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6일 진행된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서 국토교통분야 주요 현안 10건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 국토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참여했으며 ▶인천발 KTX 건설(5천108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혼잡도로 개선(6천123억 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지원(310억 원) ▶인천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372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1조5천828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건설(6조4천5억 원) ▶
인천시의회가 낙후된 인천대로 주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중장기 지원책이 포함된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김유곤·유승분·이용창·이순학·장성숙·김대영 의원,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인천시-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구간 주변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등 지역개발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개발에서 소외된 용현·도화·가좌동 등 노후지역에 지역 간 상생 연결
고양시 덕양구 행신1-1구역 내 재개발정비사업의 조합 설립이 인가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총 663가구 규모로 추진한 해당 조합은 202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은 뒤 올 2월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거쳐 3월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행신1-1구역은 덕양구 행신동 222 일원 창릉·능곡·행신 택지개발지구로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역으로 사업계획상 용적률 250% 이하, 최고 층수 29층, 2개 단지 10개 동 663가구 규모로 공동주택을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
수원시의회가 앞으로 9개월간 연구활동을 지원할 5개 의원연구단체를 선정했다.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의원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승인에 관한 사항을 심의, 신청한 7개 의원연구단체 중 5개를 확정했다.해당 의원연구단체는 ▶건강한 돌봄 노동을 위한 연구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 ▶수원시 영유아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연구회 ▶수원시 청년 고용 확대와 취업지원 연구회다.강영우 심의위원장은 "각 연구단
용인시는 지난 15일 접견실에서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성도인 땀끼시 대표단을 맞아 현지에 시가 지원하는 도서관 건립과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땀끼시에서는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당 부서기를 단장으로 팜 호앙 득(Pham Hoang Duc)당 조직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인민위원장,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회장을 비롯해 11명이 방문했다.꽝남성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자 경제무역도시로 알려졌다.시는 2013년 땀끼시에 있는
수원시는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려고 중증장애인 7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6일 알렸다. 채용 인원은 시스템 운영 관리 분야 전산 4명, 수서(收書) 정리 분야 사서 3명이다.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고용촉진과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공고문에 명시한 자격증과 법인 등 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5월 초
고양시가 여름철 수해를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펼치는 가운데 자유로 난지물재생센터 앞 육갑문 일대에서 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강 홍수 수위에 따라 개폐하는 육갑문 지하차도의 2차로 중 1개 차로씩 교대로 부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일산방향 진입 차량과 자유로 서울방향에서 일산·파주로 유턴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신속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
용인도시공사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 중 단독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이동 지원을 위해 용인시가 2011년부터 운행 중인 서비스로, 현재 휠체어에 탑승한 채 이용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차 76대와 개인택시를 활용한 비휠체어 전용 바우처택시 170대를 운영한다. 사전에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고, 장애인의날 당일인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수원시가 공식 SNS 채널로 추진한 ‘삼행시’ 이벤트와 관련, ‘용비어천가’ 지적이 나온다.삼행시 주제어가 ‘이재준’ 시장 이름인 데다, 이벤트 결과가 시정소식지에 담겨 공공기관과 시민 가정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16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일부터 ‘놓칠 수 없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삼행시에 ‘와글와글수원’이나 ‘와글마당’을 반드시 해시태그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형태다. 와글와글은 수원시 소식지 이름이다.당첨자 12명을 뽑아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가 새겨진 텀블러와 파우치, 인형,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3시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주관한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250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시작한 기억식은 희생자 304명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다.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뒤 1997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김지애 씨가 기억편지를 낭독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과 관련해 4건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확인·조사한 결과 총 4명을 고발했다고 16일 알렸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과 3월 선거운동과 당내 경선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단체 명의로 당시 입후보예정자였던 B씨 지지선언을 하면서 언론인터뷰를 통해 선거운동 발언을 했다. 또 B씨 소속 정당의 당내 경선과 관련해 정당 당원인 지인 10여 명에게 B씨 지지 호소와 경선 여론조사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SNS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도주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A씨를 준강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께 수원시 권선구 한 마트에서 40만 원 상당 물품을 훔쳐 달아나려 한 혐의다. 달아나는 과정에서 제지하던 마트 직원 B(여)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생활고에 시달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유통기한이 22개월이나 지난 물엿을 보관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1∼29일 학교급식 납품업체 360개소를 단속해 28개소를 적발했다고 16일 알렸다.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1건 ▶식재료 보존 기준·규격 위반 4건 ▶미등록 영업 3건 ▶자가품질검사 기준 위반 8건, 총 29건이다.수원시 A업체는 유통기한이 22개월 지난 물엿 등 총 5종의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기 없이 보관하다 적발됐다. 하남시 B업체는 떡볶이 재료
경찰이 검거 도움을 준 20대 시민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편의점에서 일하던 A(24)씨는 이 일대를 지나던 여학생 B양에게서 "택시기사가 취객한테 폭행을 당한다"며 도움을 요청받았다. A씨는 편의점 반대편 노상에서 뒤엉켜 있던 60대 택시기사 C씨와 30대 D씨를 확인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마친 A씨는 C씨 목을 조르던 D씨를 제압한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붙잡았다. 경찰은 D씨를 중상해 혐의로 입건해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
인천도시철도 순환 3호선과 인천 내선 4호선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3·4호선 사업들을 비롯해 여러 철도사업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고자 9억7천여만 원을 들여 연구용역 중이다.인천연구원이 진행하는 연구용역은 내년 10월까지 순환 3호선과 내선 4호선 말고도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인천1호선 검단~대곡 연장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인천2호선 환승에 필요한 ‘청라~수도권매립지~강화 연결 등 노선의 경제성과 수요예측, 자금 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비롯한 인천지역 해묵은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16일 인천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다음 달 초 제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가 열린다.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민주당은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쟁점 법안들 처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인천 지역사회는 고등법원 설치와 공공의대 등 지역 현안 관련 법안 통과에 촉각을 곤두세운다.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이 발의한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률안’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또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엿새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