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갑작스런 자금 중단으로 2004 겨울리그 개막을 눈 앞에 둔 여자프로농구 현대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 KCC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여자농구 현대에 대한 스폰서 계약을 종료하고 남자프로농구 전주 KCC를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CC는 여자농구 현대의 모기업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해체 위기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의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19살 동갑내기인 둘은 2003-200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와 3순위로 지명돼 차세대 슈퍼스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은퇴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직접 후계자로 지목했던 제임스에 집중됐던게
월드스타 김세진(삼성화재)과 돌아온 거포 이경수(LG화재)가 본격적으로 백구 코트를 폭격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4일부터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KT&G 2004 V투어' 2차 대회에 김세진(200㎝)은 라이트 장병철(194㎝)과 함께 오른쪽 공격을 책임지는 주포로 나선다. 1차 투어를 힘겹게 우승으로 이끈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29일 "
원주TG삼보가 전주 KCC를 대파하고 선두 독주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TG삼보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양경민(32점.3점슛 8개.6리바운드)의 신들린 듯한 외곽포에 힘입어 KCC를 81-66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시즌 6연승을 달린 TG삼보(22승6패)는 공동 2위 대구 오리온스와 KCC(18승10패
"이만하면 퇴출은 면할까?" 대구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가 아이작 스펜서(27.197㎝)가 `퇴출 대상'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팀의 보배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펜서는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동2위 도약에 큰 공을 세웠다. 최근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의 간판스타 제이슨 키드가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로 기염을 토했다. 키드는 28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점과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해 82-7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24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정규리그만 2차례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조승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전무는 28일 “당초 겨울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차례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려고 했으나 부담이 크다는 구단들의 의견에 따라 정규리그만 2차례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개최 시기는 시즌 개막
미국프로농구(NBA)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4·올랜도 매직)가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19·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고졸 스타 선배' 노릇을 톡톡히 했다. 맥그레이디는 26일(한국시간) 올랜도 TD워터하우스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1점을 쏟아 붓는가 하면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연장 접전을 1
상무가 제14회 아시안챔피언스컵농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상무는 지난 25일 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94-105로 지며 1승2패를 기록해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점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26일 알려왔다.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대회 자동출전권을 획득한 상무는 B조 1위인 시
원주 TG삼보가 쾌조의 4연승으로 올 시즌 처음 20승 고지에 올라서며 즐거운 성탄절을 만끽했다. TG삼보는 2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보물 센터' 김주성(22점.11리바운드) 등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앤서니 글로버(21점.8리바운드)가 분전한 안양 SBS를 80-67로 대파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실업여자배구 강호 한국도로공사가 복병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서울투어(1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서울투어 여자부 4차전에서 레프트 한송이와 센터 김소정의 강타를 내세워 흥국생명을 3-0(25-15 25-20 25-18)으로 제압했다. 3승1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이로써 전승을 올린 현
`돌아온 거포' 이경수(24·LG화재)가 `V투어 2004'에서 감독의 무리한 욕심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0일 군에서 제대한 이경수는 24일 열린 대회 서울투어 준결승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2세트에 조기 투입됐지만 완전치 못한 몸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잦은 범실로 무너져 경기장을 찾은 배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0일 군사훈련을 마치고 갓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SBC센터에서 열린 NBA 2003-2004 정규리그에서 2002-2003시즌 MVP 팀 던컨(22??0리바운드)의 활약 속에 LA클리퍼스를 111-9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지난
지난 20일 막을 올린 `배구 V투어 2004'가 서울투어(1차)부터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장기 레이스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여자배구 강화이사인 KT&G의 김형실 감독은 "지나친 장기 레이스로 선수들이 쉴 틈이 없다"면서 "이러다보면 부상자가 속출해 내년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기 힘들 것&q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여자실업배구 최강 현대건설이 복병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서울투어(1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대건설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서울투어(1차) 4차전에서 레프트 구민정(16점)의 노련미 넘치는 공격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17 25-13 25-17)으로 제압했다. 4전 전승을 거둔 현대건
`몰수 경기 파동'으로 홍역을 겪고 있는 한국농구연맹(KBL)이 뒤늦게 해당 심판들을 중징계에 처했다. KBL은 23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0일 몰수경기가 선언됐던 SBS-KCC 경기의 박웅렬 주심은 2개 시즌 자격정지, SBS의 항의를 유발했던 홍기환 부심은 3시즌 자격정지, 허영 부심은 1시즌 자격정지시켰다. 당초 KBL은 21일 열린 재정위원회에
대회 5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이 KT&G를 완파하고 파죽의 3연승으로 서울 투어(1차)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서울 투어 여자부3차전에서 센터 정대영(15점)의 속공과 한수 위의 조직력을 내세워 김세영(8점)이 분전한 KT&G를 3-0(25-18 25-8 25-21)으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배구 V투어 2004 서울투어(1차) 남자부 각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새내기 공격수 장광균(26점)의 강스파이크에 힘입어 송인석(18점)이 분전한 현대캐피탈을 3-2(17-25 25-18 25-20 22-25 15-13)로 힘겹게
프로농구 사상 초유의 경기중단 사태로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안양 SBS는 이의신청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 김영기 KBL 총재에게 징계 수위를 낮추는 등의 선처를 호소하기로 했다. 이충기 SBS 단장은 22일 “오늘 구단주로부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많은 꾸중을 들었다. 우선 자숙하고 조만간 김영기 총재를 만나 읍소를 해서라도 선
대한항공이 강호 상무를 격파하고 첫승을 신고하며 `배구 V투어 2004' 돌풍을 예고했다. 대한한공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투어(1차) 1차전에서 주포 윤관열과 새내기 공격수 장광균을 앞세워 박석윤이 분전한 상무를 3-1((25-21 22-25 25-20 25-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남자부 B조는 대한항공(1승), 상무(1승1패),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