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민간사업자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일대 육군 항공대 이전 사업시행자인 양 말하고 다니는 상황과 관련해 용인시가 23일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시 관계자는 "항공대 이전은 지역주민과 공감대 형성, 중앙 정부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진행해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정도로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군부대 이전 사업은 국방부 훈령에 따라 이전할 곳에 대체시설을 조성해 기부하고 원부지에는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항공대 이전은 대체부지 문제를 비롯해 신중하게 고려해
용인시와 여성가족부는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제고와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형성 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는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뜻한다.류광열 부시장은 "지역 정책 수립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
용인시가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지역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해 이색 김치를 선보인다.이는 도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지역축제 연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 대상지로 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결과다.23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확보한 5천만 원을 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다채로운 맛의 청경채 김치 레시피를 발굴한다.청경채는 사계절 내내 생산해 쉽게 구하는 데다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새로운 김치 맛을 내는 이색 재료로 손색없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오는 9월 예정한 ‘용인시민페스타’에서 청경채 김치 경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동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에버랜드는 23일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푸바오가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옮겨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공지했다.에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와 긴밀하게 협의했고 판다 특성, 기온, 현지 상황과 같은 제반사항을 두루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에버랜드는 푸바오가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또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 동
진보당 용인시위원회는 23일 기흥역사에서 대통령 경호실이 강성희 국회의원을 강제로 퇴장시킨 사건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22대 총선 조병훈 용인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 사건은 자연인 강성희에 대한 폭력인 동시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 대한 탄압이자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캠페인에 동참한 시위원회 운영위원 역시 대통령 경호실 폭력행위를 규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정권 심판 필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진보당은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과 공조해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경
용인시는 23일 기흥구 보라동 609의 3(예정부지)에서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총면적 4천570㎡로, 민원실과 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을 갖춘다.건축물은 사무공간이 주를 이루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비는 241억 원을 들이고,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보라동은 지난 2020년 1월 상갈동에서 분동
용인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20번째 시립 공공도서관 이름을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모한다.공모에는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시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이메일(ylib@korea.kr), 우편, 방문 들 다양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이름은 공공도서관 기능을 나타내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함과 지역 특징을 담아야 한다.시는 접수가 끝난 뒤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우선순위 4건을 선정한 뒤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단국대학교는 22일 한관영(전자전기공학부, 공과대학장)교수가 휴대전화나 각종 디스플레이 표면에 적용하는 나노박막 표면 불량을 고속 측정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보통 디스플레이는 표면에 20~40㎚ 두께 나노박막을 입혀 매끄럽게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금까지는 나노박막 불량 여부를 확인하려고 투과전자현미경, 원자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표면 증착 정도를 판별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량 측정이 어려워 불량 제품을 함께 출하하는 경우가 잦았다.더구나 폴더블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양면 접착이 가능한 OCA(광학용투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인 김민기(용인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정치인과 보좌관 들이 김 의원과 인연을 소개하며 안타까움을 호소하거나 뜻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하는 사례가 줄을 잇는다.김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했다. 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한다"고 했다.이에 같은 당 이소영(의왕과천시)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놀라서 전화를 드렸더니 ‘3선이나 했는데 길을 비켜
용인시는 주거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발표했다.시가 마련한 ‘주거 취약계층 복지정책’은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거 취약가구 주거 안정 도모 ▶주거비 부담 완화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들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했고,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한다.시는 우선 지난 2022년 개소한 ‘용인시 주거복지센터’에서 복지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아울러 고시원과 쪽방처럼 비주
용인시는 22일 경강선 처인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 조사 결과, 일반철도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비용 대비 편익값(B/C)이 0.92여서 타당성이 있다고 발표했다.시가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이동읍) 조성으로 용인 반도체 거점이 될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복선철도로 잇는 내용으로 ‘반도체 국가철도’ 성격을 띤다.보통 새로운 철도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려면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하는데,
용인시는 21일 무주택 청년 200명 주거 안정을 돕고자 2억 원을 들여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이자 1%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전용면적 85㎡,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을 임차하려고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18세 이상 39세 이하(1984~2006년생)다. 시에 주민등록을 둬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동산과 부동산을 포함한 순자산 3억6천만 원 이하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자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용인시는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데 참여할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 제1기 시민디자인단 모집 인원은 50명 안팎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접수한다.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디자인과 브랜드 관련 재학생과 졸업자, 공공 디자인프로젝트나 시민참여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이메일(zhiwoni@korea.kr) 또는 구글설문지(https://for
용인시는 350여 화훼농가를 도우려고 농업인들이 상토 5만 포를 반값에 사도록 지원한다.21일 시에 따르면 화훼 상품 단가 하락과 경매 유찰로 침체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지난해 3억7천500만 원보다 지원 규모를 2천500만 원 늘려 4억 원을 투입한다.상토는 일반 흙보다 무게가 가볍고 비료나 물과 혼합하기 쉬워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작업 능률 향상과 운송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시는 오는 24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원하는 농업인을 모집한 뒤 신청자 수에 비례해 균등하게 수량을 나눠
용인시장을 지낸 백군기(민주·74) 용인갑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18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인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려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처인구 주민이 뽑아준 역대 국회의원 모두 안타깝게도 주민 염원을 저버렸다"며 "처인구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백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120조 원 규모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한 점과 12개 장기 미집행 공원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 점을 강조하면서 처인구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토요키즈클래식’ 2024년 시즌 첫 공연을 다음 달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만든 재단 대표 상설공연으로, 2013년 시작한 뒤 12년째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로 꾸준히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올해는 5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2월 교과서 클래식(17일) ▶3월 오페라(23일) ▶4월 발레Ⅰ(20일) ▶5월 애니메이션(4일) ▶6월 발레Ⅱ(15일) 들 다양한 주제로 공연한다. 시즌 시작인 2월
용인시는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올해 상·하반기 2차례 연다고 18일 공지했다. 준공한 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아카데미에서 변호사·감정평가사·회계사로 구성한 시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정비사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높은 전문가가 강의한다. 시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참고할 만한 교육책자도 제공한다.아카데미는 회마다 2~3시간씩 관심 있는 주민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강의에서 ▶정비사업 이해와 추진 절차 ▶조합 운영과 동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장비를 도입한 지 약 4개월 만이다.18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당초 다빈치 Xi와 함께 로봇수술 장비 2개를 운영 중이다. 로봇수술 장비 증가에 따라 전체 로봇수술 건수 또한 약 20% 이상 늘었다.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구강악안면외과·성형외과 들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했다. 이들 진료과에서 갑상선절제술·이하선절제술·자궁절제술·자궁근종절제
단국대학교가 3D프린팅 세계 1위 기업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차세대 3D프린팅 분야 글로벌 공동연구 허브 구축을 위한 ‘단국대-스트라타시스 첨단제조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지난 17일 죽전캠퍼스에서 연 개소식에는 안순철 총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시니사 니콜릭(Sinisa Nikolic)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 문종윤 한국지사장, 테슬라 협력사인 코넥㈜ 이광표 부회장, 스마트팩토리·반도체 생산설비 제조사인 TPC 메카트로닉스 엄재윤 부회장,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임성한 단장이 참석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용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춤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방학 기간에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들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이 도움을 받도록 구성했다.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건강 프로그램에는 스키캠프와 실내 클라이밍 체험교실을 마련했고, 인지·언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정리수납 교육, 경제 교육, 환경 교육,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정서·행동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