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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20)씨는 최근 고민에 휩싸였다. 입학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수습기간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수습기간이라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고, 근로계약서에서도 명시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씨가 지난달 받은 임금은 43만2천 원으로 본래 받아야 할 금액의 80%에 불과했다. 김 씨는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는 처지로, 생활비가 필요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당혹스럽다"며 "미리 이야기해 줬더라면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인천지역 일부 고용주들이 ‘수습기간’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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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현금 50만 원이 든 명품 가방을 도둑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24일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11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에서 "누군가 벤치에 둔 가방을 훔쳐 갔다"는 112신고를 접수.○…A씨는 "가방 안에 신분증, 차 열쇠, 각종 카드, 현금 51만 원, 샤넬 립스틱이 들어 있다"며 "내가 다섯 걸음 앞에 있었는데 그 여성이 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갔다"고 전해. A씨 가방은 시가 95만 원 상당의 루이비통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져.○…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풀피리
손민영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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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에 중학생 2명을 감금시킨 뒤 중고 거래 사기를 강요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A군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A군 등은 지난 23일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렌터카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고교생이며, 나머지 2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B군 등에게 중고 휴대전화 판매자를 만나 물건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의 친구는 "형들이 차에 강제로 태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
사건사고
손민영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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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이상동기(묻지마)범죄가 잇따랐다. 반지하 빌라를 훔쳐 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길을 가다 일면식 없는 여성을 마구 때린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미추홀구 소재 빌라 반지하에서 40대 남성이 창문 틈세로 샤워를 하는 여성을 몰래 훔쳐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당일 "남성과 여성이 싸우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지난 중순부터 총 3차례 주택 담장을 넘어서 샤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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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3)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감형을 요청했다. 24일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김종우·박광서)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원종 쪽 변호인은 "이 사건은 피고인의 중증 조현병으로 발생했다"며 "원심 판결은 사실을 오인해 피고인에게 심신미약 부분만 인정한 잘못이 있다"고 했다. 이어 "최원종은 범행 당시 심신 상실 상태로 사물을 변별한 능력이 없었다"며 "미국 로널드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당시 피고인에 대한 정신질환이 인정돼 30년간 치료감호를 받고 출소한 사례가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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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24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로 지급한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 공제급여는 3만3천917건에 100억7천600만 원이다. 전년에 견줘 공제급여 건수는 47.4%(1만911건), 금액은 16.9%(14억5천400만 원)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때 감소한 학교안전사고 공제급여 건수와 금액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는 2만2천792건(66억8천700만 원)이었고 2020년과 2021년
경기
구자훈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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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56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용인 죽전휴게소 일대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승용차 1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다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해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 2대도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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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알렸다. 시는 올해 총 12억8천만 원(국비 6억4천만 원)을 투입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2018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일원(2천980㎡) 지정 이후 2019년부터 6년 연속 복합지구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마이스(MICE) 트렌드 분석과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바탕으로 전문회의시설·집적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방
자치/행정
정병훈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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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해보험 지원으로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협으로부터 농민을 보호해 안정적 농업 생산 활동을 보장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80%), 농업인 안전 보험(70%), 가축재해보험(90%)을 각각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벼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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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 동절기 이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로 지역사회 내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분이 조정된다. 방역조치는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및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
자치/행정
정병훈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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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의 가계 재정, 경제 상황, 취업 등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4일 ‘2024년 4월중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0.3으로, 전월 99.0 대비 1.3p 상승했다고 알렸다.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 1월 ~ 2023년 12월 간의 장기평균치 기준 값을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기본부는 도내 28개 도시 700 가구(응답 63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가
경기
정일형 기자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