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2023년 실적) 성인지 정책을 평가한 결과, 9건의 우수 사례와 4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최우수 사례로는 도 감사총괄담당관의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도민감사관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자 관련 조례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25%에 불과했던 여성 위원 비율을 40%로 구성해 성별 대표성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31개 시·군 중 최우수 사례인 광주시 농업정책과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업에서 주된 경영주가 남
경기도가 올해 40명의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인력을 65개 기업에 연결하는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자인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로 수출·첨단기술, 경영 등 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 기업은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경제기업이다. 내달 중 연결하면 최대 6개월까지 월 3회 이상 온·오프라인 조언을 제공하며, 조언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활용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2024년도 신규 지원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고 9일 알렸다.이 사업은 도내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 과정 중 기술 실증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시제품 성능평가비·분석비 지원, 기술 개발 공간, 전문 연구인력 3가지 분야를 지원한다.도와 융기원은 반도체기업 기술 개발과 기술 실증 지원을 목적으로 도내 4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운영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총예산 5억5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
경기도는 9일 도청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국제교육위원회(BCCIE:British Columbia Council for International Education) 관계자를 만나 양 지역 국제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BC주 학생들의 방문 등 파주캠퍼스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 캐나다 추진 시 현지 학생과 교류, 기관 방문 등 도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CCIE는 6월 개최 예정인 BC주
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강호동 중앙회장과 관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과정의 귀농창업 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 실습 위주 교육이며 ▶농업 기초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비즈니스 플랜 등 총 7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농협은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 정착 단계별 상담과
안산시가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시 산업명장을 최초 선정했다. 시는 절삭가공 분야에서 35년간 숙련인 길을 걸어온 문형식(65)장인을 안산시 산업명장 1호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알렸다. 안산시 산업명장 선정은 뿌리산업이 발달한 반월산업단지에 필요한 숙련기술을 장려하고, 기업 경쟁력과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1년 ‘안산시 산업명장 선정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월부터 신청자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안산시 산업명장 심사위원회 면점심사를
오산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최근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오산천로 52)에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라일락·매화·감나무 등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묘목을 1인당 1본씩 배부하고 ▶나무 이름표 만들기 ▶묘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했다.시민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탄소중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나무와 숲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를 증진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만족해했다.이권재 시장
하남시 동부신협은 기쁨지역아동센터와 최근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은도서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알렸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10명의 아동을 위해 1년간 10회 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절한 경제관념과 안전한 금융생활을 가르친다. 또 동부신협 견학·체험, 직업 체험활동, 문화 체험활동, 놀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기업인상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수여한다.선정 기업인은 ▶㈜평산기공 서임순 대표이사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이사 ▶㈜대주기계 김동진 대표다.구는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에 우수기업인상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남동구 선정 우수중소기업 현판’을 수여했다.모범근로자 표창은 기업 제품 생산성 향상과 기술 개발을 통한 업무 안정화에 기여한 ▶평산볼트기공사 진대길 부장 ▶㈜제이에
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초·중·고등학교 모범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기금 마련에 동참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올해 4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김원효 부일중 교장은 "장학금을 전달한 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권남인 동 주민자치회장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
인천중앙도서관은 최근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에서 2024 청소년 자치기구 ‘누리다’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누리다’는 인천 중고생으로 구성한 청소년 참여 기구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자율적 의사결정으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3월 면접을 거쳐 총 45명의 지원자 중 제4기 위원 21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기획팀, 영상제작팀, 홍보팀으로 나눠 12월 말까지 홍보영상과 휴먼북 인터뷰 영상 제작,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모니터링, 다누리 운영을 위한 제안 활동을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다누리는 35년 동안
현대자동차 인천하이테크센터는 관할 블루핸즈 대표들과 지난 8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환경보호활동을 벌였다. 현대차 광역하이테크센터 정원명 상무를 비롯해 직원과 블루핸즈 대표 등 70여 명은 을왕리 해수욕장 번영회와 함께 백사장, 솔밭공원 등지에서 쓰레기를 치웠다. 정원명 상무는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인 블루핸즈 간 소속감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환경보호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인천해양경찰서는 8~9일 이틀간 도서지역 유·도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도선 법령과 해양사고 사례, 응급처치 이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해당 안전교육은 유·도선 사업법에 따른 법정교육으로, 종사자들은 1년에 8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앞서 인천해경은 지난달 11~12일 옹진군 연평평화안보수련원에서 찾아가는 유·도선 사업자 안전교육을 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을 더욱 높여 안전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농협,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광명시 도시농업과는 소속 임직원, 회원 20여 명과 함께 9일 가학동에서 영농지원 발대식 겸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열었다.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회원과 광명시 농협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심은 감자는 수확해 기부할 예정이다. 송해경 NH농협 광명시지부장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한농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이 매진 행렬을 이어 가며 성황리에 상연 중이다.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THE BOOK’을 공연하고 있다. 오는 28일이 마지막 공연이다.‘THE BOOK’은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 공연을 만들고자 2023년 기획한 무예 뮤지컬이다.꽃피는 봄을 맞아 수원화성 행궁에서 펼쳐지는 역사판타지 무예 창작 뮤지컬 ‘THE BOOK’을 만나 보자.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어린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아트센터 인천이 2020년부터 선보인 재즈 공연 ‘옥탑재즈’를 올해 총 4회 연다. 옥탑재즈는 아트센터 인천 7층 공간의 상징성과 자유분방한 음악적 활보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재즈 시리즈다. 2024년 옥탑재즈 첫 공연은 오는 19일 열린다. 목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기훈을 주축으로 하는 박기훈 퀸텟은 재즈는 물론 대중음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19년 EP ‘Pathetic Memory’에 이어 2021년 데뷔 앨범 ‘어설픈 응원가’를 발표한 박기훈 퀸텟은 얼마 전 발매한 앨범 곡들로 이번 공연을 꾸민다.두
인천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김보섭 작가의 ‘신포동 사람들-그리운 옛 얼굴과 정겨운 옛 골목’ 사진전이 12일부터 20일까지 중구 한중문화관 1층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2020년 출간된 사진집에서 신포동 일대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담은 작품 70여 점을 추려 선보인다. 그는 인천 태생으로 그동안 인천의 사라져 가는 모습들을 기록하고 그 주변 사람들의 삶에 주목했다. 북성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 등 옛 포구 모습과 사람들을 담은 사진집 「바다사진관」, 1세대 화교 역사를 보여 주는 「차이나타운」 등을 펴냈다. 김윤식 전 문화
한 사람에게는 여러 모습이 존재한다. 직장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다르고, 사적인 만남과 공적인 자리에서 보여지는 모습 또한 상이하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아가 표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도덕성이다. 비록 100% 순수한 악인이나 선인은 있을 수 없겠지만, 우리는 양심에 따라 선을 지향하며 살아간다. 1958년도 영화 ‘악의 손길’은 바로 그 양심과 도덕성을 저버린 결과를 다룬다.멕시코 법무부 소속 마약 수사관인 마이크는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구리 동구중학교 밴드부 ‘이펙터’가 9일 등굣길을 활력 넘치는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신학기의 설렘과 두려움, 봄날의 따스함이라는 주제로 아침맞이 등굣길 버스킹 공연이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 분위기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루시의 ‘개화’를 비롯해 백예린의 ‘Antifreeze’,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볼 빨간 사춘기의 ‘썸 탈 거야’ 등 감미로운 멜로디와 역동적인 비트가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학생들은 "벚꽃이 만개한 아침에 바로 건물로 들어가지 않고 등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연주를 감상하는 게 즐거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