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요즘 파주시는 민간인 통제구역 반환된 미군 기지 토지 땅따먹기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곳에 관광시설로 삼아 보다 나은 관광자원 개발을 해 어려운 시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에 반해 군부대 측은 군 작전 요충지로서 이곳을 개방하면 작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절반씩 갈려 있는 상태 같다. 휴전
【시흥】지난 22일 저녁 갑자기 내린 폭설이 출·퇴근 차량운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시흥시 관계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교통사고가 상당히 줄어 든 것은 물론 교통흐름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더욱이 눈이 내린 시간은 공무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난 뒤여서 늑장대응이 우려됐으
최근 국제금융 위기로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인천에서도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영세업 등까지 불황 속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기업인 GM대우가 해외수출 물량이 줄면서 공장가동이 일시 중단되고, 금융거래 중단으로 인한 건설경기가 하락으로 각 제철기업들도 감산(생산량 감소)하는 등 기업주들 이마에 주름만 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대기업의
【고양】경기도와 고양시가 정부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받기 위해 나선 것은 시기적절하다고 본다. 고양시가 금융 중심지로 최적인 것은 개발이 가능한 토지가 풍부한 데다가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설 일산신도시는 세계 10대 도시의 명성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외국금융기관이나 고급인력 유치에 최적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서울
【안산】한 번 통장하면 영원한 통장이라는 불멸의 원칙이 지켜질 것인가?안산시의회(의장 심정구)가 통장의 임기제 도입을 놓고, 치열한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기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십 년간 이어지던 통장(이장)의 신분이 임기제가 될 경우, 통장들에게는 민감한 사항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통장(이장)은 동장이나 읍&middo
【의정부】불황과 매서운 한파가 어려운 서민들을 위협하는 지금, 의정부시 안팎에선 때 아닌 외유성 해외 방문 여부 논란이 한 달째 일고 있다. 사연인즉,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유럽 선진국의 뉴타운 개발 현장과 주거환경 등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해외 선진지 견학단’을 구성, 총 13명이 8박 10일 동안 동유럽 3개국(프랑스, 체코,
【고양】강현석 고양시장은 집행부 수장으로서 과거 부드러운 이미지와 논리정연한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시켰던 지난날과는 달리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정책질의에 반박을 하며 “공무원들은 큰 잘못이 없다” “책임질 일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직원 챙기기에 나서 의원들과 방청객들의 의아함을 샀다.이는 지난 11월 24일
【시흥】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바닦을 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시흥시 관내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는 물론 마을버스 등이 난폭운전과 신호위반을 일삼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더욱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여성이거나 노령인들이어서 대중교통수단의 신호위반과 난폭운전은 사고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
【평택】지난 17대 국회 당시 행정구역개편특위까지 구성, 90% 이상 의견 접근를 이뤘던 ‘행정구역개편’이 18대 국회가 문을 열면서 정치권 내에서 재공론화 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여야로 나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기 다른 개편안을 내놓고, 학계에서도 백가쟁명식 다양한 대안들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야당인 민주당은 행정구역
【평택】오는 2012년까지 이전키로 합의된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경기도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우려를 표명했고, 이어 20일 평택시 송명호 시장과 유해준 시의회 의장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해 온 평택주민들에게 ‘평택지원특별법&rsqu
【안산】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한 지난 주말 안산시 환경담당 직원들은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긴박한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지난 7일 저녁 시화호 일대에 겨울철새인 청둥오리와 도요새 등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데 대한 놀라움과 이에 따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그도 그럴 것이, 시화호는 오염의 극치에서 깨끗한 환경으로의 전환이 사실화되고 이를 대변하듯
【김포】“오랜만에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태마도 좋았고 프로그램도 훌륭했고 지역 대표 축제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김포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지난 5일 열렸던 ‘김포교육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림 축제’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함께 참여했던 주부 A(39)씨는 뻔한 행사려니 했던
【평택】‘국도 45호~뉴코아삼거리(일명 이곡도로)’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송명호 시장에게 집중된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서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시장에 쏠리고 있는 의혹의 핵심은 ‘이곡도로가 송 시장 일가의 토지와 인접해 개설된 부분’과 ‘보궐선거로 당선된 송 시장이 이곡도로가 불법
【안산】대부도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이강복(대부도 포도작목회장)씨가 포도농가 5명과 함께 지난 22일 안산시청 생명산업과(구 농어촌진흥과)를 방문했다. 대부도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를 나와 해외에서 유학 생활도 했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지낸 이 씨는 대체로 성공한 케이스의 귀농인이다.포도농사를 마치고 휴지기에 들어간 그가 이날 시청을 방
【안산】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과 고잔 신도시 상인들 간에 치열한 유료주차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안산시로부터 위임받은 공단은 이달 초 고잔 신도시 상가 이면도로에 노상 주차선을 그어놓고, 1시간당 1천 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다. 주차료를 받고 있는 지역은 안산의 신도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법원 일대 상가 지역과 초지동 아파트 상가, 한양대역 인근 이
지난해 제88회 광주체전에서 3년 만에 다시 한 자릿수 순위에 진입한 인천시가 다시 올 제89회 전남체전에서 종합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인천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를 비롯해 17개 시·군에서 펼쳐진 ‘제89회 전국체전’에서 금 37개, 은 37개, 동 86개로 종합점수 3만6천904점으
【광주】농부를 위한다며 만들어 논 쌀 소득보전직불금제도가 오히려 국민들 가슴을 멍들게 한 채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했다.인건비와 농약값 인상 등으로 인한 영농비 상승으로 벼농사를 지어도 수지타산을 맞추지 못하는 순수한 농민들의 쌀경작 지원을 위해 만들어 논 쌀 직불금제도가 오히려 농심을 울리고 수많은 사기꾼만을 양산한 결과를 가져왔다.감사원은 200
【안산】사회적 신분이 엘리트에 속하는 사람에게 ‘옥에 티’가 발생했을 때 ‘망신살이 뻗쳤다’라는 표현을 쓸 때가 가끔 있다. 그리고 일반인이라면 그냥 슬쩍 넘어갈 일도 사회지도층 이름이 나타나면 언론의 기삿거리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보통 사람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데 대한 사회적 보상과 함께 누구보다도 더 모
【김포】“소통은 없고 지시만 있는 조직에서 직원들에게 창조적 발상을 기대하는 것은 모순 아닙니까?”김포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며칠전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던 이석형 함평균수의 특강내용을 얘기하면서 나온 말이다.김포시는 지난 5일 작은 농촌의 지역축제를 지구촌 축제로 이끌며 주목받고 있는 이석형 군수를 초청해 시청 전 직원을 대상
인천신항을 고부가가치 창조 및 신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 원재료, 부품 등을 중국이나 동남아 등에서 수입해 신항 배후단지에서 조립·가공 등 공정을 거친 후 완제품을 수출할 경우 고부가가치 창출과 신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천신항 호안 및 진입도로만 내년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