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복귀 첫 경기부터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고 역전 결승골을 돕는 맹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역전 결승골의 도움까지 기록하는 만점 활약으로 지난 17일 베트남과 국가대표팀 평가전 득점의 좋은 흐름을 이어
유럽과 남미 축구 강국은 오래 전부터 체계 있는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구가 일상 스포츠가 되도록 했다. 이 같은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해 전국에서 활동한다. ‘당신의 성장이 우리의 행복입니다’라는 기치로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축구 아카데미 ‘축구의 신’을 설립한 신수진 대표가 자신의 30년 축구 인생을 이곳에 뿌리내리고 다시 한 번 축구화 끈을 단단히 동여맸다. 그는 10년간 축구 지도자 경험을 유소년 축구에 접목하려고 유소년 축구 클럽을 만들었다. 미래 축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를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구단의 유소년 선수 육성과 2024년 유소년 선수단 전력 보강을 위한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지원 자격은 올해 기준 초등학교 3학년(2014년생)부터 5학년(2012년생)까지이며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 또는 아마추어 선수도 지원 가능하다.접수 신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온라인 폼으로 가능하다. 접수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합격한 선수에 한 해 개별 통보 후 실기 테스트에 응시하면 된다.실기 테스트는 다음 달 1일과 3일 원미레포츠 공원에서 진행되며 기본 기술능력 평가와 더불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였던 10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최고 시간을 보냈다. 13일 튀니지와 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베트남을 상대로 6골을 폭발하며 6-0 대승을 챙겼다.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고 실점은 하나도 하지 않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특히 고무적인 건 이달 초까지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뒤 곧장 이번 A매치로 합류한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저마다 포부를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이번 시즌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상위 6위까지 팀들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6개 팀은 33라운드까지 성적을 안고 12월 초까지 5경기씩 더 치르며 2023 시즌 최종 순위를 정한다. 승점 67로 선두인 울산은 남은 5경기에서 K리그 2연패 굳히기에 나선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를 승
제5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가 다음 달 11일까지 한 달 일정으로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 중이다. 공사가 후원하고 인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지역 유소년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지난 15일 인천지역 20개 유소년 축구팀의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인천지역 유소년 축구 44개 팀 약 600명이 출전해 연령별 U-10(10세 이하), U-12(12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결선 토너먼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전 세계 26세 축구 선수 가운데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나이별로 최고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예를 들어 23세 중에서는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최고 선수고, 24세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가장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방식이다. 16세부터 36세까지 나이별 최고 선수를 선정한 가운데 김민재는 26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이 나이에서 김민재의 경쟁자로 프렝키 더용(FC바르셀로나)과 니콜로 바렐라(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4-0 쾌승을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7일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3연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벌인다. 올해 2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9월 초 웨일스와 경기까지 3무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 다음 경기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 1-0 승리로 한숨을 돌렸고, 13일 튀니지와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겨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축구연맹(F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튀니지를 꺾고 홈 첫 승을 따냈다.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6위 한국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튀니지(29위)를 4-0으로 물리쳤다.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과 12분에 혼자 두 골을 연달아 터뜨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이강인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한국 축구 최고의 골잡이들이 총집결한 클린스만호가 튀니지전 ‘골 잔치’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사상 부임 최다 경기 무승 감독의 꼬리표가 붙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0 승리를 지휘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번 튀니지전에서 클린스만호는 2연승에 도전한다. 또 홈에서 열리는 평가전인 만큼 시원하게 다득점 승리를 거둘 필요도 있다. 골을 연사할 무기는 완비했다. 특히 손흥민(토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예선이 12일 시작했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12일 열린 아시아 예선은 1차 예선에 해당한다. 1차 예선은 FIFA 랭킹이 낮은 20개 나라가 12일과 1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해 이긴 나라가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11월 시작하는 2차 예선부터 경기하며, 1차 예선을 통해 한국과 2차 예선 같은 조에 들어갈 나라가 정해진다. 1차 예선의 10개 매치업 가운데 싱가포르와 괌 경기 승자가 2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C
우리나라 축구대표 선수들이 임금님표이천쌀을 먹고 뛴다. 이천시는 12일 대한축구협회와 임금님표이천쌀을 국가대표 선수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내용의 협찬 계약을 맺었다. 협찬 계약은 축구 국가대표들에게 이천쌀 제공을 주 내용으로 하며, 임금님표이천쌀 홍보·광고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사용한다. 더욱이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먹는 이천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 같은 문구를 사용할 권리를 갖는다. 행사에는 이석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이정섭 마케팅팀장 들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시의회 의장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벌인다. 올해 2월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9월 초 웨일스와 경기까지 A매치 3무2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다가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한숨을 돌렸다.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첫 승을 거두기까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사령탑이라는 꼬리표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붙었다. 사우디아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5연패를 끊은 김주찬이 K리그1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수원 김주찬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수원은 5연패를 끊어냈고, 염기훈 감독대행의 부임 첫 승도 기록했다.K리그1 베스트 11 공격수 자리에는 김주찬을 비롯해 구스타보(전북), 이승우(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로는 두현석(광주), 벨톨라(대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골잡이로 활약한 웨인 루니가 미국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놓고 자국 버밍엄 시티 감독으로 부임하리라 점쳐진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루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 전임 존 유스테스 감독의 3배가량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하리라 보인다. 버밍엄 시티는 며칠 내 감독 선임을 끝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루니는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하고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 사령탑을 맡았다. 그러나 더비 카운티가 2021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4강으로 이끌었던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면했다. 고(故) 박종환 감독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족과 더불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연호 대한축구협회 이사 겸 고려대 감독,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후배들이 박 전 감독의 마지막을 함께했다.추모사는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대회에서 박 전 감독의 제자로서 4강 신화를 함께 쓴 신연호 고려대 감독이 맡았다. 19
김민재가 후방에서 든든히 버틴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를 꺾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0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킹슬레 코망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7경기에서 5승2무(승점 17)를 기록, 레버쿠젠(승점 19)과 슈투트가르트(승점 18)에 이어 정규리그 3위에 랭크됐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카페노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맞춰 풀타임을 뛰면서 클린시트를 달성, 팀
‘몰아치기 능력자’ 손흥민(토트넘)이 승격팀 루턴 타운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 사냥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루턴 타운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초반부터 무패 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유지한다. 개막 7경기에서 5승2무(승점 17)를 따낸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18·6승 1패)에 이어 2위에 랭크했다. 아스널(승점 17)과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이번 시즌 개막 7경기
프로축구 성남FC가 오는 7일 충남아산FC와의 주말 홈경기를 시 승격 50주년맞이 ‘시민의 날’ 테마로 연다. 이날은 특별히 티켓 할인을 한다. W·E석, 블랙존 가격을 낮춰 멤버십은 성인 3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천 원으로, 일반 회원은 성인 5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2천 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장내에는 짤칵과 함께하는 찐팬 자격증 부스를 운영한다. 구단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성남 찐팬 자격증을 받는다. 또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요기보(Yogibo)와 함께 누워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색 좌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3-2024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을 6골로 늘렸다.더불어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3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유럽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