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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런 방침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선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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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을 반영해 ‘주차 빌런 강력 처벌법’ 등 7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이 제안한 정책을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검토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정책위 단계의 점검을 거쳐 오늘 발표했다"며 "법제화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약을 제안한 민주당원 오창석 씨는 "일반 서민은 엄두도 내지 못할 초고가 외제 차량이 주차장 2칸을 점유하고 있다거나 일부 경차 주차장에 주차하는 경우의 제보가 많았다"며 빌런 주차 처벌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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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문재인 정부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라며 문 전 대통령 발언에 반격을 가했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당진 등 지원유세에서 문 전 대통령 발언을 거론하며 "우리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반박했다.이어 그는 "그런 사람이 나서서 70년 만에 처음 본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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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부산시장)은 2일 "의료계도 이제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의료계가 대화에 적극 나서 준다면 시도지사들도 의료계 입장을 충분히 정부에 전달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는 의료 개혁 필요성과 의대 정원 확대의 불가피성에 대한 정부 정책 배경과 그간의 경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줬다.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무조건 의대 증원은 안 된다는 의료계 입장은 국민 동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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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의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53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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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키 위한 지역기관 공헌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를 열었다.지역기관 공헌 프로그램은 지역기관이 학생 맞춤교육을 위해 교육자원을 기부하거나 자체 운영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기존 학급단위 신청으로 운영하던 ‘연천생생 물사랑학교’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연천생생 물사랑+ 공유학교’로 변경 운영하고자 한다.이날 주요 협의 내용은 ▶학생의 호기심과 수준에 맞는 물 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연천의 생태·지질환경과 연계해 개발 ▶‘연천생생 물사랑+ 공유
경기
정동신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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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 건강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4 화성오산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알렸다.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28개 교와 중학교 18개 교, 총 46개 교 73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80m, 100m, 800m, 400m 계주 트랙 4개 종목과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포환 3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각 종목 입상 학생에게는 개인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특히 종목별 점수제를 도입해 초등부 푸른초, 남중부 송린중이 종합우승
경기
최승세 기자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