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자전거도로 진입로와 하상도로 진입부 등 1천174개소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총 12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은 하천 범람을 포함한 위험 징후가 발생했을 때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도,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이나 시설 담당자에게 위험정보가 자동 통보되면 재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또는 자동, 수동으로 진입 차단시설을 가동한다. 지금까지는 기상특보가 사전 발효되면 하천 산
○…양주시 산하기관 소속 직원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는데. ○…양주경찰서는 지난 30일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해 조사 중. ○…A씨는 같은 날 0시 5분께 양주시 유양동 일대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전해져.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법원이 경매 절차에 들어간 아파트에 계속해서 임대차계약을 맺은 60대 부동산 분양 대행업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2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신의 분양 대행업체가 소유한 오산시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피해자들을 속이며 임대차계약을 해 11억 원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임대차 기간 만료 시 정상적으로 보증금을 반환할 것처럼 행세했다
인천 연수갑은 여야 모두 단수 공천으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가 제20대와 21대에 이어 세 번째 열전을 펼친다. 지난 총선에서 박찬대 후보는 4만5천479표(56.87%)를 얻어 3만3천646표(42.08%)의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제22대 총선에서는 기존 을 선거구에 있던 동춘1·2동과 옥련1동이 갑 선거구로 조정되며 갑 선거구는 원도심 전체를, 을 선거구는 송도국제도시 전체가 포함됐다.연수지역은 인천 1기 신도시를 포함해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아 지역 최대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지난 30일 동두천 큰시장에서 시민과 지지자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정성호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쳤다. 남 후보는 "무능하고 폭압적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막말이나 일삼는 불명예 후보 대신 일 잘하는 검증된 저로 교체해 달라"며 "미군공여지 미반환으로 발생한 22조의 손실비용을 법 개정을 통해 보상받아 동두천시 종합 리모델링을 추진해 동두천을 재도약시키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연천은 세계적 생태 힐링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각종 규제를 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30일 권칠승 화성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화성·수원·용인·이천 등 소위 반도체 벨트를 돌며 해당 지역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연단에 오른 김 위원장은 "권 후보가 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서 당과 국민 사이 소통을 잘해 왔고,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임 시 코로나로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권칠승 후보는 화성 발전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반도체 벨트를 이끌어 가고 대한민국과 우리 아이들의 미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가평 후보는 지난 29일 포천시 소흘읍에서 출정식을 열고 "15% 가산점을 받아 다른 후보를 제치고 부전승으로 올라온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게 포천·가평을 맡기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직장도, 사업도 한 적 없는 사람에게 인구 15만 포천시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후보는 "저는 120년 만에 전철 7호선을 포천으로 유치했다"며 "국회로 가면 GTX-C노선을 비롯해 전철 1호선도 들어오는 시대를 열고 남양주 진접에서 전철 4호선을 내촌∼가산을 지나 포천으로 오는 신경원선 시대를 반드시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후보는 31일 "장안구 내 노후 어린이공원 시설물을 교체하고,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낡은 어린이공원을 개·보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주차난이 심각한 공원에는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파장동 소정어린이공원과 정자동 정자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소정어린이공원은 시설물이 빈약하고 그나마 있는 시설물들도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라며 "공원 내 노후화한 시설물을 철거한 후 조합놀이대, 운동
아내의 임신 기간 바쁜 업무로 잘 보살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자리 잡았습니다. 결혼과 임신으로 회사를 잠시 쉬었던 아내는 직장을 계속 다니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육아 부담을 아내에게만 지울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제부터 육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남편이 되고 싶었고, 그렇게 육아휴직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을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몇 명 안 되는 직원과 다소 많은 업무량을 고려하면 저 한 사람 때문에 발생할 업무 공백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육아휴직을 사용한 지인에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4월 한 달간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을 진행한다.DMZ Docs는 이번 특별전으로 여전히 위태로운 사회안전망과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는 지금, 다큐멘터리스트들이 기록한 세월호 시간을 함께 돌아본다.‘다큐보다’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에서는 역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망각과 기억’(제9회, 416연대미디어위원회), ‘로그북’(제10회, 감
용인문화재단은 13∼14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를 기념해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 재단은 용인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보고 쉽게 이해하도록 연극 시리즈를 기획했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예외와 관습’은 관람만 하는 일반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극 중 배심원이 돼 재판 유무죄를 판단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하다. 작품은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이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 대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곡을 붙이고
군포문화재단이 4월 20일부터 열리는 ‘2024 군포철쭉축제’에 참여할 다양한 먹거리·축제상품,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축제 먹거리를 책임지는 ‘군포의 맛’, 철쭉 관련 아이디어 상품과 지역 대표 상품 제안전인 ‘군포의 멋’,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이색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 ‘군포의 락(樂)’ 3개 분야로 이뤄졌다.‘군포의 맛’은 완제품과 반조리·조리 음식, 음료·스낵 등 총 4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에 소재한 소상공인 음식점(30개)과 경기도 소재 푸드트럭 사업자 업체(10개)를 모집하며, 1년
극단 열정이 오는 6일과 7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시어터에서 옴니버스 창작극 ‘비상’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인천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후원 프로젝트로 마련한 순수 창작물이다.‘비상’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혹은 누군가와 새로운 만남이 필요할 때,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일상을 훌훌 털고 싶을 때 오른 비행기에서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김성령, 심다하, 김수빈 3명의 연출가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지극히 정상’, ‘테러리스트’, ‘그 남자, 그 여자’ 3가지 에피소드를 무대에 펼친다. 모두 갓 졸업한 신진 예술가
한국근대문학관이 국내 유일 소장본 비극소설 「사중구생(死中求生)」을 처음 공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올 2분기 작은 전시로,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근대문학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사중구생」은 번역소설로 1935년 성문당 서점에서 딱지본 형태로 발행한 책으로, 현재 근대문학관만이 소장 중이다. 책에는 ‘알츠이빠세푸’라는 원저자명이 명기됐지만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하고 번역자도 알 수 없다. 다만, 18세기 프랑스 혁명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원작은 프랑스 소설일 가능성이 높으며, 작품 내용으로 짐작해 보면 전체가 아닌 일부
경기도가 민선8기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에 참여할 880명을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4월 1일) 19~39세 청년(1984~2005년생)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맞춰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 환승 할인 적용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는 GTX-A노선 개통 하루 전인 지난 29일 동탄역을 찾아 "15년 전 경기도가 제안한 사업이 큰 결실을 맺어 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교통시설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소회를 전했다.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해 추진했다. 같은 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KT 강남광역본부와 KT 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는 지난 29일 반려마루 화성(옛 도우미견나눔센터)을 찾아 편견 없는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봉사단 봉사활동’을 했다. KT 강남광역본부는 올해로 3년째 반려마루 화성에서 시설 환경정비, 견사 청소, 유기견 산책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반려동물과는 KT 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과 함께 시설 안내를 통해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활동을 같이 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반려동물 유기와 학대가 증가하는 등 생명 경시에 대한 사회문제
민간단체가 1919년 당시 용인지역 곳곳에서 벌어진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머내여지도, 동천마을네트워크, 고기동마을네트워크는 지난 30일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들 15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105년 전 3·1운동을 재현했다.기념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고기초등학교부터 홍재택 생가(고기동 128), 동천근린공원까지 3.7㎞를 걸으며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 명이 수지면사무소로
MG하남새마을금고는 79차 식목일을 맞아 지난 29일 미사 망월천에서 ‘제3회 내 나무 심기’를 개최했다. 식목일 행사에는 MG하남새마을금고 이점복 이사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MG하남새마을금고 임원과 홍보위원, 회원과 하남시 어린이집 9곳 어린이 등 250명이 참가해 망월천 산책로에 왕벚나무 250그루를 식재했다. MG하남새마을금고는 2022년 시작한 ‘내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3년 동안 왕벚나무 1천 주와 튤립 2천500송이를 심었다. 이점복 이사장은 "하남시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이 직접 심은 나무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9일 왕곡동 상인회와 지속가능한 의왕을 위한 ESG 복지협약을 맺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왕곡동 상인회는 왕곡동 소상공인 중심 봉사활동과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 상호 협력 지역사회 ESG 복지활동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안봉애 왕곡동 상인회장은 "지역사회에 받은 만큼 공헌하는 것이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한마음"이라며 "복지 전문기관인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해 든든하다"고 했다.백상훈 관장은 "복지관 혼자로는 힘든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천에 왕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