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차세대 주자인 권순우(162위·당진시청)와 이덕희(246위·현대자동차 후원)가 챌린저대회 출전을 앞두고 ‘세계랭킹 100위’ 돌파를 다짐했다.권순우와 이덕희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선수는 정현(123위·한국체대)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지만, 2015년 4월 세계 100위의 벽을 깬 정현에 비해 발전 속도가
호주교포 이민지(23)가 29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챔피언에 올랐다. 이민지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김세영(26·10언더파 274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
체중을 줄이고 새 출발을 선언했던 최경주(4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13개월 만에 톱10에 들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세계랭킹은 지난주 846위에서 무려 335계단이 오른 511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10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PGA 투어 ...
‘맏언니’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 통산 6승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끝난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지은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16언더파 272타)과 4타 차 2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인 맏언니 지은희(32)가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맹타를 휘둘렀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지은희는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를 꿰찬 넬리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지은...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 18~21일 열린다.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7천160야드)에서 열리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 원)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장식하게 됐다.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새로운 우승자가 배출됐다. 2년 연속 혹은 두 차례 이상 챔피언이 배출된 적이 없다. 역대...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린 재킷을 입고 골프황제의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3회 마스터스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한 우즈와 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1타 차였다. 우즈의 마스터스...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8일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지난해와 같이 17개 대회로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 늘어난 역대 최다 146억 원이다.9일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문도엽(28), 맹동섭(32), 이형준(27), 허인회(32), 김대현(31), 이재경(20)이 참석해 시즌 각오와 함께 우승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고진영(24·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7.20점을 얻어 박성현(26·6.84점)을 제치고 한국 선수 통산 5번째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전 랭킹포인트 5.62점으로 5위였지만 한꺼번에 4계단이 올랐다. 3월 초부터 1위를 달리
올해 ‘호수의 여인’은 고진영(24)이었다. 고진영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박인비(31)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달성이 미뤄졌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대회 최종일 4라운드 결과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로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시즌 7개 대회 4승을 합작했다. 이 중 최근 3개 대회 연승으로 상승세를
인천시골프협회는 최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32회 인천시골프협회장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대회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박지성에게 돌아갔다. 초등부에서는 인천송원초교 최신우와 인천운서초교 박세령이 남녀 1위에 올랐다. 중학부에서는 초은중 문동현과 서교림이 남녀 1위, 고등부에서는 박지성과 정미리(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가 남녀...
고진영(24)이 4타 차를 뒤집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고진영은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2017년 인천에서 열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이 필리핀 여자골프투어 제패를 눈앞에 뒀다. 박성현은 7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라구나의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필리핀 투어 겸 타이완 여자프로골프 투어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
필리핀여자프로골프투어(LPGT)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열린 6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라구나의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는 탄성이 잇따랐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사진)의 경기력이 출전 선수 125명 가운데 단연 돋보였기 때문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뛰는 도티 아르디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 유카 사소 등 필리핀 여자 골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해진 최호성(45)이 14일부터 나흘 동안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카렌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케냐오픈에 출전한다. 최호성은 유럽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은 없지만 대회 주최 측 특별 초청을 받았다. 주최 측은 최호성에게 출전 경비와 초청료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성을 대회 흥행 카드로 여긴다는 뜻이다.최호성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둬 우승상금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 원)를 챙겼다. 이로써 한국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이 총 17개 대회에 총상금 규모 146억 원으로 진행된다.KPGA는 27일 성남시 KPGA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시즌 일정을 발표했다.지난해와 비교해 대회 수는 17개로 같지만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이 늘어 역대 최다인 146억 원으로 책정됐다.시즌 개막전은 4월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이 대회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KPGA 코리안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고진영(24·사진)이 생애 첫 세계랭킹 10위권 내 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개인 최고 기록이다. 고진영은 시즌 첫 출전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는 못했지만 최종일 맹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호주여자오픈을 통해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23)은 지난주와 같이 세계 20위를 유지했다.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