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슈퍼 루키' 르브론 제임스(19)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군드 어리나에서 열린 2003-2004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11-98로 꺾었다. 개막 후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던 클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약체 이집트를 꺾고 2003월드컵여자배구대회에서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주전과 벤치멤버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 속에 조직력이 허술한 이집트를 55분만에 3-0(25-10 25-11 25-13)으로 완파했다. 미국, 이탈리아, 일본에 연달아 고배를 든 한국은
성균관대가 2003서흥건설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 결승에서 인하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성대는 4일 오후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주포 곽승철과 센터 김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구상윤이 분전한 인하대를 3-1(19-25 28-26 25-23 25-22)로 제압했다. 성대는 이로써 지난해 11월 제주 전국체전 대학부 우승이래 1년여만
올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정선민(29·185㎝)이 국민은행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여름리그 5위에 그쳤던 국민은행은 취약한 센터진 보강을 위해 국내 간판급 센터로 원 소속팀 신세계와의 우선협상(10월31일 만료)이 결렬된 정선민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1억1천만원을 받
성균관대가 경기대를 꺾고 2003 서흥건설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성대는 3일 오후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학 최강센터 고희진과 김형우를 앞세워 김정훈이 분전한 경기대를 3-1(25-16 22-25 25-19 25-16)로 제압했다. 조예선에서 한양대를 완파해 돌풍을 예고했던 성대는 이날도 세터 유부재의 칼날
(피닉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18.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프로무대에 쉽게 적응했음을 널리알렸다. 전날 데뷔전에서도 크게 활약했던 제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아메리카웨스트어리나에서 벌어진 2003-2004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0분을 소화하며 2
조직력으로 무장한 인하대가 2003 서흥건설배 대학배구연맹전 3차 대회에서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인하대는 31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주포 구상윤(23점), 장광균(20점)의 활약에 힘입어 곽승철(24점)이 분전한 성균관대를 3-1(25-23 18-25 25-18 25-20)로 제압했다. 지난 7월 2차 대회에
올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연봉퀸' 정선민(29·185㎝)이 소속 팀과의 FA 우선협상 만료를 하루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98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뒤 소속 팀 신세계를 통산 4차례나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자신도 4번이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정선민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토종 센터. 올해 미국여
(샌안토니오 AP=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농구(NBA)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LA 레이커스가 2003-2004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 챔피언 스퍼스는 29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SBC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앤서니 카터(10점.6어시스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83-82로 승리했다. 이날 스퍼스는 전반
`불사조' 상무가 2003한국실업배구대제전에서 LG화재를 꺾고 10년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상무는 28일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 주포 박석윤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성채가 분전한 LG화재를 3-0(33-31 25-18 25-20)으로 완파하고 지난 94년 우승 이후 10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한항공 출신으로 갓 입대한 라이트 박석윤을
LG화재와 상무가 2003한국실업배구대제전 남자부 패권을 놓고 운명의 일전을 치르게 됐다. LG화재는 27일 오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실업최강 삼성화재를 5년여만에 꺾었고 파죽지세의 상무는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LG화재는 이날 `돌아온 거포' 이경수(24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3-1(25-22 2
개막후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있는 대구 오리온스와 창원 LG가 이번 주중(10.28∼30) 상승세를 잇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또 주말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TG를 격침시킨 KCC, 서울 연고팀인 SK와 삼성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유례없는 치열한 선두 다툼 끝에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오리온스와 동
2003-2004프로농구 전력판도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그럼에도 굳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팀을 예상한다면 지난 시즌 우승팀 원주 TG와 전력이 급상승한 전주 KCC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정상에 올랐던 TG는 팀 전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속에 2연패가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2003한국실업배구대제전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 남자 A조 1차전에서 쌍포 이형두(21점)와 장병철(19점)을 앞세워 김종화(19점)가 분전한 대한항공을 3-1(20-25 25-17 25-19 25-22)로 제압했다. `거포' 신진식이 병역문제로 이날 경기에
국내 겨울스포츠의 대명사인 프로농구가 기나긴 여름 휴식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코트의 열전에 돌입한다. 2003-2004 Anycall 프로농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원주에서 열리는 TG-전자랜드의 메인게임을 포함해 전국 5개 코트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갖고 내년 3월7일까지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장기레이스를 펼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6라운드로
지난 시즌 코리아텐더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윤 감독이 이번 시즌 서울 SK에서 꼴찌팀 신화를 일구기 위해 나섰다. 지난 시즌 구단의 재정난 속에서도 코리아텐더를 6강으로 이끈 뒤 2003-2004 시즌부터 SK 사령탑을 맡게된 이상윤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SK는 11일 창원에서 열린 지난 시즌 정
자유계약 파동을 겪으며 '코트의 미아'로 떠돌던 이경수(LG 화학)가 제8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국내 코트에 돌아왔다. 지난달 지루한 법정 다툼을 마감하고 LG화재 소속 선수로 인정받은 이경수는 하고 13일 전국체전 대한항공과의 첫 경기에 출장, 1년 9개월 동안 이어진 국내대회 결장을 끝냈다. 국가대표로 지난 대구U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거푸 한국의 우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북한 평양에서 정규시즌 경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류경 정주영체육관 개관기념 `통일농구대회(6-9일)'에 참가하고 돌아온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의 일부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양에서 열리는 경기 수 및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WKBL은 추후 현대 아산을 통해
지난 시즌 프로농구 원주 TG에서 활약한 '도깨비 슈터' 데이비드 잭슨(25)이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했다. 잭슨은 9일 포틀랜드 구단 홈페이지(www.nba.com/blazers/)에 발표된 2003-2004 출전 선수 2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프로농구(KBL)를 거쳐간 선수로는 최초로 NBA에서 뛰게 됐다. 지난 4
(시카고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필 잭슨 감독이 성폭행혐의를 사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법적인 문제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면 은퇴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0)을 대신 영입할 뜻을 내비쳤다. 90년대 조던을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6차례 NBA 정상으로 이끌었던 잭슨 감독은 8일(한국시간) "꼭 필요하지 않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