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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BBC가 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유명한 기획물 전문 저널리스트 아만다 루게리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의 눈에 띄는 도시들’이란 제하의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유럽 외 도시 중 우리나라 고양특례시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BBC는 이달 3일자 기사에서 "유럽 이외 도시 중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대한민국의 고양"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 분야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경기남부
조병국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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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갈등 해결과 대월면민 대화합을 위해 사업 선정 철회서를 제출하게 됐다." 이천시립화장장 부지로 최종 선정된 구시리 마을 주민들이 사업 선정 철회서를 이천시에 제출하면서 당분간 화장장 건립은 어려울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화장시설 사업부지로 마을에서 화장시설을 유치하려는 적극성과 열의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구시리 60의 6 일원을 선정했다. 하지만 공모 신청 때 구시리 화장시설 건립 유치위원회가 주민들에게 화장시설 사업 위치에 대한 설명이 부정확하고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 등으로 주민 갈등이 심화됐
경기남부
신용백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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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문발동 126만여㎡와 조리읍 능안리 일대 56만여㎡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9일 전했다.시가 육군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출판단지) 일대는 기존 높이 8~12m에서 15m로 고도기준이 완화됐다.또 군부대 협의를 받아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조리읍 능안리 일대는 8m까지 군 협의 없이 시 자체 검토만으로도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행정위탁 체결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허가자의 토지 개발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올해 초 문산읍 문산리
경기북부
이준영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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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수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한다.영원한 국민 디바, 가수 인순이는 지난 3월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출간했다.그는 북토크에서 가수로 살아오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과 독자 모두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준다.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yeoncheon.go.kr)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경기북부
정동신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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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활성화와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친환경인증확대(친환경 농산물 인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인증 수수료(신청비, 심사원 출장비, 심사관리비)와 토양, 수질, 잔류농약 검사비 같은 농산물의 친환경 인증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0%를 보조한다. 지난해 신청했으나 예산 부족 또는 행정처리, 여건상 시간 부족 등 사유로 지급받지 못했다면 올해 다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도내 또는 인접 강원도 철원군에 주소를
경기북부
정동신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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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6일 열릴 2024년 귀어귀촌 정기교육 3차(어업·어촌의 이해)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이 어업과 어촌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촌 공동체 진입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촌 공동체의 이해, 수산관계 법령과 어업정책을 비롯해 실제 어촌의 사례도 짜임새 있게 제공한다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된다. 전국의 교육생들이 지역별 제약을 벗어나 교과목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수강은 23일까지 귀어귀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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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창사한 삼성전자의 첫 파업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일명 전삼노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임금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만7천458명 가운데 75.94%인 2만853명이 참여, 97.5%인 2만330명이 찬성해 법적으로 보장된 쟁의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쟁의 찬반투표는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번에는 사뭇 상황이 달라 보인다. 쟁의행위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힘을 받아
사설
기호일보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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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발달로 학교폭력이 사이버폭력으로 진화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학교폭력이 주로 물리적인 신체적 폭력이었다면 최근에는 사이버폭력과 같은 신종 폭력으로 인해 범위는 보다 넓어지고 수법은 더욱 다양해졌다. 디지털 기기 발전과 함께 점차 다양해지고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대책은 턱없이 부족하다. 교육 관련 기관이 매년 다양한 방안과 정책들을 시행하지만 별무효과인 데다, 경찰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당근과 채찍’을 함께 대입해 보
사설
기호일보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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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투표날에 서해안을 작성하게 됐다. 책임감이랄까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총선을 취재하면서 느낀 바를 정리하고자 한다.인천지역 선거는 철도와 심판론이 지배했다. 하지만 철도 공약에는 ‘어떻게’가 빠졌다.정치에는 특히 ‘어떻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법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이번 총선에서 거의 모든 후보들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니, GTX니, 경인선 지하화니, 공약을 내놓았지만 어떻게 예산을 모을지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대다수 후보들의 공약에 방법론이 결여된 셈이다.경인선 지하화는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고
서해안
정성식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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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는 반드시 계획을 세워 시작하며, 말을 할 때는 반드시 그것의 실천을 생각해서 해야 한다는 말이다. 「소학(小學)」 가언편(嘉言篇)에 나오는 장사숙(張思叔)의 좌우명(座右銘)에 나오는 말이다. 계획 없이 시작하는 일은 도중에 차질이 생기기 쉽고, 비록 성공한다 해도 필요없는 수고는 물론 시간과 물자를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실천 가능성도 생각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면 결국 계획 없이 일을 시작하는 것과 똑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게 되면 내가 하는 일에 협력해 줄 사람이 점점 없어지게 되고, 내가 하는 말을 믿
漢字成語
기호일보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