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 나의엽 검사는 10일 유상 증자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을 통해 납입된 회사자금 161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전 ㈜K 경영지배인 L(45)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6억5천만 원의 회사 명의 약속어음을 개인채무 담보를 위해 교부한 혐의(배임)로 이 회사 경영지배인 K(45)씨를 불
여중생 성폭행범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법정구속됐다.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재혁)는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윤모(21)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3세에 불과한 피해자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구체적인 진술을
교육과학기술부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시국선언 참여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룬다는 이유로 결국 검찰에 고발하자 도교육청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교과부는 10일 “김 교육감이 징계의결 의무와 직무이행명령을 따르지 않은 데 대해 형법 제122조의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장관이 현직 교육감을 수사기관에 고발한
경기도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9일 현재 투약한 항바이러스제는 총 75만여 명분이며 이 가운데 ‘심각’단계 기간 동안 66%가 넘는 49만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이길범 해양경찰청장과 우예종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장들과 해양경찰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행기 격납고 준공 및 신규 도입한 최신예 헬기(AW-139) 2대의 취항식을 가졌다.이날부터 취항하는 신규 도입 헬기는 이탈리아에서 도입된 수색구조 전용 헬기로 주요 제원은 길이 16.7m,
경기도교육청은 금품 수수 등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A고 B교감에 대해 금품 수수 사실을 확인하고 10일자로 중징계 요구 및 직위해제 조치했다.B교감은 지난해 10월 병원 입원 시 및 올 5월과 10월 입원 위로금 등으로 학교 학부모 대표와 학생회 간부 어머니들에게서 500여만 원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났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품 수수
【시흥】가출소녀를 성매수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소환 통보를 받고 경찰과 소환날짜를 조율 중인 인기 그룹 멤버 가수 A씨가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인 모 병원에 휴가 연장을 신청했다. 서울 모 병원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언론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성매수 의혹 보도가 잇따르고 경찰 소환까지 통보받자 ‘개인 사유&rsquo
수원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하종대)는 10일 안산동산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잘못됐다며 중학생 3명이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처분 무효확인 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각하했다.재판부는 “원고들이 안산에 살기는 하지만 중학생들로 동산고의 자사고 지정에 대한 직접적·법률적 이해관계가 없다”고 각하
충남 태안군과 서산군, 당진군, 보령시 유류피해 주민 2천800여 명(경찰 추산)은 10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앞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삼성중공업에 신속한 보상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름유출사고 2주년이 되도록 재앙을 몰고 온 삼성중공업이나 허베이 스피리트 유조선사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와
▲ 겨울비가 내린 10일 오후 수원역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이 자선냄비를 외면한 채 지나치고 있다./홍승남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이 도입한 성과주의가 도내 치안 안정과 경찰관의 일하는 분위기를 확 바꿨다.성과주의 도입 이후 치안 불안 상태를 신속히 안정시키면서 강·절도 및 조직폭력배 소탕에서 전국 최고의 검거를 보여 치안선봉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체감치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강·절도 검거실적은 지난 2월 성과주의
경기지방경찰청은 고양시 자유로 이산포 나들목∼구산 나들목 3.3㎞ 구간에서 다음 달 4일부터 과속 구간단속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경찰은 왕복 8차로 양 방향에 16대의 단속카메라를 설치, 10일부터 20일 동안 시험 운영한다.해당 구간은 한강에서 유입된 습기로 연평균 안개 발생 일수가 66일에 이르며, 이로 인한 추돌사고가 잦은 곳이다.실제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동·읍 단위 지역 초·중학교 급당 기준 1명을 감축하는 등 2010학년도 초·중학교 급당 기준을 하향 조정했다.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초·중학교 학급 편성 지침을 마련, 학생 수용 시설 여건과 교원 수급 계획 및 대규모 택지 개발 등을 감안해 지난 2003년 이후 7년 만에 중학
【성남】행정기구 통합과 관련해 관변단체에게 찬성 홍보활동을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고발된 성남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성남수정경찰서는 9일 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졸속통합저지 성남시민대책위원회가 이대엽 성남시장과 구청장 등 공무원 12명을 상대로 고발한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 범죄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어 검찰의 지휘를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기연)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 심야버스 노선 29개를 신설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경기연은 ‘경기도 광역버스의 심야운행 확대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심야시간(0~4시) 버스 노선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택시 및 승용차 이용 현황과 기존 심야버스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고의성이 없는 단순 부주의로 인한 업무규정 위반은 산재의료기관 지정취소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조일영)는 인천시 부평구의 모 정형외과 원장 A(53)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의료기관 지정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처분에 이르게 된 위반
【안양】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재영(58)군포시장이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노 시장은 9일 오후 수원지법 안양지원 302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 박평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사 비용 대납 등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일부 부인했다.노 시장은 또 뇌물수수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ldq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영문)는 속칭 꽃뱀을 동원, 재력가들을 유인해 마약을 먹인 상태에서 사기도박을 벌여 30여억 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총책 홍모(50)씨 등 사기도박 조직 6개 파 21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은 또 최모(41)씨 등 2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20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