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출근길이었어요. 폐지를 한가득 머리에 이고도 모자라 노끈을 허리에 이어 한 뭉텅이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를 목격한 게. 퍼뜩 ‘더는 지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두 달 뒤 ‘종이나눔 운동본부(Good Paper)’가 꾸려졌습니다.”지난 23일 ‘당신이
인천 신기시장이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과거 아낙들이 푸성귀를 내다 팔던 전통 재래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된 것이다.23일 오후 신기시장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30여 명은 “셰셰~(감사합니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인천시 산하 환경공단 전·현직 임직원이 특정 업체에 압력을 행사하고 공사비를 부풀려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인천중부경찰서는 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업체에서 1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 등으로 백모(60)이사장 등 인천환경공단 전·현직 임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항 등 국가중요시설을 현장방문해 테러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중부서는 특히 테러 취약 요소 및 CCTV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고, 경계근무자들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모 명의로 가입된 청소년 스마트폰이 해외 음란물에는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최근 부모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해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이들의 경우 해외 사이트에 링크 시 별도의 성인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유해한 음란·폭력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8일 밝혔다.이 단체는 또 만 18세 이하 청소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만큼이나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사랑의 성금이 올해도 전달됐다. 벌써 6년째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소설 속 배경이 된 인천시 동구 만석동 쪽방촌 주민 250여 명이 ‘사랑의 열매’ 성금 11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곳은 인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지막 판자촌 밀집 지역으로 주민
인천에서 ‘베테랑 형사’로 명성을 떨친 전직 경찰간부가 새해 첫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군인과 같이 특수직에 근무한 경찰관의 퇴직 후 처우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께 인천시 중구의 한 여관에서 전직 경찰간부인 김모(60)씨가 싸늘� 주검으로 발견됐다.
묻지마 범행과 같은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인천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30일 인천지역 사회복지단체 등에 따르면 아직 국내에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공식 조사한 자료가 없지만 최소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7천여 명이 인천
인천시의사회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윤형선인천시의사회 회장은 18일 오전 경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도입하게 되면 오진 및 의료사고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서울에 위치한 대형 병원으로 쏠림 현상이 불가피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윤 회장은 또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