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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원자폭탄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구성한 ‘원폭 피해자 지원위원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황에 처했다. 위원회 구성에 말썽이 생기는가 하면 피해자 지원사업 역시 공전을 거듭한다.9일 도에 따르면 자체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통해 원폭 피해자 복지·건강에 관한 체계적 지원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기관인 경기도 원폭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운영 중이다.위원회는 ▶원폭 피해자 대표 ▶전문가와 지원단체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 이하 인원으로 구성, 2019년 10월 운영을 시작했다.그러나 원폭 피해자들은 도가 조례만 제정했
자치/행정
박종현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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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임용되지 못하는 교육대학 졸업생이 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가 주원인으로 보인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실은 전국 10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교원대학교 졸업생 수는 3천463명이고 합격생 수는 1천792명으로 합격률 51.7%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전국 평균 임용률이 줄어드는 추세로 3년 전 62.1%와 비교해 12.3%p 감소했다"며 "교원 양성과 인사체계 전반에 걸쳐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초등교사 채용이 줄었고,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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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3천832건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천904건, 2022년 1천58건, 2023년 870건으로 이 중 기관사칭형이 2021년 374건, 2022년 405건, 2023년 568건으로 증가 추세다. 기관사칭형은 주로 검찰청 또는 금감원 소속 직원이라며 통장 비밀번호나 현금 인출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피해자가 의심할 경우 조작된 공소장이나 구속영장 등 가짜 공문서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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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에 불만을 갖고 오랫동안 공무원을 협박한 ‘악성’ 민원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60대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9일 전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이번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면서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한다"며 "피고인은 노동청 진정 이후 급여 일부를 받았는데도 계속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박 정도가 심하고 범행 기간이 길다"며 "실제로 피고인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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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선거운동이 9일 자정을 기해 마무리됐지만, 마지막까지 위법행위가 끊이지 않는 등 ‘혼탁선거’가 지속됐다.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전했다. A씨는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편집해 복사한 뒤 아파트 가구 우편함에 넣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한 기사가 담긴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복사해 배포하거나 게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을 지속해서 올린 현직 교사 2명이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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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5시 5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가 2층 집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주민이 "2층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만인 오전 6시 9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2층 집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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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1차 선정된 동구 화수부두 일원에 대해 혁신지구계획 수정·보완한 뒤 국가시범지구 공모를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도시재생 거점 공간 지원사업이다.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시행 가능하며 원도심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 주도로 쇠퇴지역 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기능을 집적해 지역 거점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최종 후보지에 선정돼 오는 8월 혁신지구 선정 발표에서 부산과 전주, 춘천, 천안 등과 경쟁한다. 화수부두
자치/행정
정병훈 인턴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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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교통사고 사망자와 사고율을 줄이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보행사고 사망지점 현장 확인을 확인 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평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달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지점을 찾아 안전시설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매월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시의 교통사고는 7천695건으로 2021년 7천 912건보다 217건 증가했다. 사망자는 95명으로 2021년 대비 9명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교통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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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5일부터 4일간 인천 백령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섬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이동교실’을 진행한다고 9일 알렸다.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시 청소년성문화센터(소다센터)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백령도 초·중·고등학교 아동·청소년 대상이다.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전문강사가 학교 강당에 체험 부스를 설치해 연령별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아동에게는 생명 탄생, 바디 이미지, 사춘기 변화,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 체험도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고, 참여해 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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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이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니산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대표 관광지인 마니산 치유의 숲은 마니산 내 약 1㎞ 구간에 조성된 숲길로, 2021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을 활용한 체조나 놀이를 즐기고, 피톤치드 숲길을 걸으며 계절별 꽃과 식물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실제 참성단을 그대로 본뜬 모형과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인 ‘한겨레 얼 체험관’도 조성돼 많은 관광객
자치/행정
김혁호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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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인천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인천시는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과학문화 축제(City of Science)를 개최한다.과학의 날은 과학기술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 과학화를 촉진하고자 제정한 날로 매년 4월 21일이다.과학의 날 당일인 21일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는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소풍처럼 즐기는 과학축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를 진행한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인천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리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 과학 공연, 과학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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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 A음식점과 인천시 영종도 B호텔 내 샤부샤부점 등 경기·인천지역 12개 업소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가 형사 입건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수도권농식품조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에서 원산지 표시 특별 기획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2개 업체를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11개 업체에 과태료 115만7천 원을 부과했다고 9일 알렸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일상이 회복되
경기
정일형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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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4천800여만 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했는데. ○…9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고물을 수거하던 A씨는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러닝머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 ○…현금 주인을 찾으려고 분리수거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60대 여성 B씨 신원을 확인. ○…조사 결과, 현금 다발은 B씨 아버지인 90대 C씨가 국가유공자 연금을 인출해 보관했다고 파악. ○…경찰은 감사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A씨가 거
풀피리
박성철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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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총 투표율도 이전 총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지역은 제20·21대 총선 투표율이 지속 상승했고,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계열 승리가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여야가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기호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0·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과 그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 20대 총선 투표율은 57.5%였으며 21대 총선은 7.5%p 상승한 65.0%를 기록했다. 연령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