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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2시 30분께 양평군 개군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연면적 1천291㎡ 규모의 돈사 4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하고, 1개 동이 일부 탔다.또 돼지 440마리가 소사하는 등 1억 8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돈사 분만동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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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발생 이후 주변 지역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가 12일 시작됐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다.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평택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도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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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가해 누리꾼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12일 시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누리꾼 수사를 경찰에 의뢰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다.시는 그동안 숨진 9급 공무원 A(39) 씨를 상대로 작성된 신상정보 공개 글이나 인신공격성 게시글을 갈무리 방식으로 다수 모았다.또 A 씨나 소속 부서로 걸려 온 민원 전화 내용을 확인해 욕설, 협박성 발언 내용과 같은 증거자료를 수집했고, 법률 검토도 거쳤다.시는 정당한
경기
김기웅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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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수십 명이 다친 인천 호텔 화재는 필로티 천장에 설치한 동파 방지용 전선에서 시작됐다고 조사됐다.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대표이사 40대 A씨와 전선 설치업자 6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화재로 투숙객 등 5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불은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에 설치한 동파 방지용 온열 전선에서 시작해 바로 옆 기계식 주차장으로 번졌다. 경찰은 온열 전선 관리 부재로 화재 책임이 A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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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2시 53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1.4㎞ 지점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안전 조치 작업 중이던 ‘사인카’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단독 사고를 낸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1차로에 멈춰 선 사이카의 후미를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지웅 기자 yjy@kih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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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노인회)가 실버경찰봉사대 활동비 부당 집행 사유로 관련 직원 징계를 요구받았으나 인사위원회 구성 없이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공분을 산다.구리시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10일간 2020∼2022년 노인회에서 집행한 지방보조금 등과 관련한 사무를 감사해 지난해 12월 결과를 발표했다.감사 결과, 정부의 보조금을 멋대로 사용하거나 재산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노인회는 봉사활동 사실이 없는 J대장에게 실버경찰 활동비 수백만 원을 지급하고, 출장일지 등 출장과
경기
윤덕신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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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로 나타났다.가천대 길병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다중 알레르기 항원 검사(MAST)에서 알레르겐 중 집먼지 진드기 일종인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D.farinae)와 유럽 집먼지 진드기(D.pteronyssinus)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11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성윤 교수, 강원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권재우 교수,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팀이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의료기관을 방문
보건/의료
최상철 기자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