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난 6일 김성제 의왕시장 등 공무원 3명과 의왕시청 출입기자 8명이 선거 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김 시장은 이날 선거기간 기자회견 등을 위해 기자실을 찾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아주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우선, 그 동안 간직했던 지방신문 기자들의 선입견에 대해 속내를 끄집어냈다.그는 “행정고시를 거쳐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 17년
제6대 안양시의회 개원 축하연 자리가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그곳 출장뷔페의 라운드 테이블에는 술과 떡, 다과 등이 성대히 차려졌다. 여기에 오케스트라의 ‘오! 해피데이’와 ‘희망의 나라로’ 등의 축가도 이어졌다.이 자리에는 22명의 안양시의원 당선자와 안양시장, 부시장, 구청장
최근 인천에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송영길 인천시장이 당선자 시절인 지난 28일 알사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과 만나 서구 주경기장 신축과 기존 문학경기장 활용 방안 중 인천시가 결정하기로 합의하면서 주경기장 신축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이미 시장직 인수위 내부에서는 턱없이
“송영길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무슨 국보위입니까? 우리가 송 당선자의 적입니까?”, “송 당선자는 한 달간 당선자 생활만 하고 그만두기로 작정한 겁니까?” 송 당선자 인수위 관계자가 지난 15일 조동암 인천시 공보관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직후 인천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송 당선자를 향한 분노 섞인 말이 쏟
【의왕】최근 의왕시 뉴스 중심에는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의 수장으로 선임된 류도세(59)신임 이사장이 있다.류 신임 이사장(전 의왕시청 행정지원국장)은 지난달 정년을 1년여 앞두고 명예퇴직 후 이사장에 응모한 뒤 면접 심사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그러나 지방선거 분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당시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시설공단 이사장의
【안성】지방선거 이후 공직사회의 관심이 온통 인사에 쏠렸다.이른바 아군은 요직으로, 적군은 한직으로, 시 산하 단체나 기관, 공기업을 뒤덮은 새 인물 영입설은 현직 장들을 좌불안석하게 하고 있다.사람을 등용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조직의 성패가 인사에 달려 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라 했다
1일로 마침내 제5대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년간 지방행정을 담당할 단체장과 이들을 감시할 의원 등을 뽑는 날이다.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결코 덜 중요하지 않다. 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동시에 심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선관위는 지난 30일 &ls
【안성】‘개판이다.’ 국어사전에는 개판을 몹시 난잡하고 무질서해 엉망인 상태를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이번 지방선거, 그것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임하는 지역 정가가 꼭 이러하다. 정치 발전을 옥죄어 왔던 상호 비방과 낡은 독단론들, 그리고 돈선거. 반드시 종식시켜야 할 구태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재현되고 있다.현재
지적장애 청소년을 간음하고 또 사건을 자신이 직접 은폐한 분당 모 지구대 경찰간부가 결국 파면당하고 구속됐다.경찰은 당초 개인적으로 ‘성매수’를 했다며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벌인다고 자진해 밝혔다.피해청소년의 상태와 여러 정황 등에 의해 성폭행이라는 지적이 일자 경찰은 성매매가 아닌 ‘심신미약자 간음’ 혐의를 적용
【의왕】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민감한 시기에 의왕시의원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문제의 시의원은 후반기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A(55)의원으로 지난 5일 의왕경찰서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10시 40분 자신의 오피러스 승용차로 의왕ICD사거리에서 중앙선을 넘어
【고양】고용지원서비스 효율화 및 극대화를 위한 고양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일자리센터는 일자리 창출 및 유지, 취업 지원 등 구인·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현장의 상황은 아직도 막막하기만 하다.센터에서는 구인처 발굴과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취업지원센터 현황 파악 및 실적 정리, 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고양】고양시 대자동에 서울 승화원 등 서울시립 장사시설이 있고 또 파주시 용미리 공동묘지를 통과하는 차량은 4월 한식때만 되면 하루 수십만 대가 장사진을 이뤄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나 이에 특별한 대책없이 수년간 되풀이되고 있는 형편이어서 대자동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양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동 일부 구간을
【광주】경찰청이 24일부터 운전면허시험을 간소화해 면허를 취득하는 데 드는 비용과 기간을 을 대폭 줄인다고 밝혔다. 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이 시험장에서는 현재 14만4천 원에서 13만2천 원으로, 전문학원에서는 89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비용절감 주요 골자는 시험장에서 1만2천 원을 내고 3시간 받아야 했던 교통안전교육이 무료 시청각
【의왕】이철섭 의왕시 부시장이 최근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에게 꼭 당부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간부회의나 결재를 위해 이형구 시장을 만났을 때 행동거지나 표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언제나 처음처럼이라는 마음을 견지해 달라’는 것이다.이형구 의왕시장은 지난해 11월 1일 시 간부회의를 통해 다음 번 의왕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
【화성】2009년 5월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화성 용주사 효행교육원 생활관 신축사업이 다행스레 시비 확보를 통해 재개된 가운데 그 배경을 놓고 지역사회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그 동안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예산편성을 불허했던 시의회가 2010년 본예산에 시비 지원을 의결했기 때문이다.용주사 생활관 신축사업은 1998년 건립된 효행교육관이 수용시
【양주】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양주시 ‘시민과의 대화’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양주시는 현안을 파악하고, 시정에 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며 하루에 두 곳의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며 시장과 시민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현재 도로상황이 좋지 않아 통행이 힘들다&rsqu
【의왕】의왕시청이 아주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에 휩싸여 있다.내부적으로는 지금껏 그랬듯이 시계 바늘처럼 행정이 빙글빙글 돌아가겠지만 적어도 밖에서 볼 때는 어딘가 멈춰있는 듯 한 분위기다.북적대야 할 종합 민원실도 그렇고, 건축 등 민원이 많은 건축과나 건설과 사무실도 의왕 백운호수 물결 만큼이나 잔잔하다.이 같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우선, 의왕시는 지난
【안산】안산시가 그만큼 부자인가, 아니면 박주원 안산시장이 부자인가.경기도 31개 시·군 중 박주원 안산시장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가 양주시장 관용차 다음으로 최상급 차량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안산시에 따르면 현재 박 시장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는 지난 2008년 1월에 구입한 체어맨으로 배기량이 무려 3천199cc에 차 값만
【화성】40여 년 만에 만난 스승이 한 제자에게 베푼 사랑은 기축년 마지막 달 동장군을 녹이는 훈훈한 이웃사랑운동으로 점화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사연인즉슨 지난 10일 오후 늦은 시각 화성시 향남읍사무소 읍장실에 한 노신사가 40대 초중반의 여성과 함께 들어서고 있었다.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듯 조은형 향남읍장은 그들을 반갑게 맞았고 안내에 따라 자리를 한
【고양】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실시됐던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12월에 끝나고, 내년에는 예산과 기간이 대폭 줄어 희망근로 참여에도 경쟁이 심할 것 같다.희망근로 참여자들은 하루 3만3천 원을 주급 혹은 월급 형태로 받고 있고, 임금의 30~40%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의 기프트카드(상품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