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이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외국인선수 안드레 페리(23.197㎝)의 진로에 대한 의견 조율에 실패,한국농구연맹(KBL)의 결정에 맡겨지게 됐다. 정태호 오리온스 단장과 이성훈 삼성 사무국장은 10일 오전 KBL 사무국에서 페리의 연고권을 놓고 KBL 중재로 협의를 벌였으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대형 트레이드 성사 후 무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군드어리나에서 열린 2003-2004 NBA 정규경기에서 빈스 카터(22점.8리바운드.7어시스트) 등 주전 3명이 모두 20점이상을 올려 특급 신인 르브론 제임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ABC)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 97, 99년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으나 2001년 대회 출전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내년 1월 13∼19일 일본 센다이에서 9개국이 참가하는 제20회 대회 정상 복귀를 벼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전급 선
"먹이사슬을 끊어라." 올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강을 형성하고 있는 원주 TG삼보와 대구 오리온스, 전주 KCC가 서로 물고 물리는 묘한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9일 현재 이들 팀은 TG삼보가 16승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스가 14승5패, KCC가 14승6패로 각각 2,3위. 이들중 TG삼보는 오리온스만 만나면 펄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호화군단' LA 레이커스가 파죽의 홈 26연승으로 `안방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03-2004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19점을 몰아넣은 `공룡센터' 샤킬 오닐(15리바운드.8어시스트)과 코비 브라이언트(6리바운드)를 앞세
(댈러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호화군단' LA 레이커스가 서부콘퍼런스 강자간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8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03-2004시즌 NBA정규리그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32점.6리바운드)와 `공룡센터' 샤킬 오닐(25점.19리바운드)이 57점을 합작하며 댈러스
한국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일부 경기가 북한 평양에서 열릴 전망이다.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는 4일 “6개 구단이 하루 2경씩 총 6경기를 3일 일정으로 2차례에 걸쳐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 계획”이라며 “이달 중순 방북하는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이 세부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대규모 선수단과 경기 중계에 필요한
한국 프로농구의 간판급 슈터 `에어본' 전희철(30)과 `캥거류슈터' 조성원(32)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다. KCC는 3일 포워드 전희철과 가드 홍사붕(31)을 내주는 대신 포워드 조성원과 가드 강준구(24)를 데려오는 2대 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KCC는 전문 3점슈터 조성원을 영입함으로써 취약했던 외곽 부문이 한층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의 연쇄 이동과 외국인선수의 대폭 물갈이로 올해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사상 첫 FA제도 시행과 드래프트로의 용병 선발방식 전환 등 환경이 크게 달라진 올 시즌 겨울리그 판도 변화의 태풍의 눈은 만년꼴찌팀 금호생명. 지난 2000년 4월 창단 후 7시즌 동안 한번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금호생명의 가장
남자 중.고교 농구선수들에 대한 일선 지도자들의 체벌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구연맹(KBL) 공식지정 농구전문지 `점프볼'이 최근 중.고연맹 지도자 연수에 참가했던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수 체벌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2%(31명)가 `때린 적이 있다'며 체벌 사실을 인정했고 체벌 경
국내 남자 배구의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드디어 적수를 만났다. 실업남자배구단 현대캐피탈이 만년 2위의 설움을 털기 위해 명장과 특급선수들을 영입해 분위기를 일신하며 삼성화재의 독주에 제동을 걸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1일 오후 여의도 본사 컨벤션홀에서 송만덕 감독의 후임인 김호철 감독과 새로 영입한 박철우, 이선규의 입단식을 갖고 올 겨울 출범하
(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 혼자서 50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 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단독선두로 끌어올렸다. 아이버슨은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와초비아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50점을 뽑는 맹폭으로 팀의 98-86 승리를
연세대가 아마농구 지존을 가리는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 `불사조' 상무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연세대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남자부 결승에서 국가대표 방성윤(39??1리바운드)과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는 국내 최장신(223㎝)센터 하승진(19??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100-95로 승리했다. 이
프로농구 정규경기 2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11.29-30)에는 대구 오리온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시즌 초반 중위권에서 머물던 지난 시즌 정규경기 우승팀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 등 강호를 잇따라 잡으며 4연승의 상승세를 타 현재 11승4패로 원주 TG(12승3패)에 이은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닉스를 대파하고 연승 경기 수를 `7'로 늘리며 독주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인디애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03-2004 NBA정규리그에서 48점을 합작한 저메인 오닐(27??1리바운드)과 론 아테스트(21??어시스트·5스틸)를 앞세워 뉴욕에 93-70
`불사조' 상무가 패기의 한양대를 제압하고 농구대잔치 결승에 올랐다. 주전 대부분이 프로 선수 출신인 상무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 남자부 준결승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낸 가운데 이규섭(26??1리바운드)-조상현(24??점슛 3개)이 50점을 합작하며 양동근(16점)이 분전한 중앙대를 81-72로 꺾었다. 이로써 상
중앙대가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 경희대를 제물삼아 준결승에 합류했다. 중앙대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정재호(28??리바운드)가 분전한 경희대를 89-79로 따돌렸다. 이로써 중앙대는 준결승에 직행한 지난해 대회 챔피언 연세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파죽의 6연승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승률을 달렸다. 인디애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03-2004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경기에서 론 아테스트(20??리바운드·5어시스트)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미네소타를 98-75로 대파했다.
주포가 줄줄이 빠진 뉴욕 닉스가 같은 지구 상위팀인 보스턴 셀틱스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뉴욕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2003-2004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경기에서 섄던 앤더슨(28점)이 공격을 이끌며 보스턴을 94-88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뉴욕(5승9패)은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5위를 지키며 공동4위 워싱턴 위
중앙대와 경희대가 나란히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중앙대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 남자부 예선 A조 경기에서 새내기 강병현(24??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며 이승현(24??4리바운드)이 분전한 동국대를 93-75로 물리쳤다. 이로써 4전 전승을 기록한 중앙대는 남은 연세대와의 경기와 관계없이 각조 3개팀씩 오르는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