상업·기술·금융·문화 교류도시 등을 포함하는 남북 교류 거점도시로 북파주의 균형발전을 도모하...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김포시는 지리적으로 서울에 인접해 있다. ‘남북 접경지’라는 특수성으로 각종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 하지만 1990년 초반 북변택지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사우택지지구, 신곡택지지구 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도시 규모를 확장했다. 2003년 정부의 김포신도시 발표는 도시개발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 42만 명의 중견도시로 급성장한 김포시의 과거와 지금의 발전상을 들여다봤다. # 풍요로운 고장 김포(1980년대) 김포시는 동...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현재 동두천은 많은 난관에 부딪혀 있다. 30년이 넘도록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는 낙후된 도심을 보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한미행정협정에 의한 미군 공여지 등 각종 규제가 동두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평화수호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동두천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다시 한 번 발전과 도약의 시기를 마주했다. 동두천이 앞으로 유럽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종단철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남북 교류와 유럽...
30여 년의 세월은 구리시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1990년대 초·중반 토평동 일대와 인창동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면서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구리시 중심인 돌다리 인근에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등이 생겨났다. 특히 돌다리 인근 수택동에는 이 무렵 곱창골목이 형성되면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는 향락·소비도시로 전락하는 등 기형적으로 발전했고,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한때는 거대한 서울시의 위성도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안기도 했다. ...
‘한반도의 중심지로 남북 연결의 거점도시’, ‘자연 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무한가능 도시’, ‘자연생태 1등급 지역과 천연기념물이 많은 생태도시’. 포천시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2003년 시로 승격한 포천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으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적 활용을 통해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포천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봤다. # 포천의 30년 변천사 포천시 면적은 826.57㎢이고, 현재 총인구는 15만2천298명...
가평군의 산천은 변함이 없다. 북쪽 으로는 광주산맥의 최고봉인 화악산 과 명지산이 자리잡고 있어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운악산을 경계로 포천시와 인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중미산과 용문산이 양평군과 경계를 이룬다. 서쪽으로는 주금산과 축령산이 남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이 강원도 춘천시·홍천군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명산의 계곡을 따라 흐르는 가평천과 조종천 등 수많은 지류들은 북한강으로 합류하며 서해로 흐른다. 가평군은 한반도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하 가나다 순) ▶강기수 ㈜토네이도 건설...
우선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기호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에게 참일꾼상을 주신다는 소식에 그 상을 받을 만한 활동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 상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찾고 봉사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봉사는 결고 어려운 것도,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것이 봉사의 시작이고 첫걸음입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실천하고 앞장서서 사회복지 ...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 가까이 되고 있다. 그동안 일곱 번의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은 자신이 사는 동네의 일꾼을 뽑는 것이 당연한 의무로 인식됐지만 낡은 제도로 인해 지방자치의 균등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헌옷’으로 전락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우리나라 지방자치 첫 출발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군사정변을 일으키고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군부정권이 국가를 장악했다. 부당한 국가권력에 반기를 들거나...
30년 전 우리나라는 ‘제24회 서울올림픽’이라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적 행사를 치러냈다. 서울올림픽은 당시 심각한 대립관계에 있던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소련을 비롯한 여러 동유럽 국가 등 총 160개국이 참여하며 냉전의 종식을 이끌어 낸 ‘평화 올림픽’이라는 평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올림픽으로 기억되고 있다. 각 종목별 경기는 개최지인 서울 외에도 수원(핸드볼)과 성남(하키), 하남(조정), 과천(승마) 등지에 조성된 경기장에서도 열리면서 경기도 역시 서울올림픽 성공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 ...
공자는 서른을 ‘이립(而立)’이라 했다. 뜻을 세울 나이라는 의미다. 기호일보는 어느덧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공자의 말처럼 뜻을 확고히 세우고 경기 시민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한 것이다. 경기도의 변화는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넘어 천지개벽(天地開闢)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년간 경기도민 수는 두 배 이상 늘었다.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018년 5월 기준(행정안전부 통계) 경기도 주민등록인구는 1천334만9천 명(외국인 포함)이다. 서울과 인천의 인구 총합도 경기도 인구에 못 ...
농촌진흥청과 경기도청 소재지, 선경직물, 삼성전자, 영통, 광교신도시, 수원역.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키워드’다. 경기도 수부도시이자 125만 인구로 광역시급 규모를 갖춘 수원시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 수원시 승격과 초기 모습 수원시가 발행한 「수원시사」 1∼20권 등에 따르면 1949년 8월 15일 수원군 수원읍에서 수원시로 승격됐다. 당시 총 27개 동 규모로 행정구역을 정했다. 시 승격과 동시에 이전까지 수원군에 속해 있던 대부분의 면은 신설된 화성군으로 편입됐다. 1950년대 인구 행정통계를 ...
광주군 중부면의 한 마을에서 탄생한 성남시는 광주대단지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급격히 도시화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철거민들로 구성된 제일 못 사는 ‘이방인’의 도시였던 성남은 21세기에 들어서 분당·판교·위례신도시를 거쳐 전국 12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산업경제는 성남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하이테크밸리(2·3공단)와 분당·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조성 중인 판교 제2·3밸리, 위례·복정 스마트밸리 등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고 있다.
평택시는 30년 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다. 역이 들어서고, 항만이 건설되고, 미군기지가 조성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된 평택시는 새롭고 혁신적인 100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산업도시로, 전통과 새로움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로, 미군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국제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시의 어제와 오늘을 들여다본다. # 사진으로 보는 평택 30년 전 평택은 조선시대에도 행정구역 개편이 있었다. 근대 이후의 변화는 오늘의 ...
‘2025년 세계 10대 부자도시.’ 화성시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15년 국제 컨설팅그룹 맥킨지가 이 같은 전망보고서를 내놨다. 맥킨지는 화성시를 카타르 도하, 노르웨이 베르겐, 트론헤임 등과 함께 2025년 세계 10대 부자도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전국 1위,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산율 경기도 2위, 1인당 GRDP 경기도 1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경기도 1위, 수출규모 경기도 2위, 경기도내 최다 기업체 입지 등. 화성시의 2018년 지표이다. 발전 속도가 놀라운 화성시의 과거...
‘용인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1976년에 개장한 에버랜드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있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다. 2002년 세계 유원지 입장객 순위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1996년 에버랜드로 이름을 바꿨다. 영원과 활력을 뜻하는 ‘에버(EVER)’와 자연·포근함을 상징하는 ‘랜드(LAND)’를 합성한 에버랜드는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 인간의 꿈과 사랑,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농원 시대와 에버랜드 시대로 나눠 발자취를 더듬어 봤다. # 새로운 레저문화의 시작(1976∼1986) 자연농원은 국토의 60%가 넘는 척...
1973년 7월 1일 부천군 소사읍이 부천시로 승격됐다. 부천시는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중동신도시 조성과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 87만 명이 넘는 대도시가 됐다. 지금은 ‘복사골예술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아트밸리’ 등 문화축제 개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보유하고 있는 등 문화특별시 부천시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 1988년, 서울의 위성도시 30년 전 부천은 국내에서 처음 열린 1988년 ‘...
산업화를 이끌었던 도시에서 ‘살맛나는 생생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는 안산시의 발전은 놀랍다. 반월공단의 배후도시로 출발해 시 승격 30년 만에 수도권 최고의 산업도시, 경기만 최고의 해양생태도시로 발전하는 안산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봤다. # 천년 안산, 30년의 변화·미래 ‘안산’이라는 이름은 고려 태조(940년) 때 처음 역사에 등장해 올해로 1천78년이 됐다. 천년의 역사 속 안산은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풍요의 도시로, 조선의 정조대왕은 "천하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 노래할 정도였다. ...
물의 도시, 쌀과 도자기, 세종대왕릉을 떠올리게 하는 여주.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한 이후 도·농복합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은 여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주는 지금 선진 영농으로 농업을 관광상품화하는 6차 산업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지난 30년간 여주시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 어게인 1988년 여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8년 이전 여주의 모습이 궁금하다. 당시 여주군이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한 여...
‘응답하라 1988!’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30년이란 세월은 변화가 너무도 많았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다. 이 시절에 공부하고 성장해 온 청춘들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과거이자 아름다운 추억이 돼 버렸다. 앙평군의 변화도 그렇다. 촌스러운 동네가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춘 도시로 변모했다. 그 변화의 흐름을 되새겨본다. # 양평의 시작, 양근과 지평이 하나되고 남한강·북한강이 만나다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를 나타내는 ‘두물머리’, 천년 역사의 세월을 견뎌낸 용문산 은행나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