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윤원균·장정순·황재욱·윤재영 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혔다.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현철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이들 의원에게 우수의원 표창패를 전달했다.윤원균 의원은 행정개선 분야에서, 장정순 의원은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황재욱 의원은 의정활동 분야에서, 윤재영 의원은 공약실철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행정개선 분야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7명의 의원을 선정했
용인시는 10일 시유재산 발굴 업무를 통해 30억 원 상당의 기흥·수지구 소재 토지 14필지 2천433㎡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소유자 부재 상태인 7억 원 상당의 처인구 백암면 소재 임야 1필지 1만5천669㎡를 대상으로 한 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소유권 확보를 위한 등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는 지난 3월부터 도로나 공원 등 공공사업으로 편입돼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아직 개인 명의로 남아있는 토지의 소유권을 찾는 시유재산 발굴사업을 벌여왔다. 이와 함께 무상귀속되는 기부채납 토지 중에서 소
용인송담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0 YSC 혁신지원사업 표어·포스터 온라인 공모전’을 통해 표어 6편, 포스터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용인송담대의 비전인 ‘학생성공’(Student Success)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의 비전과 혁신지원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었다.용인송담대는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포스터 부문에서는 우수상 1편(시각디자인학과 윤민영)을 포함해 6편을, 표
용인시는 9일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용인와이페이 90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하고 경기도를 경유해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사용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종전 7월에서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요청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지지대 역할을 하기 위해 용인와이페이를 확대 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계획이 승인되면 당초
용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용인시는 9일 기흥구 언남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C씨가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88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C씨는 지난 7일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C씨를 이송했다. 또 C씨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소독하고 배우자와 자녀 1명 등 가족에 대해 검체
용인시가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반려동물의 힐링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부족한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저렴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과 반려동물 사체의 위생적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막겠다는 취지다.시는 10∼24일 열리는 제244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용인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을 제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149 등 3필지 4천86㎡의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총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용인·성남시의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2천만 원 씩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역기반기업 육성지원사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ICT·SW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용인·성남시 42개 기업을 발굴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연구기술 개발, 판로 개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대응자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별 지원 자격을
정춘숙(민·용인시병) 국회의원이 ‘입법 재수’에 나섰다.정 의원은 1일 제21대 국회 첫 입법(안)으로 일명 스토킹처벌법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 두 법률(안)은 제20대 국회에서도 정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나 제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됐었다.‘스토킹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은 현행 ‘경범죄 처벌법’만으로는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경범죄 처벌법은 스토킹의 경우 10만 원 이하의 벌
경기동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9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협력해 나라사랑소주 ‘참이슬’ 1천만 병을 출시했다.‘참이슬’은 범국민적 소주 브랜드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2007년 처음 ‘나라사랑소주 참이슬’을 출고한 이래 14년 동안 2억 병을 생산했다.‘나라사랑소주’는 나라사랑큰나무 로고와 국가보훈처의 정책브랜드 ‘든든한 보훈’ 로고가 부착돼 있다. 나라사랑큰나무는 태극무늬와 파랑새, 새싹을 통해 형상화한 나라사랑의 상징이다. ‘든든한 보훈’ 로고의 모양은 단단한 사슬로,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를 지켜 나가
시동이 걸린 채 잠시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40대가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절도 등 혐의로 A(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께 용인시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걸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B(51) 씨의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이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차를 훔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편의점에서 6㎞ 남짓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추격 과정에서
용인시는 27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여 준 데 대한 인센티브 차원이다.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관내 건축물 소유자 가운데 지난 1~5월 해당 건물 내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이다. 인하율이 임대료의 25%를 초과할 경우 임대면적에 해당하는 재산세의 50%를 감면해 주고, 임대료의 25% 이하인 경우는 재
용인소방서 소속 박병수 소방위가 27일 열린 제25회 ‘KBS 119상’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27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 소방위는 1994년 8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5년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을 누볐다. 또 박 소방위는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스킨스쿠버, 화재진화사 등 각종 소방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베테랑 소방관이다.특히 그는 현장 대응역량 강화 국외훈련 대상자로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가 14일이 지난 뒤에는 온라인상에 남지 않도록 삭제하는 ‘인터넷 지킴이’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확진환자의 정보를 공개했지만 완치된 이후에도 사생활 침해나 낙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보호하려는 취지다.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확진환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있지만 불필요하게 오랜 기간 남아 있는 정보는 확진자와 이들이 다녀간 업소에 부메랑처럼 고통을 주고 있다"며 배경을
죽전1동과 상현2동을 뺀 수지구 전역을 아우르는 용인병 선거구는 동별로 편차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보수 색채가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 용인지역 선거구가 갑을 두 곳이었던 제17대 총선부터 갑·을·병·정 네 곳으로 분구된 제20대 총선까지 한선교 의원이 내리 4선을 할 정도로 그야말로 보수의 아성이었다.이 때문에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의 당선은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십수 년 만에 보수의 텃밭에 진보의 씨를 온전히 심은 정 당선인의 심정과 각오 등을 물었다. 다음은 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16년 만에 지
표창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표심의 향배에 이목이 쏠렸던 용인정 선거구에서는 결국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0호’인 이탄희 전 판사가 표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연착륙했다.용인지역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이 당선인은 53.46%(7만9천794표)의 득표율로 43.79%(6만5천358표)를 획득한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를 2위로 밀어냈다."용인에 일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치는 이 당선인에게 무슨 일을, 어떻게 할지 등을 다소 공격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했다.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선거운동기간 일부 여
호랑이가 클럽에서 ‘부비부비’하던 시절 얘기다. 당시 끝에 ‘19’라는 아라비아 숫자가 붙은 듣보잡 전염병이 창궐해 온 세상을 어지럽혔다. 이 놈은 조선반도에도 상륙해 해괴한 종교단체와 젊은이들이 주로 드나드는 클럽이라는 약한 고리를 공략하면서 백성들을 비탄에 빠트렸다. 한때 확진자 수가 수직상승하고 사망자도 270여 명이 발생했으나, 관리들의 피나는 노력과 백성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진자가 1만1천 명 선에서 유지됐다.조정에서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 고을에 방을 붙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했고, 백성들도 가능한 한 낮마실과
제21대 총선에서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곳은 용인갑 선거구를 비롯해 7곳에 불과할 정도로 통합당 입장에서는 힘겨운 선거였다. 용인갑 선거구는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당초 박빙 승부가 예측됐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돌아왔다, 용인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용인시장 출신의 정찬민 후보가 53.14%(6만9천826표)의 득표율로 45.93%(6만357표)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오직 용인 발전과 처인 발전을 위한 일에 전력하겠다는 정
용인을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당선인은 제19대부터 제21대 총선까지 안정적인 득표율로 내리 3선을 달성한 지역 토박이 출신의 진보진영 첫 인사다. ‘한눈 팔지 않겠습니다. 정직하겠습니다’를 모토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유권자들과의 깊은 교감으로 3선 고지를 달성한 김 당선인은 "더 큰 용인,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역대 선거 중 이번 선거가 ‘가장 힘들었다’고 하셨는데.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운동 내내
"용인시를 위해 꼭 필요하거나 능력을 발휘해보고 싶은 사업이 있으면 제안해 주세요."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페이스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부족 문제와 청년층 인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는 정부가 부족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적으로 공공부문과 비대면 부문 등 156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시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일자리를 만들려는 취지다.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공공부문에서 6천 개의 일자리
용인시의 첫 번째 민관 공동개발 일반산업단지이자 대형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지난 22일 준공됐다. 2008년 6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된 지 12년 만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620의 1 일대 84만342㎡에 조성됐으며, 3천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2015년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등과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한 뒤 2016년부터 산단 조성공사를 진행해 왔다.산단에는 119개 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가운데 ㈜프레시지와 ㈜동원가구, ㈜로젠치즈앤푸드 등 13개 사는 이미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