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를 조종하는 제가 가장 우선시 하는 가치는 ‘안전’입니다. 안전은 저 자신뿐만 아니라 응급의료헬기 안에서 시급을 다투는 환자와 이를 돌보는 의사, 또 이들 가족의 행복까지 책임질 수 있는 기본이니까요.” # 전국 최초 응급의료헬기 조종사지난 5일 영흥화력발전소 내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46세 오스트리아 국적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인천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 심장부로 떠오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미국 뉴욕의 맨해튼이나 시카고시가 연상된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운하는 물론이고 거대한 빌딩 숲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중앙공원. 여기에 국제 기구와 세계 유명 대학
시간은 화급을 다퉜다. 오랑캐의 말발굽 앞에 왕의 안위는 풍전등화(風前燈火)였다. 청나라의 침략에 제대로 힘조차 써 보지 못한 인조는 남한산성에 묶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왕의 생명이 바람 앞의 등불인데 어찌 신하된 도리로 가만히 있겠느냐.” 장수들은 군사를 모아 경상도에서 말을 달렸다. 광주시 초월읍 쌍령리에서 장렬히 전사했
6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한국프로야구. 프로야구로 인해 야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야구를 보는 것보다 직접 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야구장행이 점점 늘고 있다.한창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초 인천시 부평구 내 부영공원 잔디구장. 인천에서 유일하게 여성사회인야구단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해머스 스톰(HA
단풍이 물들어 가는 이번 주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경기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공연 등을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 보는 건 어떨까. # 전시▶경기도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람,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산성 도시 남한산성’=경기도박물관은 ‘사람,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산성 도시 남한산
인천시의 번영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인천도호부대제가 ‘제47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열린다. ‘도호부대제(都護府大祭)’는 조선 세조 5년(1459년) 인천도호부 승격으로 현재의 시청 역할을 담당했던 도호부청사에서 지내는 큰 제사. 올해 도호부대제는 국태민안과 역대 도
【포천】푸른빛이 감도는 가을 하늘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황금빛 억새의 물결’이 나부끼며 가을을 손짓하는 듯한 억새꽃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던져보고픈 마음마저 들게 한다.‘한국의 억새 감상 일번지’라 불리는 포천의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전국 5대
【동두천】‘경기도의 소금강’ 소요산과 동두천시 전역에서 오는 22~23일 이틀간 ‘소요단풍문화제’가 개최된다. 가을의 소요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풍의 절경을 담고 있으며, ‘소요단풍문화제’는 소요산의 단풍을 널리 알리고 시민 화합분위기 조성 및 지역문화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1986년부터
“노래는 제게 때로는 절망으로, 때로는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삶을 위해 포기했던 노래가 이제 제 삶의 목적이 됐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지난해 12월 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야식배달부 김승일(34·
하늘이 높고 푸른 계절 가을이 우리 곁을 다시 찾아왔다. 들녘엔 잘 여문 곡식과 과실을 수확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시골의 넉넉함과 수확의 보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경기지역 농촌체험마을 2곳을 소개한다.# 화성 은행나무 마을화성시 양감면 요당1리에 위치한 은행나무 마을.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이곳은 우리나
우리나라는 전국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그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적 수목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더욱이 이들 수목은 지역주민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해 오고 있으며, 수목마다 남다른 사연을 후세에 전해주고 있다. 장수동 은행나무와 전국 유일한 소사나무(군락지), 그리고 할아버지 나무와 할머니 나무로 한 쌍을 이루고 있는 용궁사 느티나무
인천 남항부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곳. 누구든 맨몸으로 찾아도 바다낚시를 떠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남항부두다.10월은 바다낚시를 떠나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주 어종은 우럭, 그 다음으로 많이 잡히는 어종이 광어·장대·주꾸미 등으로 종류가 다양한 것이 가을 바다낚시의 매력이다. 주로 배를 타고 나가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소금을 만들려면 절차가 꽤나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요. 우선 저수지로 바닷물을 끌어들였다가 증발지로 보내 햇볕과 바람으로 물을 증발시킨 후 난치(제1증발지)와 누테(제2증발지)를 거치면서 염도가 높아진 물을 결정지로 보내면 그제야 소금이 일어나게 돼요.” # 인천의 마지막 염부 해와 물, 그리고 바람은 자연만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