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객터미널 매표소에서 현금 등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인천여객터미널 대합실 매표소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무직인 A씨는 지난 30일 인천여객터미널 매표소에서 직원 B씨가 자리를 비운 틈에 들어가 현금 7만원과 과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매표소직원 B씨가 피해액이 적어 신고를 미루다 6일 항만분실 순찰근무자에게 피해사실을 알리고 인근 연안파출소에 CCTV확인 등 지원을 받아 인근 여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
칠레산 냉동 족발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삼산경찰서는 수입 족발 1천978t을 국내산으로 속여 수도권 음식점 200여 곳에 유통시킨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유통업체 대표 정모(44)씨를 구속하고, 직원 조모(42)씨와 음식점주 김모(45)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칠레·스페인산 냉동 족발 1천978t(109억 원 상당)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음식점 200여 곳에 넘겨 1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
"퍼즐처럼 통일조각을 다 맞추면 통일도 완성될 것 같아요."이서원(13·인천고잔초)양은 제12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 글짓기 부문 대상(통일부장관상)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쁜 목소리로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이 양의 작품은 창의적인 문장 표현력과 개성 넘치는 독창성으로 통일 염원에 대한 생각을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 양은 "평소에도 가족들과 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한다"며 "얼마 전에 아버지와 통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퍼즐을 하다 통일조각을 다 맞추면 통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
"통일이 되는 꿈도, 화가가 되려는 꿈도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어요."제12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 그림 중등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송건희(14·부일여중)양은 수상의 기쁨을 이같이 표현했다.송 양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도 있지만 이번 대상은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그는 "화가의 꿈을 이루기엔 소질이나 진로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개인적인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통일이란 주제로 작품을 준비하면서 분단된 한반도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료를 수집하며 진심으로 통일에 대...
"새들처럼 자유롭게 남과 북을 오가고 싶어요." 제12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 그림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최민서(11·인천고잔초)양은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 양은 이번 대회에서 무궁화꽃으로 그려진 한반도 위에 비둘기 두 마리가 ‘우리는 하나’라는 피켓을 물고 있는 평화의 상징을 표현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양의 작품은 순수한 시선으로 개성 넘치는 독창성을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심사평을 받았다. 특히 무궁화꽃으로 그려진 한반도와 비둘기의 조화에서 통일염원을 강조하면서 타 작품과 차별성을 보였다. 최 ...
가족과 떨어져 무료급식소 등을 전전하며 끼니를 때우던 70대 노인이 쓸쓸하게 숨진 채 발견됐다.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70)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이웃 주민 B(70)씨로부터 "매일 같이 술을 먹고 돌아다니던 A씨가 로 한 동안 안 보여 걱정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3년 전부터 특별한 직업 없이 무료급식소 등을 찾아가 끼니를 해결해 왔다. 가족들과 왕래하지 않고 대부분 시간을 술을 마시며 홀로 보낸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