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신세계가 겨울코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금호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지긋지긋한 1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신세계는 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쌍포' 장선형(17??0리바운드)과 양정옥(13점)의 활약으로 59-53으로 이겼다. 이로써 14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신세계는 지난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V투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겨울 배구리그 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화재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갈색폭격기' 신진식과 `월드스타' 김세진의 지칠 줄 모르는 강타를 앞세워 `거미손' 방신봉의 방패로 맞선 현대캐피탈을 3-1(2
(덴버 AP=연합뉴스) `슈퍼루키'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가 생애 1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앤서니는 3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03-2004 정규리그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경기에서 41점을 몰아치며 팀의 124-119 승리를 이끌었다. 귀중한 1승을 보태 39승37패가 된 덴버는 유
`올해 프로농구 챔프 등극은 우리가 책임진다.' 2003-200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원주 TG삼보와 전주 KCC의 주전 멤버인 `토종트리오'들이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 뜨겁다. 공교롭게도 TG삼보는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이었던 허재(39)와 김주성(25), 양경민(32)이 모두 중앙대 출신인 반면 KCC 주축인 이상민(32)과 추승균(30), 조성원(3
우리은행이 연장 접전끝에 국민은행을 꺾고 4강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우리은행은 3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4겨울리그에서 겐트(29??3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끝에 국민은행을 74-67로 꺾었다. 이로써 올시즌 국민은행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우리은행은 9승9패로 현대와 나란히 공동
“이제 남은 목표는 시즌 10연패입니다.”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31일 배구 V투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선수들을 얼싸안고 감격스러워했다. 냉정하기로 소문난 신 감독이지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발목이 잡혀 연승행진이 `77'에서 마감한 데다 4차전마저 혼전으로 흘러 자칫 승리를 내줄 뻔 했기
현대가 난적 금호생명을 잡고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총알 낭자' 김영옥(20??어시스트·3점슛 2개)과 라토야 토마스(25??5리바운드·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디아나 잭슨(20??3리바운드)으로 버틴 금호생명을 78-68로 대파했다. 이로써 올 시즌 금호생명에 당한
삼성생명이 약체 신세계를 제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4??어시스트·3점슛 4개)의 맹활약에 힘입어 허윤자(12??리바운드) 등이 분전한 신세계를 85-59로 꺾었다. 이로써 14패5패가 된 삼성생명은 앞선 경기에서 현대에 덜미를 잡힌 2위 금호생명(11승
올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를 4강으로 이끌었던 유재학(41) 감독이 친정팀인 울산 모비스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최석화 모비스 사무국장은 오는 5월31일로 전자랜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유 감독이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식 전자랜드 사무국장도 “모비스가 계약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
삼성화재가 이틀 전 현대캐피탈에 당했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V투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김세진(26점)의 화려한 고공 스파이크쇼와 `베스트6'의 빈틈없는 조직력을 앞세워 공격 예봉이 무뎌진 현대캐피탈을 3-0(2
【고양】고양시컵 제10회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오는 4월17~20일까지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홀트 일산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팀이 참가, 1·2부·비장애인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17∼18일 예선전을 거쳐 20일 결승전(KBS TV 중계예정)이 치러진다. 대회에는 선수단을 비롯, 자원봉사자, 이벤트 참가자
현대가 갈 길 바쁜 국민은행에 딴죽을 걸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외국인선수 라토야 토마스(25??5리바운드)의 활약속에 국민은행을 78-57로 대파했다. 이로써 현대는 8승9패를 기록해 우리은행과 공동 4위가 된 반면 전날까지 금호생명과 공동 2위를 지켰던 국민은행은
남자배구 명가 재건을 꿈꾸는 현대캐피탈이 `무적함대' 삼성화재의 78연승을 제지하며 V투어 챔피언 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공격수 듀오 장영기와 후인정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3-2(25-22 25-21 20-25 20-25
삼성생명이 업계 라이벌 금호생명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바니공주' 변연하(25??점슛 3개)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68-64로 꺾었다. 이로써 1위 삼성생명은 3라운드 1점차 패배를 안겼던 금호생명에 설욕, 올해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를 맞
【안산】연·고대 등 25개 대학이 참가하는 MBC배 전국 대학 농구대회가 오는 29일 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농구대회는 연세대 방성윤 선수를 비롯, 국가 대표와 덩크슛과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경희대 김민수 선수가 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에 입학한 새내기 선수들도 기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여 향후 대학
현대가 최하위 신세계를 꺾고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현대는 25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열린 2004 우리금융그룹배 겨울리그 정규리그에서 라토야 토마스(23??8리바운드)와 선수진(17점)이 40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신세계를 79-68로 꺾었다. 이로써 7승9패가 된 현대는 4위 우리은행(8승9패)과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국민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선두를 질주중인 삼성생명에 일격을 가했다.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국민은행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나키아 샌포드(23??2리바우드)와 신인 정선화(19점)의 활약속에 올시즌 첫 연장 승부를 69-65로 승리로 이끌었다.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에 3연패를 당하다 첫
우리은행이 상승세의 금호생명을 꺾고 2004 여자프로농구 우리금융그룹배 겨울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현대와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은 23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역대 6번째로 3천 득점을 돌파한 이종애(1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금호생명을 71-63으로 꺾었다. 이날 개인통산 3천2점을 기록한 이종애는 상대의 막강
국민은행이 꼴찌 신세계를 제물삼아 연패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22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4겨울리그에서 정선민(24??리바운드)을 앞세워 신세계를 59-49로 손쉽게 제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2연패를 끊으면서 귀중한 1승을 보태 10승6패로 2위 금호생명(11승4패)와의 승차를 1.5로 좁혔다. 반면 신세계는 이날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오심으로 해당 구단들이 강력하게 반발, 프로농구판이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정태호 단장은 21일 KBL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8일 오리온스와 창원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오심에 대한 KBL의 처리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단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당시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재경기를 주장했던 오리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