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우리는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는 1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41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중동 정세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박 교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이 발발한 뒤 역대 최장 기록인 150일이 넘어가며 과연 이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그 상황이 어떤지를 알려면 먼저 중동이라는 지역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을 시작했다.중동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곳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가 중국 칭다오에서 인천으로 입항하던 국제여객선에서 발생한 뇌경색 의심 환자를 긴급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13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인천과 칭다오를 오가는 한중카페리에서 중국국적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여객선에 탑승했던 의사 소견상 뇌경색 의심 판단되자 헬기 이송을 긴급 요청했다.중부해경청은 오전 10시 15분께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10시 58분께 풍도 인근 해상(덕적도 남쪽 약 24㎞)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처치하면서 11시 21분께 인천 길
인천강화경찰서는 13일 밝은햇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린이 자동차 승차 시 안전수칙, 차량을 타고 내릴 때 주의사항,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홍보자료와 어린이들을 순찰차량에 태워 교통법규를 지키는 방법을 교육했다. 교사들에게는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어린이 사고 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곽대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어린이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가정과 학교에서도 교통안전이 생활화되도록 지속
인천시 미추홀구 소미회 봉사단은 지난 12일 용현5동 홀몸노인 9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갈비탕과 파스를 비롯한 응급키트를 제공하고 식사 보조, 말벗 봉사를 했다. 소미회는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 제공이나 후원품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는 단체다. 당일 생신을 맞은 한 노인은 "생일날 여럿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점심도 먹고 필요한 선물도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고마워했다. 김동문 회장은 "참석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니 뿌듯하다"며 "취약계층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소미회는 한결같은
인천시 옹진군은 13일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문경복 군수와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대이작도의 새로운 관문이 될 여행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는 지상 2층에 총면적 230㎡ 규모로 매점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휴게 공간을 갖췄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이작도는 다양한 해양생물 서식지와 수려한 해안경관을 품은 섬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다. 다만, 기존 여객선 대합실
인천시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2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윤환 구청장, 사회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주민자치협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하는 민종상 협의회장에게는 추대패를 전달했다.민종상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하는 데 앞장서겠으며,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서 타 구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최종국 이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민종상 신임 회
인천소방본부가 도상훈련의 한계를 극복하려 ‘2024년 깁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이번 훈련은 공연관람을 위한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체육관에 화재, 압사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한 상시 훈련체계를 구축했다.또 통제단 부별 임무 숙지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긴급 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은 상황메시지 부여를 통한 통제단 운영 사항과 위기 상황처리 수행능력 향상, 긴급구조기관의 통합 지휘체계 구축, 재난안전 통신망을 이용한 긴급구조지원기관
인하대학교가 동아리 박람회를 열어 새학기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인하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동아리 신입부원 모집을 활성화하고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진행했다.박람회에 참여한 70여개의 동아리가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팔씨름 겨루기, 로잉머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재학생, 신입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 공연을 즐기고, 부스 안에서 동아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박람회에 참여했다.박람회에는 홍보부스뿐 아니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인천시 연수구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알렸다.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은 개인이나 단체·기관이 자발적으로 식료품을 후원하면, 이용대상자로 지정된 취약계층 가정에서 매달 1~2회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냉장고에서 먹거리를 찾아가는 사업이다.지난 2020년 옥련2동을 시작으로 선학동, 연수1·2동, 송도1동까지 모두 5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김치, 채소, 과일, 잡곡 등 필요한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후원처 모집, 식료품 정리, 물품 배분
㈔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은 최근 IGC 인천글로벌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벤션룸에서 ESG녹색경영 CEO아카데미 23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알렸다. 개강식에는 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유세준 총재, 최근영 부총재, 이돈 원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총동문회 김대유 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 동문, 시니어매거진신문 신명호 대표 등 30여 명의 신입 원생들이 참석했다.유세준 총재는 환영사에서 "ESG경영 CEO아카데미를 14년 동안 진행하면서 지난달 제21기를 수료한 ㈜엠에스씨 김동훈 대표
인천시 서구는 지난 11일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6블록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펼쳤다. 강범석 구청장과 인근 주민, 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대한체육회는 2027년 철거가 예정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서구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국제경기를 치르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만큼 국제스케이트장이 2030년 청라에 완공·운영되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갖추게 되리
해양경찰청은 12일 해양 안전관리 상황 점검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전국 지방해양경찰청장과 해양경찰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3월 들어 연이어 해양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안전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김종욱 청장은 농무기 계절풍에 대비한 선박 통제, 안전관리 철저, 유도선·낚시어선 같은 다중이용선박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사고 예방 구조협력체계 확립,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완벽한 사고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기강 저해행위, 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에스알과 공동 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 제로 여행」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인천 초등학교 272곳에 해당 도서를 1권씩 배포하기로 했다. 「구독과 좋아요, 탄소 제로 여행」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보다 희망적인 메시지로 ‘탄소중립’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 자문단 구성에 이어 작가 공개모집을 거친 후 현직 초등교사인 심정은 향산초 교사가 집필을 맡아 제작했다. 책은 탄소중립을 실현한 ‘20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12일 입주기업 대표들과 서인천세무서가 함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서인천세무서 실무진들은 서부공단 입주기업대표들게 법인세 관련 신고 불성실 사례와 가업승계 지원제도 및 조세지원제도(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 맞춤컨설팅 제공)에 대해 설명했다. 정연주 서인천세무서장은 "서부공단 입주기업대표들의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관계사항에 대해 기업과 세무당국의 점진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박윤섭 공단 이사장은 "서부공단 내 입주기업들이 세무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늘과 같은 소통간담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2일 인천군항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특수임무단과 함께 2024년 FS(자유의 방패)합동 대화생방테러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으로 인방사와 국화사는 전시 화생방테러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서운산단 후원회는 12일 인천 계양구에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계양구 작전서운동에 소재한 서운산업단지 입주 기업들로 구성된 후원회는 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참여해 지난해 12월에 결성한 단체이다.기탁식은 서운산단 후원회가 올해부터 이웃 돕기 성금 매월 500만 원(연간 6천만 원)을 계양구에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계양구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9일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반찬 나눔 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에 거주하는 부모·자녀로 구성한 가족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조리한 반찬을 선학·연수영구임대 입주민 20명에게 전달했다.반찬 나눔 사업은 취약계층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고령 1인 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반찬을 매월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임대주택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11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인천지역 네트워크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돕는 마케팅·지원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인천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 시와 정보 교류, 네트워크 협업,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활동이 인천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와 시민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정상혁 은행장은 "인천시의
인천시 서구 마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홀몸노인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알렸다. 홀몸노인 밑반찬 지원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임영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혼자 사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손길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미화 마전동장은 "반찬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맛있게
재능대학교 드론영상과는 인투스카이·JS융합교육과 공동으로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1회 AI 드론 챌린지’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알렸다. 대회 과제는 파이썬 코딩과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미션 수행으로, 목적지까지 자율 비행하거나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는 능력 등을 평가했다. 예선전에는 총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상위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장애물 회피 미션으로 실력을 겨뤘다. 결선에서 인하대·한양대ERICA 팀이 우승을 차지해 재능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결선에 진출해 상위권 팀과 겨뤘던 재능대 신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