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일 만에 승리 시계를 다시 돌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빅리그 개인 통산 77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다. 17일 MLB닷컴은 21일 오전 2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 토론토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나서리라 예상했다. 토론토 구단은 게임 노트에서 19일 선발투수까지만 공개했다. MLB닷컴은 토론토의 19일 선발을 호세 베리오스로 예고하면서 20일 크리스 배싯, 21일 류현진이 등판하는 ‘예정된 로테이
불과 두 달 전까지 최하위를 달리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파른 상승 기류를 타고 정상권을 위협한다.kt는 최하위에서 탈출한 6월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0경기에서 35승(15패, 승률 0.700)을 거두며 3위까지 치솟았다. 2위 SSG 랜더스에 단 두 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선두권을 넘본다.급상승세 중심엔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선발투수 오총사’의 활약이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활약한 이들이 있다. 바로 뒷문을 책임지는 셋업맨 박영현(19·왼쪽)과 마무리 투수 김재윤(32)이다.데뷔 2년 차 영건 박영현은 올 시즌 52경기에
인천고등학교가 2004년 이후 19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도전했지만 끝내 탈환엔 성공하지 못했다. 인천고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군산상일고등학교에 10-11로 패했다. 인천고는 1회초 3득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5회말 4-5 첫 역전을 허용했다. 인천고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8회초 10-10 균형을 맞췄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경기장을 나서야 했다. 하지만 인천고는 실패를 딛고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봉황대기 정상에 도전한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비관론’을 뚫고, 견고한 투구로 444일 만에 승리 시계를 다시 돌렸다. 투수 인생을 건 네 번째 수술을 받고, 13개월의 재활을 마친 ‘36세’ 류현진이 빅리그 정상급 투수로 돌아왔다. 류현진의 승리 시계가 다시 돌면서 코리안 빅리거 최고령 선발승의 주인공이 박찬호에서 류현진으로 바뀌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2실점(비자책)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지난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7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SSG는 올 시즌부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수여한다. 7월 MVP에는 투수 서진용, 야수 김성현이 뽑혔다.투수 MVP로 선정된 서진용은 7월 한 달 동안 8경기에 구원 등판해 5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블론 세이브 없이 31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세이브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야수 M
‘팔방미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번이나 도루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 두 번 누상에 나갔다.김하성은 1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전날 끊긴 멀티 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도 새로 시작했다.김하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발 야구’로 시애틀 선발투수 에머슨 행콕을 흔들었다. 행콕은 이날 데뷔전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 이승엽(46)두산 베어스 감독은 사령탑에 오르기 전인 지난해 일본의 2000년생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스)를 떠올리며 "한국에도 젊은 거포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감독은 2023년 두산 더그아웃에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젊은 거포’로 자리매김한 2000년 12월생 노시환(22)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노시환은 최근 5경기(4일 KIA 타이거즈∼9일 kt 위즈전)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홈런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9일 kt전에서는 처음으로 한
프로야구 kt 위즈는 30대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이다.1루수 박병호(37), 2루수 박경수(39), 3루수 황재균(36), 유격수 김상수(33), 포수 장성우(33)로 이뤄진 내야진은 10개 구단 중 평균연령이 가장 높다.이런 탓에 kt는 선수단 체력 관리를 고민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체력이 떨어지는 7∼8월을 고비로 판단했다.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정반대다. kt는 7월 이후 급상승세를 탔다.7월 이후 26경기에서 19승7패, 승률 0.731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1위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최근 10경기에선 9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지난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를 초청하고 훈련용품을 기부했다.SSG는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훈련환경 개선을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인천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국제바로병원이 함께했다.국제바로병원은 인천고·제물포고·동산고·덕적고 야구부 학생과 학부모, 동문회 400명을 야구장에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이어 SSG는 지난해 12월 구단 통합우승을 기념해 개최한 ‘2022 Champions Fan Fe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사진)이 1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역대 아시아 타자 연속 경기 멀티 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 신기록 수립은 불발됐다.김하성은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서진용(30·SSG 랜더스)이 단 한 번의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도 범하지 않고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가끔 긴장감을 안기긴 하지만 100% 팀 승리를 지킨 서진용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도 달성하지 못한 ‘노 블론 세이브왕’에 도전한다.서진용은 7일까지 올 시즌 30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팀 승리를 지켰다.올 시즌 그의 성적은 1승1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42다.7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에 등판해 결승점을 허용하며 ‘무패 행진’을 멈췄지만 당시는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자가 친 공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교체되기 전까지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4.00으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예상치 못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 새 둥지를 튼 김민재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우테르하칭의 스포츠 스포르트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모나코(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4-2로 이겼다. 3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 김민재는 후반 18분 프란스 크라치그와 교체됐다. 뮌헨은 전반 29분 모나코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선제 실점했다. 김민재가 어이없는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줬다. 뮌헨 위험지역에서 김민재가 한 백패스를 모나코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손쉽게 가로채 슈팅으로 연결했다
SSG랜더스(이하 SSG)는 8일 2022시즌 달성한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통합우승을 기념해 ‘PERFECT LANDING(퍼팩트 랜딩)’ 포토북을 발간한다.가장 완벽한 착륙이라는 의미를 담은 ‘PERFECT LANDING’ 포토북은 2022시즌 SSG 창단 첫 통합우승과 그 승리의 여운을 팬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고, 하루하루가 경이로웠던 젊은 야구단의 한 해를 벅차도록 기념하고자 출간됐다.포토북은 지난해 통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은 한국시리즈 6경기와 정규시즌에 달성한 88승의 순간들이 화보집 형
프로야구 정규리그 레이스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이 달아올랐다. 6일 현재 4연승을 내달린 3위 NC 다이노스와 4위 kt 위즈는 승차 없이 엉켰다. 5위 두산 베어스가 두 팀을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며, 6위 KIA 타이거즈 역시 두산을 1경기 차로 쫓는다. 3∼6위 4개 팀이 승차 2경기 안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 중이다. 전반기 막판 7중에 달했던 5강 경쟁은 지난달 21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4자 구도로 압축된 모양새다. 사실상 올 시즌을 포기한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이젠 골드 글러브뿐만 아니라 실버 슬러거도 노려야 하는 걸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말 그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한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달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14경기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기록을 이어갔고,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날
"일주일 뒤에 내가 여기 있을 수도 있어"라고 무심코 던진 농담이 현실이 됐다.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7월 25∼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을 벌이던 중 ‘전직 빅리거’ 강정호(36)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장난스럽게 ‘샌디에이고행’을 예상했다. 함께 유튜브 화면에 잡힌 김하성(27·샌디에이고)은 최지만의 말에 유쾌하게 웃었다.샌디에이고 지역 라디오 스포츠760의 리포터 마티 캐스웰이 5일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트레이드 마감) 일주일 전에 농담처럼
프로야구 후반기에 돌풍을 일으키는 kt 위즈가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 3명을 배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고영표, 웨스 벤자민, 김민혁(이상 kt), 앨버트 수아레즈(삼성 라이온즈), 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총 6명의 선수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고영표는 7월 한 달간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27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4구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역대 다섯 번째로 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와 5이닝을 채웠다. 하지만 아직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피안타도, 장타 허용도 많았다. 이날 류현진이 내준 안타 9개 중 4개가 장타(홈런 1개, 2루타 3개)였다. 시속 100마일(약 161㎞)을 넘는 타구도 5개나 허용했다. 류현진의 직구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