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노릇을 잘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자애로워야 하고, 자애롭기 위해 사람은 반드시 청렴해야 하고, 청렴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검약해야 한다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시민에게 헌신하고 봉사와 나눔의 따뜻한 사회, 행복한 인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관철 인천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정책팀장은 지난 19일 제7회 기호 참일꾼상 시상식에서 다산 정약용의 말을 인용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9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앞장서 동료와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이라는 말은 어느덧 이 시대의 흐름이 됐습니다. 소통은 반드시 관계를 동반합니다. 소통협력관으로서 제 고민은 항상 시민의 편에 서 있었습니다. 더 쉽게, 더 자주, 더 가깝게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소통협력관이 가져야 할 궁극적 목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흥시는 올해 더 많은 소통 창구를 열었습니다. 언론브리핑을 신설해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이 시의 소식을 더 편리하게 보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개편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기호 참일꾼에 선정된 것이 조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애쓰는 일꾼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귀한 상을 허락하신 기호일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여러 해 동안 고용시장에서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사업주를 설득하기도 하고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전화 한 통, 메일 한 통이 누군가의 빈 냉장고를 채우는 음식이 되기도 하고, 잃었다 되찾은 가장의 자존심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기에 제 일을 소중히 여기며 묵묵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호 참일꾼상 수상은 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장애인 고용 창출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빛과 소
"이번 수상은 그동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인 것 같습니다. 인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종진 인천시 재생콘텐츠과 개항문화재생팀장은 지난 19일 제7회 기호 참일꾼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김 팀장은 원도심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일꾼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2017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공모에서 전국 광역시 중 최다 실적을 거뒀으며, 1조 원 규모의 원도심 활성화 특별회계 설치에 기여했다. 또한 개항장문화재생 용역에 착수하는 등
이주한(42)인천시교육청 소통협력담당관 주무관이 ‘기호일보 창간 31주년 참일꾼상(교육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2001년 8월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 임용돼 인천시교육청 총무과 홍보팀과 공보담당관 등을 거치며 투철한 사명감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인천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는 첫 발령부터 현재까지 인천교육 소식과 인천시교육청 홍보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업무를 맡아 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교육감 표창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
이준호(49)동인천고등학교 교사가 ‘기호일보 창간 31주년 기념 참일꾼상(교육·교원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4년째 체육교사로 근무 중인 이 교사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또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품어 주는 등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가정 방문, 상담활동 등 어떤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교육을 실천한다는 평가다. 이러한 헌신으로 그는 2004년 스승의날 기념 인천시교육감 표창, 2017년 학생생활지도 분야 교육부장관 표창
조만철(59)인천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장이 ‘기호일보 창간 31주년 참일꾼상(경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경감은 치안질서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동암지구대가 올해 1분기 인천경찰철 으뜸관서(살인 등 중요범인 검거율 58.1%)로 뽑히는 데 공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담당지역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42.9%)의 성과를 냈다. 또 다세대주택과 어린이집 화재 현장을 지휘하며 160여 명의 인명을 구조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 경감은 "인천경찰을 대표해 큰 상을 받게
이명준(32·인천부평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소방교가 ‘기호일보 창간 31주년 참일꾼상(소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소방교는 지난달 20일 귀가하던 중 아파트 화재를 목격하고 소방대 도착 전 대피를 유도해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그의 행동은 시민사회의 귀감이 됐다. 또 언론보도 담당자로 근무하며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소방홍보활동에 적극 임했다. 언론보도 제공과 SNS 운영, 방송국 촬영 지원 등에 나섰고 생활안전 현장에서 공을 세운 시민들과 직원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 소방교는 "사회 곳곳에 숨은 일꾼을 찾는 참일꾼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매우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제7회 기호 참일꾼상’ 소방 부문 수상자인 이천소방서 김승섭(57)소방경의 수상 소감이다. 김 소방경은 27년간 각종 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실천하는 소방관으로 모든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김 소방경은 수해 발생 시에는 쉬는 날에도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낙심하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소방조직의 진정한 일꾼이다. 김 소방경은 "
인천시체육회 남자탁구팀 최정안(48)감독이 ‘기호일보 창간 31주년 참일꾼상(체육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감독은 지난해 창단한 시체육회 남자탁구팀 초대 감독으로 선임돼 그해 10월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인천학익초·인천남중·동인천고 등 인천지역 탁구 명문 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명지중·고, 단양군청탁구단, 서울시청탁구단, 포스코에너지탁구단 등에서 22년간 지도자생활을 했다. 올해도 지난 3월 열린 ‘2019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제37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단체전 준우승을 이끄는 등 큰 활약을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제7회 기호일보 참일꾼상 사회봉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인수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뿌듯한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의 기본은 봉사라고 생각해 왔다. 시민을 위한 내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동안 시민의 편에서 시민들을 위해 오산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는 평균연령 35.6세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라는 특성이 있기
백혜원(42)세화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기호일보 창간 31주년 참일꾼상(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백 부장은 2001년부터 19년째 지역 사회복지기관에서 주민 복지를 위한 서비스 발굴·제공, 사회복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 및 연구 등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2011년 저소득층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도서관 설치 등의 성과를 냈다. 백 부장이 영구임대단지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활성화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7년 인천 전체 복지관으로 모델링되기도 했다. 백혜원 부장은 "앞으
‘제5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는 뜨거운 열정과 함께 낭만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6일 오전 9시 20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바둑대회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민기·이동섭 국회의원, 본보 한창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본격 막을 올렸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수많은 참가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 눈길을 끌었다. 1천170㎡에 이르는 체육관 바닥은 250여 개의 테이블로 가득 채워졌으며, 1천190여 석에 이르는 관람석 또한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참가자들을 비롯해 함께 찾은 가족 등...
제5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올해 수원화성 글짓기대회는 참가 학생 수는 예년과 비슷했으나 전반적인 글 솜씨와 내용의 수준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심사위원의 눈이 크게 떠질 정도의 좋은 작품이 적었다는 말이다. 오늘 같은 백일장이나 여느 글짓기 응모에서 늘상 심사위원들이 심사 제1성으로 요구하는 것이 독창적인 글쓰기이다. 자기만의 개성적인 글을 쓸 것을 주문하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자기만의 개성적인 글이란 어떤 글인가. 예를 들어 이번 글짓기 대회의 주제인 수원화성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청 홈페이지나 문화재 담...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요즘, 유난히 깨끗한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날 ‘제7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동서양 성곽 축조기술의 정수를 보여 주는 세계 최초의 성곽도시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전 세계에 아름다움과 위상을 드러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라는 주제로 수원화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하얀 도화지 위에 멋지게 담아냈습니다. 유치부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
"저는 수원화성의 밤 풍경을 좋아합니다." 제7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그리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용인 새빛초등학교 4학년 곽연우 군은 "평소 느낀 그대로의 수원화성 모습을 표현한 이번 그림으로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 군은 "지난해 처음 이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후 우리나라 전통 그림인 민화를 배우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그림과 붓·먹물을 사용하는 그림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햇볕이 뜨겁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림 그리기 ...
"지난 대회에서는 수상에 실패해 두려움이 있었는데, 재도전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제7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그리기 부문 중등부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영복여자중학교 2학년 홍서연 양의 소감이다. 화성행궁을 돌아다니며 정조의 효심을 느낀 홍 양은 인생 깊게 느낀 건물 중 본인의 특성과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며 벽돌을 그저 한 가지 색이 아닌 여러 색을 사용해 다양한 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너무나 기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큰 상이라 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제7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그리기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수원 효원고등학교 1학년 한의도 양은 수상 소식을 접하자 이같이 밝혔다. 그리기 대회 참가를 위해 수원화성을 천천히 거닐면서 이곳저곳을 자세히 살펴봤다는 한 양은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단청의 색과 무늬들, 돌담들의 모양과 색이 눈에 들어왔다"며 "특히 창룡문의 천장에 있는 빛바랜 용 그림을 보니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 평화와 안전을 기원했을 우리 조상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
"지난해에도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아 무척 기뻤는데, 올해는 더 큰 상을 받아 더욱 기쁩니다." 제7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그리기 부문 중등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시은(영복여중 2년)양은 "지난해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을 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하려 했지만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는 김 양은 "무사히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