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처음 벌인 투타 대결에서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해 에인절스 상대 2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57를 유지했다. 2021년 빅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이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를 상대로 타석에 선 적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말 땅볼, 3회말 병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야수 중에는 최정(SSG 랜더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황재균(kt 위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4명이 뽑혔고, 투수는 임창민(키움), 애덤 플럿코(LG 트윈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선정됐다.이 중 최정은 6월에만 홈런 11개를 쏘아 올리며 압도적인 월간 홈런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9홈런으로 1위를 달리는 최정은 통산 45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 뒀으며, 홈런 통산 1위 이승엽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차례 득점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2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로 약간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12-5로 제압했다. 1회 삼진, 3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신시내티 유격수의 실책 덕에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은 1사 후 터진 후안 소토의
조만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29일(한국시간) TSN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정상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앳킨스 단장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과 채드 그린은 재활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통상적인 수순으로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앳킨스 단장의 말대로라면 류현진은 7월 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 가능할 것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렸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최지만(32·사진)이 경기 감각 회복 차원에서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빌 배츠와 트리플A 방문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한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회 2사 1루에서 브렛 케네디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1회엔 투수 앞 땅볼,
"저도 신흥중학교 출신입니다. 모교를 빛내준 우리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모교에서 야구부 감독을 맡아 후배들을 가르치는 주동석 감독은 최근 전국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뒤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부터 2주간 진행된 ‘제70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인천신흥중은 막강한 우승 후보들을 꺾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국 중학야구선수권 대회에는 135개 팀이 참가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중학야구 대회다. 신흥중은 인천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종종 입상했지만, 전국 대회 입상은 처음이다. 아니, 입상뿐만 아니라 신흥중은 약
한창 뜨거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차갑게 식은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근 분위기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두 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소속팀 2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5타수 3안타를 쳐 시즌 세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한 데 반해 8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배지환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1번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1회 좌전 안타, 2회 깨끗한 2타점 중전 적시
KBO는 경기 중 선수들에게 더그아웃으로 철수를 지시한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 때 6회말 KIA 공격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가 자동 퇴장당한 뒤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 철수를 지시했다. KBO리그 규정에는 ‘감독이 어필 도중 또는 종료 후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철수하는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로 감독을 퇴장시킨다’는 항목이 있다. 이 감독은 비디오 판독 항의로 이미
‘2강 체제’를 굳힌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1위 SSG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홈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2위 LG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격차는 0.5게임이다.LG가 3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게임으로 벌리면서 KBO리그 전반기 구도는 ‘2강 체제’로 굳어졌다.전반기 종료(7월 13일)가 3주 앞으로 다가온 터라 SSG와 LG의 맞대결은 ‘전반기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최근 기세는 SSG가 더 좋다.SSG는 지난주 5승(1패)을 거두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번타자로 낙점된 뒤 연일 장타력을 뽐낸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흘 연속 선두 타자를 맡은 김하성은 솔로포를 포함한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1로 소폭 올랐다. 이날까지 김하성은 최근 4경기 동안 홈런 3개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시즌 6호를 쏘아 올린 김하성은 다음 날 경기에선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김하성이 두 경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부터 24일 워싱턴전까지 이어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0(232타수 58안타)으로 떨어졌다. 톱 타자로 나선 23일과 24일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친 기세도 다소
‘소포모어(2년 차) 징크스’는 프로스포츠에서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 신인 때 활약했던 선수 중 상당수가 2년 차 때 부진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2년 차 징크스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그러나 많은 선수가 어느 정도 경기를 치르면 슬럼프를 겪곤 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연차가 쌓이면 상대 팀들은 정밀 분석과 집중 견제에 들어간다. 신인 시절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자만감에 빠지기도 쉽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불펜 투수 박영현(19)도 2년 차 징크스의 개념을 잘 안다. 2022시즌 데뷔한 박영현은 징크스에 빠지지 않으
프로야구 kt 위즈엔 유독 롯데 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이 많다. kt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롯데와 총 5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해 인연이 깊다. kt에서 꽃을 피운 롯데 출신 선수들은 한두 명이 아니다. 2015년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전 포수 장성우, 2017년 이적한 선발투수 배제성이 대표 격이다. 핵심 불펜 박시영, 백업 포수 김준태 역시 빼놓으면 섭하다. 최근 두각을 보이는 선수는 따로 있다. 지난달 19일 좌완 심재민을 내주고 롯데에서 영입한 내야수 이호연(27·사진)이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 이호연은 지난해까지 한 번도 1군
20일 동안 자리를 비운 추신수(40·SSG 랜더스)가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뒤에는 꼭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약속도 지켰다.지난 16일 1군으로 돌아온 추신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16∼18일)에 모두 1번타자로 출전해 9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으로 활약했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도 얻어 3경기 출루율이 무려 0.714(14타석 10차례 출루)다.추신수는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편한 상태"라며 "(발목 통증을) 의식하지 않고 야구할 정도"라고 말했다.지난달 26일 추신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쳤다.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5로 올랐다.한 경기 3안타 기록은 올 시즌 두 번째로, 4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처음이다.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라이언 워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렸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사진)가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KBO가 19일 발표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정후는 1차 중간 집계에서 41만759표를 추가해 총 91만3천 표를 획득, 최다 득표 2위인 드림 올스타 전준우(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를 8만 표 가까이 벌리며 선두를 차지했다. 남은 투표 기간 50여만 표를 추가하면 지난해 나눔 올스타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세운 역대 최다 득표인 141만3천722표를 돌파한다. 드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습 번트로 팀 공격에 물꼬를 텄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김하성이 만든 1안타의 가치는 더 커진다. 0-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잭 애플린의 초구 싱커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탬파베이 3루수 이사악 파레데스가 달려 나와 ‘맨손 캐치’를 한 뒤 1루로 송구했으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수술 후 약 1년 만에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스포츠넷 캐나다에 "류현진이 1이닝 동안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류현진은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마련한 토론토 구단의 선수육성 콤플렉스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1이닝을 던졌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내용을 자세히 전하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매진하던 류
SSG 랜더스 ‘잠수함’ 선발 박종훈(31)이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김원형 SSG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자신도 힘들어한다. 박종훈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며 "박종훈이 2군에 내려가서 재정비하고 심리적 부담도 떨쳐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지난 14일 인천 kt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볼넷을 6개나 내주고, 만루홈런을 포함해 5안타를 맞으며 8실점했다. 6월 3경기에서 12이닝만 던지고 사사구를 19개나 내줄 정도로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다.류현진은 이번 주 중 재활훈련을 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팀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실전처럼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한다.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의 벤 스미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서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전한 류현진의 훈련계획을 소개했다.정확한 일정과 투구 수,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류현진처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투수들은 약 1년 동안 회복훈련에 전념한 뒤 캐치볼 훈련으로 감각을 찾는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