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은 남편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정 출산' 의혹을 부인했다.9일 방송가에 따르면 안영미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통해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영미는 또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라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지"라고 설명했다.올해 7월 출산을 앞둔 안영미는 배우자가 있는 미국에서 출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원정 출산이라는 논란이 일었다.이에 한 네티즌이 안영미의 SNS에 '과연 아빠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16% 선도 돌파하며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닥터 차정숙' 8회 시청률은 16.2%로 집계됐다.전날 방송에서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관계가 가족들에게 들통났다.아빠의 불륜을 알게 된 딸 서이랑(이서연)과 서정민(송지호)은 간 이식 수술 후유증과 격무에 시달리는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에 그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그러나 최승희의 소셜미디어(SNS)를 우연히 보게 된 차정숙(엄정화)은 최승희가 피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스키 온 더 록(Whisky On The Rock)’으로 역주행의 행운을 얻었던 풀잎사랑의 가수 최성수가 이번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헌정곡을 발표했다.최성수는 심순덕 시인의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에 곡을 붙여 7일 어버이날 헌정곡으로 발표했다. 심순덕 시인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는 주옥 같은 시를 선보였다. 몇 해 전에는 가요와 오페라를 혼합한 새로운 장르 ‘가페라’로 알려진 이탈리아 유학파 테너 이한을 통해 힙합과 협연 무대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최
서울시는 21일 오후 4시 한강 잠수교에서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멍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행사로, 이번이 6회째다.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주최 측은 15분마다 참가자의 심박수를 측정해 누가 가장 멍한 상태인지 시민에게 투표하도록 한다. 심박수 그래프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 곡선을 나타낼 경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대회 진행 중 참가자는 주어진 색깔 카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작은 마을 라테리나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도 있게 됐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의 배경 속 돌다리가 이 지역 아르노강을 가로지르던 '로미토(Romito) 다리'라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론 등을 통해 돌다리의 비밀을 추적해온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문제의 다리는 그림에서 여인의 오른 어깨 뒤쪽으로 작게 그려진 아치 4개짜리 돌다리다.빈체티는 이 다리가 토스카나주 라테리나 인근 아르노강 로미토 다리와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출연료 등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송지효 측 관계자는 "지난 2일 우쥬록스에 미지급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우쥬록스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날짜를 어긴 게 벌써 여러 차례"라며 "안 그래도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우쥬록스는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와 광고 모델료를 정산하지 못하고 직원들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 배우였던 송지효는 지난 달 14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영업해온 한인 델리(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등을 파는 가게)가 문을 닫자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노래로 작별 인사를 하는 뭉클한 이벤트가 열렸다.미국 폭스5,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 44번가의 '스타라이트 델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약 40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문을 닫았다.브로드웨이 극장가 한복판에 있는 이 작은 샌드위치 가게는 한인 김민(71)씨가 운영해온 곳이다.김씨는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1년 미국 뉴욕으로 이민 왔고, 1984년에 이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다.
독일 나치 밑에서 부역하면서 유대인을 이용한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억만장자의 보석 중 2천억원어치가 경매에 나온다고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는 오스트리아 억만장자인 하이디 호르텐의 소장품 중 보석 700점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매물로 나온다고 밝혔다.이들 보석은 카르티에, 불가리, 반클리프 아펠 등 세계적 브랜드로, 총 1억5천만 달러(2천11억원) 상당이다.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25.59캐럿에 달하는 카르티에의 루비·다이아몬드 반지 등 희귀품이 등장한다.하이디 호르텐 보석 경매는 2011년
한국에도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The Super Mario Bros.)가 전 세계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슈퍼마리오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10억 달러(1조3천400억원)가 넘는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지난 5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개봉한 지 26일 만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26일부터 상영을 시작했다.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틀어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슈퍼마리오가 처음이다.북미 지역에서 4억8천800만 달러(6천544억원)의
시즌3으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가 1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첫 회 시청률은 12.7%로 집계됐다. 역대 SBS 금토드라마 첫 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시즌2(1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전날 방송에서는 돌담병원 식구들이 최첨단 시스템이 갖춰진 새로운 외상 센터에서 탈북자의 총상을 치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휴가 중이었지만 전화 너머로 총상 환자 딸의 간절한 외침을 들은 김사부(한석규 분)는 헬리콥터를 타고 바로 현
가수 임영웅이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KBS 2TV에서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이 방송된다"며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28일 밝혔다.방송은 총 5부작으로 제작됐으며, 프로그램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IM HERO THE FINAL)'과 무대 뒷이야기를 담았다. /연합뉴스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의 유품 1천여점이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소더비는 올여름 '프레디 머큐리: 어 월드 오브 히즈 오운'(Freddie Mercury: A World of His Own)이란 이름으로 머큐리의 유품들을 공개 전시한 뒤 9월에 영국 런던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전시회는 6월부터 미국 뉴욕에 이어 로스앤젤레스(LA), 홍콩, 런던에서 열린다.미 CNN 방송은 이번 소더비 경매에 나온 머큐리의 유품이 약 1천500점으로, 그의 절친했던 친구이자 재산 상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34)의 첫 아이가 태어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미국 뉴욕에서 래드클리프가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 목격됐다.이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자 래드클리프 측 홍보 담당자는 유모차에 탄 아이가 래드클리프와 미국 배우 에린 다크(39)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첫 아이가 맞다고 확인했다.다만 아이의 정확한 출생 시기나 성별은 전해지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해당 커플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래드클리프와 다크는 2013년
27년 전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피고로 하는 민사 재판이 시작됐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이 이날 9명의 배심원단 선정을 완료하고 변호인의 모두 발언을 청취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한 원고는 패션잡지 엘르의 칼럼니스트였던 E. 진 캐럴(79)이다.캐럴의 주장에 따르면 1996년 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성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데 조언을 해달라'며 원고를 유인한 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1970년대 흑인 솔 음악계의 전설로 꼽히는 마빈 게이의 명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의 진위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미 CNN 방송 등은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배심원단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고, 25일부터 재판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시런도 재판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이 소송의 쟁점은 시런의 2016년 히트곡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가 게이의 '레츠 겟 잇 온'(Let's Get It On)을 표절했느냐 여부다.'레츠 겟 잇 온'은 '솔의 왕자'라는
20년이 넘도록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가정주부가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시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4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했다.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4회 시청률은 11.2%로 집계됐다.전날 방송에서는 포기했던 꿈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레지던트로 취업한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과 남편의 내연녀,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겪는 일들이 코믹하게 그려졌다.20년 만에 전공의 과정을 다시 밟는 것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격발되는 사고로 숨진 촬영감독의 유족이 사고 당시 총을 지니고 있던 배우 알렉 볼드윈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미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사망한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의 부모와 형제를 대리하는 변호사 글로리아 올레드는 "볼드윈이 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실탄을 발사해 헐리나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대해 책임이 없는 척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 비극에서 주요 역할을 했다는 사실에서 달아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볼드윈을 상대로 다시 민사 소송을 진행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가 이번 주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4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7.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이달 12일 개봉한 이후 9일 연속 1위로, 누적 관객 수 91만5천여 명을 돌파했다.'존 윅 4'의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19.9%(6만2천여 명)로, 다음 주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4.9%)에 이어 2위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존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20일 경찰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했다.매니저는 연락이 닿지 않자 그가 혼자 사는 집에 찾아갔다가 문빈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어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호흡을 맞춘 정치 드라마 '퀸메이커'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주간 시청 시간 1위에 올랐다.1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4월 10∼16일 '퀸메이커'의 시청 시간은 1천587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가장 많다.지난 14일 공개된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인 황도희(김희애)가 약자에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려는 오경숙(문소리)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문소리가 인권변호사 오경숙 역을, 김희애가 캠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