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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국정운영의 4대 방향으로 비상경제정부 구축,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국정, 중단 없는 개혁 추진, 녹색성장과 미래 준비라는 집권 2년차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국정쇄신을 다짐한 뒤 전례 없는 위기상황의 돌파를 위해 국가·사회 전반의 단합과 자기희생을 강조하고 주문하는 것으로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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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국내의 경제도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미국 빅3의 향방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5대 자동차 메이커의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누적되는 차량의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한 생산 조절 움직임으로 공장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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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예고편 논란을 빚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에 경기도가 태스크포스팀을 한발 먼저 구성키로 해 사업 초기부터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대상지역은 강원·충북을 지나 서울, 인천으로 이어지는 남한강 가운데 서울 워커힐호텔~팔당댐, 팔당호~여주 도 경계지점 등이며 팔당호 공유수면은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됐다.도는 이 지역을
사설
기호일보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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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인천신항의 조속한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것이다. 그러나, 신항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내항을 조기에 부분적으로 전면 재개발한다는 것은 인천항의 기능을 상실케 함으로써 고용상실은 물론, 항만사업자의 영업행위를 방해하는 것으로 친기업적인 정부
사설
기호일보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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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신년이 되면 친지들이나 이웃, 친구 및 동료 등에게 서로 잘되기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눈다. 덕담의 기원은 원시종교의 점복(占卜)사상과 언령관념적(言靈觀念的) 심리에서 온 것으로, 길흉의 예조(豫兆)에 따라 만사만물이 그대로 지배된다는 것이다.말(言)에는 영적인 힘이 있어 말한 대로 되리라는 생각에서 시작됐으며 덕담에는 신년 아침에 하는 신세 덕담과
서해안
최승필 기자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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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이 저물고 2009년 기축년을 밝히는 새아침의 태양이 찬란하게 솟아 올랐다. 지난해는 10년 만에 이뤄낸 새로운 정권의 탄생으로 어느 해보다 국민의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나 어느 해보다 우울하게 출발한 한 해가 아닌가 싶다.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여야 정국,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우리 경제, 정권교체에 뒤이은 사회 갈등과
사설
기호일보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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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로마신화에 나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Janus) 신에 비유하기도 한다. 정치를 희망, 꿈, 비전, 기대, 감동, 통합, 평화, 자유, 복지, 안전 등과 같은 밝고 긍정적인 면과 대립, 갈등, 투쟁, 위기, 불안, 혼란, 반목, 권모술수, 야합, 이전투구, 부정부패 등과 같은 어둡고 절망적인 측면 등 두 개의 얼굴이 있다는 시각에서 이해하고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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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새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그런데 이번 대책을 보면 해마다 우리 산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참나무시들병의 방제를 위해 모두베기사업을 확대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대책이어서 눈을 의심케 한다. 한마디로 현재까지 이 병에 걸린 나무는 벌목을 통해 더운 증기를 쏘여 훈증처리하는 방법밖에 없어 발생한 나무 주변을 모두
사설
기호일보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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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마지막을 불과 하루 남겨놓은 세밑이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희망을 담은 새해계획을 세운다. 새해 소망 가운데 으뜸은 아마도 건강이 제일일 것이다.중년 이상에게 한 살씩을 더 먹는다는 것은 살아갈 날들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공포로 받아들여져 건강을 먼저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 새해계획에는 금연과 금주가 빠지지 않는다.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도 젊어 보이려
서해안
기호일보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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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에게 2008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현실로 다가와 미처 숨돌릴 사이도 없이 지역경제를 나락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경제한파는 그렇다 쳐도 인천에만 국한된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매년 인천경실련이 선정하는 인천 10대 뉴스를 보면 더욱 그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사설
기호일보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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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1970년 사이에 우리나라 지석묘에 대한 본격적 연구가 시작됐다. 임병태(전 숭실대 교수)는 한반도 지석묘의 형식은 탁자식, 기반식(基盤式), 무지석식(無支石式) 등 3식으로 구분했으며 하한연대(끝연대)는 기원후 1세기경으로 보았다. 상기한 김정학 교수는 중국과학원에서 발굴한 동북지구 요녕의 남상근(南上根)유적의 석곽묘(石槨墓) 출토의 비파형동검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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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각종 시상식으로 한창 들떠있어야 할 각 방송사가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 7대 법안’ 강행 처리에 반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KBS를 제외한 각 방송사의 노조원들이 29일부터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기 때문이다.지난 주말 MBC 일부 앵커와 아나운서들은 마이크를 놓고
서해안
안윤경 기자
20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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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해온 팔미도 개방사업이 결실을 거둬 내년 1월 1일부터는 누구나 배를 타고 팔미도에 가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는 국내 최초로 등대가 설치된 섬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진 것으로 인천이 자랑할 만한 관광코스 하나가 더 늘어난 셈이라 하겠다. 인천항을 통해 바다여행에 나설 때마다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팔미도였기에 이제 마음
사설
기호일보
200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