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과정과 운영방향을 시민, 지역미술계, 전문가 등과 공유하기 위한 ‘사전홍보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17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 미술관 건립과 개관 사례를 비롯해 미술관의 변화 양상 ▶인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담론 공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는 인천시립미술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시립미술관 개관의 공감대를 형성할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가 연구세미나와 시민참여 포럼 등을 개최하고 여기서 제시된 내용은 연구
인천시는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17일 알렸다. ‘찾아가는 인권아카데미’는 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권 교육으로 ▶공직자가 알아야 할 인권에 대한 이해 ▶인권에 기반한 행정 ▶누구나 존중받는 조직 문화 ▶조직 내외부 소통 공감 능력 향상 등 인권 도서 작가의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시는 인권상황을 주제로 영화, 도서 등을 매개로 한 교육을 진행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자의 공감 능력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이끌었다. 유지원 시 시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 조리실무사 252명을 신규 채용한다.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개채용은 조리실무사 채용 예정 인원을 좀 더 확보하려고 응시요건을 변경해 복수국적자에게도 채용 기회를 부여했다.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으며, 응시자는 기관 또는 지역을 구분한 1개 직종 응시원서만 제출 가능하다.최종합격자는 6월 25일 발표 예정이며, 9월 1일부터 공립학교와 교육행정기
인천시 옹진군이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알렸다.옹진군은 섬 지역으로 인터넷 서비스 소외지역이다. 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인터넷서비스 신청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설치 공사비가 발생할 수 있다.군은 주민 인터넷 이용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옹진군 정보통신 소외지역 인터넷 보편적 서비스 지원 조례’를 이날 입법 예고 했다.조례안 내용에는 옹진군 주민이면서 인터넷 보편적서비스 역무 제공 대상으로 확인된 건물이 옹진군에 위치하면 설치공사비의 일부를 군이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지원액은 설치공사비가
인천시 동구가 지역 출산 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축하선물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7일 전했다.구가 지역 출산가정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출산을 독려하려 마련했다.축하선물꾸러미는 출산 가정에 필요한 물품 3종으로 토끼 애착 인형과 신생아용 속싸개, 밤부 손수건 등으로 구성됐다.동구 여성회관 캘리그라피 강사와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축하카드도 함께 전달한다.최근 쌍둥이를 출산해 출산축하꾸러미를 받은 최동영 씨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에 감사한데 정성스럽게 준비된 선물까지 받으니 참 기쁘다"며 "동구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워 축하
인천시교육청이 읽·걷·쓰 문화 확산을 목표로 7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알렸다.협약은 인천지역 카페(카페꼼마, 라운지 케렌시아, 카페 프로포레), 협동조합(마중물 문화광장), 복합문화센터(서담재), 작은도서관(출판스튜디오 쓰는 하루), 지역서점(딸기 책방) 등 관계기관이 시교육청 역점 사업인 읽·걷·쓰 시민문화 확산의 거점센터 구실을 하도록 추진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저자실과 읽·걷·쓰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하며 주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항만·물류, 안전·환경 분야 초기 창업 7년 이내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2024년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인천항 두드림사업은 IPA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항만특화 스타트업 보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2개사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비용과 연계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올해 두드림사업은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인천시 부평구는 17일 삼산교통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도시가 숨쉬는 쾌적한 부평을 위한 녹색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갈산·삼산동 주민, 부평꿈나무어린이집 원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산딸나무, 매화나무, 영산홍 등 6종 2천200주를 심었다.주민들은 자신이 직접 심은 나무에 각자의 소망과 이름을 적은 표찰도 걸었다.차준택 구청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도심 내 각종 오염물질 흡수와 함께 산소 공급, 도시 미기후 조절과 휴양 치유·정서함양 등 나무가 주는 여러 가지 공익적
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박영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인천시체육회는 다나음 한방병원과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과 다나음한방병원 라석준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사인했다.다나음 한방병원은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료나 검진, 재활 등 의료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이규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 지도자, 임직원이 의료혜택을 통해서 더욱 건강하게 체육활동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4’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CES 2024의 인천 참가 기업 중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심 식사를 겸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브라운 백(Brown Bag)’ 미팅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CES 참가가 고객이나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현장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인천경제청이 스타트업 참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랐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24일 제6회 국제협력프로그램으로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김은정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인문학연구소는 2019년 시카고 신학대학 고(故) 테드 제닝스 명예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2019년 매년 1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를 연다.올해는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을 주제로 미국 시러큐스대 여성·젠더학과와 장애학 프로그램 부교수인 김은정 교수의 강연을 준비했다.김 교수는 장애여성공감 공동 창립원이자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에 발간된 저서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후마니타스)으로 2017년 전미여성학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초등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읽·걷·쓰 기반 지역 연계 체험 활동을 했다.희망하는 어린이 34명을 대상으로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와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정보활용능력과 신체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했다.주 내용은 ▶건강한 먹기 ▶건강한 걷기 ▶건강한 운동하기 ▶행정복지센터 견학 ▶그림책 읽기 ▶문화 감수성 키우기 ▶참여 소감 쓰기 등으로 이뤄졌다.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현장을 견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건강을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계절 입맛에 맞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로 저소득 홀몸노인 40가구에 김치를 전했다.학산나눔재단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것으로 지역 상권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손수 열무김치를 절이고 담갔다.정해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온정이 넘치는 관교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인천시 남동구는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7일 알렸다.올 공모에는 6개 분야에 10명이 신청,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명을 최종 결정했다.효행상 부분은 7년 동안 시아버지를 부양해 지역사회의 효를 실천한 신요원 씨, 사회봉사상에는 무료급식 봉사와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광인 씨가 각각 선정됐다.문화예술상에는 38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던 리지훈 씨, 교육체육상은 17년간 남동구 체육회 활동을 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홍재형 씨가 수상했다.산업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의 일환으로, 중동 무역 중개업 (유)알파나모 홀딩(AlphaNarmo Holding)의 최영일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알렸다.최 대표는 ‘중동시장과 한국 기업 진출’을 주제로 중동시장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도전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중동의 문화적 측면을 소개하고, 의료 제조 기업의 성공적인 중동 진출 사례와 수출 활동에 적합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알파나모 홀딩은 중동·북아프리카(MENA)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유비스홀에서 입사 1주년을 맞은 21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리본 유비스데이’를 개최했다.리본 유비스데이는 간호사들의 성공적인 병원 생활적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매년 5월 개최된다.신입 간호사의 1년 소회를 담은 편지 전달과 선배 간호사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돌잡이 선물 21가지를 전달하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 때를 마무리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1년의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병원의
인천시 연수구가 2026년까지 진달래 총 40만 그루를 심겠다고 나서자 되레 산림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사업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16일 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동춘동 259의 9 봉재산 황톳길 일원에 구비 5천만 원을 들여 진달래 1만 본을 심는 행사를 개최한다. 나무 나눔과 산불 예방·홍보활동도 예고했다.봉재산은 청량산에서 줄기가 이어져 내려온 도심의 낮고 작은 산(해발 104m)으로 이용객이 많은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고, 억새군락지도 형성됐다.구는 이 구간 유휴 부지 1천㎡ 면적에 인공 포트묘 방식
인천시 동구에 조성된 송림골 아뜨렛길 체험시설이 유료로 전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유료 전환에 따른 운영 프로그램의 질적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에 반해,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려면 무료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다.16일 구에 따르면 아뜨렛길은 1988년 개설된 송림지하보도를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해 재탄생 시킨 문화휴식공간이다.총 사업비 41억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3천232.8㎡ 규모로 북 카페와, 바둑방, 탁구
"오늘 추모식은 단순히 세월호 304명의 영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아닌, 수많은 재난과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출발점이어야 합니다."16일 오전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이 거행된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10년 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44명의 봉안함이 안치된 추모관의 하늘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잔뜩 찌푸렸다.이슬비가 간간이 이어졌고, 오전 11시 예정된 추모식장을 옅은 안개가 감쌌다. 세월호가 476명의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