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이혼 후 자녀 양육비 1억 원을 미지급한 40대 친부가 1심에서 징역 3월을 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2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A(44)씨의 1심을 심리한 인천지법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같은 달 27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3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양육비 미지급으로 감치재판을 받게 되자 500만 원을 지급한 것 외 양육비를 지급한 내역이 한 건도 없다"며 "더욱 무거운 형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03
-
제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 연수갑 선거전이 혼탁해지는 양상이다. 정책 대결이 아닌 상대를 공격하는 기자회견과 고소·고발을 이어 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와 같은 당 시·구의원들은 2일 연수구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찬대 후보 부정 채용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국회 보좌관 출신인 김성해 전 연수구의회 의장이 지난달 27일 국회 기자회견에 이어 1일 검찰에 박 후보를 고발하자 정 후보 측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 보좌관
인천
손민영 기자
2024.04.03
-
가스 배관을 타고 몰래 가정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검은 5일 오전 인천지법 제12형사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며, 범행수법이 가혹하고 잔인한 점을 고려해 서면으로 형량을 제출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2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침입한 뒤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03
-
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무직 노동자 복무 부실 사항이 내부 감사를 통해 지적됐다. 2일 구에 따르면 구 감사실은 지난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에 걸쳐 무기계약직인 공무직 노동자 250명을 대상으로 복무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감사 결과, 일부가 육아시간과 포상휴가를 부적정하게 쓰거나, 진단서나 증빙자료 없이 병가나 경조휴가 등을 무단 사용하는 등 총 14개 부서와 기관에서 부실 사항이 적발됐다. 현행 근로기준법을 어기고 연차유급휴가 일 수가 부정적하게 지급된 사실도 드러났다.구 감사실은 부당하게 지급된 562만4천560원을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3
-
인천해양경찰서는 4월 한달간 2분기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 일제단속을 벌인다.해양사고 발생 시 어선출입항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선원과 실제 탑승인원이 일치하지 않으면 구조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선안전조업법에 따르면 어선 승선원 변동 시 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으면 1차 경고, 2차 10일 어업정지, 3차 15일 어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는다.앞서, 인천해경은 올해 1분기 단속을 벌여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4척을 적발했다.해
사건사고
배종진 기자
2024.04.03
-
-
-
-
‘보호출산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제도를 뒷받침할 인천시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호출산제 시행에 앞서 위기임산부 지원과 보호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2일 인천시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출산제는 영아 유기를 방지하고자 만든 제도로, 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출산하게끔 했다. 익명 출산이 가능해지는 셈이다.지난주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도 인천시를 방문해 보호출산제 추진 사항을 점검하면서 제도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그러나 이 제도는 추진 당시부터 우려와 논란이 이어졌다. 위기임산부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03
-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함께 치러지는 경기지역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후보자들도 유권자들의 표를 얻고자 안간힘을 쓴다.경기도의회는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앞으로 판도가 크게 좌우되기에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과 함께 경기도에서는 7곳에서 재·보궐선거를 치른다.경기도의원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는 안산8선거구, 오산1선거구, 화성7선거구 3곳에서 실시한다. 기초의원 선거는 부천마선거구, 광명라선거구, 화성가선거구,
지역정치
박건 기자
2024.04.03
-
-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달 29일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는 기념식 3일 전 ‘시승식 없는 개통 기념식은 반쪽짜리 행사’라는 괴상한 논리를 들어 행사 주최 측인 국가철도공단에 돌연 불참을 통보했다"며 "정작 행사를 기획한 국토교통부나 국가철도공단 측에 따르면 기념식 이후 진행된 GTX 시승식은 애당초 김 지사를 포함한 주요 초청 인사의 참석이 거론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지역정치
박건 기자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