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도시가 고덕국제신도시로 명칭을 변경해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 신도시는 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전통 한옥과 미국식 전원주택이 공존하는 ‘한국 속 미국 도시’로 개발된다고 한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를 동시에 개발해 명실상부한 자족기능을 확보하게
경기도내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이 투자처로서의 경기도 장점을 거래처 및 고객과의 접근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개발연구원 수도권정책센터 김은경 책임연구원이 지난해 5월 도내 FDI기업의 20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제 발표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투자유치 확대방안 연구보
임금을 목적으로 타인 및 사용자의 지휘나 명령에 따라 육체적·정신적 근로를 제공하는 자는 모두 근로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근로기준법의 적용은 근로계약관계에 있는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확보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실업 중인 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 개념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 개념은 실업 중인 근로자까지 포함하는
지난 5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 문화유적 발굴조사에 따른 지도위원회가 열렸다. 현재까지의 발굴에 의한 유물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신석기시대의 무문토기편과 마제석촉 그리고 청동기시대 주거지 6기의 확인이다. 이제까지 원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청동기시대 이전의 유적에 관한 언급이 쉽지 않았던 사실에 비추어보면 무문토기편과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과 지구촌 기상이변으로 중국 지진, 풍수해, 화재 등 각종 대형 재난 및 안전관리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얼마 전에 이천 화재 사고, 서해안 기름유출, 숭례문 화재 등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며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우리 경기도에서는 안전문화 활동, 방재시스템 강화와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훈련을
일노일노, 일소일소(一怒一老一笑一少)란 우리말이 있다. 또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도 있다. 웃는 문으로 만복이 들어온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도대체 웃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웃음이 줄어든다.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실없이 웃지마라’, ‘시시덕거리지 말라’, &lsquo
지금 대한민국은 축제의 장이다.벚꽃축제에 이어서 각종 봄 축제가 곳곳에서 한창이고 대학가도 축제분위기에 물들어있다. 그런데 축제가 하나 더 남아 있다. 6월 4일 보궐선거가 그것이다. 우리는 흔히 선거를 두고 민주주의에서의 축제라고 한다. 허나 지난 대선과 총선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우리의 선거는 축제가 아니었다. 축제는 참여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안양시민으로서, 그리고 경기도민으로서 김문수 지사님께 글을 올립니다. 70년 당시 국민이 권력의 손에 억압됐을 때, 지사께서는 정의로운 마음으로 권력에 항거해 민주화의 밑거름이 됐으며, 정치인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시면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가슴을 저리며 천착하셨던 일들, 그러한 진정성이 경기도민의 마음을 움직여 경기도의 수장이 되셨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가 급기야는 기동성이 요구되는 경찰 치안활동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는 현물로 연료유가 지급되는 군(軍)과 달리 경찰의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예산이 책정된 1년 전 가격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 지급돼 경찰의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제공 및 취업난 해결을 위한 장애인 인쇄작업장이 수원 첨단벤처밸리에 문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첨단인쇄디자인센터와 경기도장애인인쇄작업장이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한 장애인의 일자리 감소와 인쇄문화산업의 불황을 해소하고 장애인 취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석유없이 살아갈 수 없을까.요즘 들어 다소 황당한 상상이지만 가끔 이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게 결코 이상하지 않을 듯 하다.국제 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자 한 방울의 기름이라도 아끼려는 운전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진다.이에 카드사들이 정유사와 제휴한 주유할인카드는 보통 ℓ당 50~100원 정도 깎아주기 때문에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도시가 급팽창하기 시작했고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 유입되면서 많은 신도시가 생겨났다. 이러한 도시들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하수도,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신설 및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현대 및 미래 도시로서의 경쟁력 있는 도시, 즉 독창성 있는 도시를 건설하는 데는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된다.또한
콜린 클라크의 이론에 따르면 산업이 발전해 갈수록, 선진국으로 이행해 갈수록 1차 산업보다는 2차 산업이 발전하고 2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이 발전한다고 했다.우리나라도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1차 산업이 주인 농경사회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고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제조업이 주된 산업인 2차 산업시대라 볼 수 있으며 이 시기를 통해
서양음악의 홍수 속에서도 국악이 명맥을 유지해 오늘에 이르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얼까. 두말할 필요 없이 국악의 예술성 때문이다. 국악에 『명품』이라는 예찬사를 붙여주어도 어떤 도전도 수용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소재와 작품의 손색없는 예술성에 있다.예술이란 무엇인가? 어느 프로그램이었나. 소설가 이청준 님의 인터뷰 장면이 화면을 스쳤다. 예술이 무
나는 평생에 가리는 것 없이 어떤 음식이든지 잘 먹었는데 3년 전인 2005년 2월에는 67세의 나이에 키는 164cm, 몸무게가 85kg이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참가하는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역사탐방의 산행을 출발하려는데 젊은 회원이 나를 부축해 주려고 했습니다. 호의는 고맙지만 노인 대접 받는 것이 싫어서 사양했
지난 3월 개최된 2008년 Cebit 전시회는 전세계에 ‘그린 IT’ 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해 디지털 컨버전스에서 올해는 그린 IT로 화두가 바뀐 것이다. 기존의 IT제품은 단순히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력소비량 감소, 일산화탄소 배출규제 등 환경 친화적 요소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제품 개발에 있어 성
인천시가 재래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 산하 공무원들이 재래시장을 찾는 패밀리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유통시장 개방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지자체가 나선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으나 이 같은 조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공무원들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
북한 주민들이 풀죽과 벼뿌리로 연명하는 등 심각한 식량위기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나라당 정형근 남북관계특위위원장은 지난 19일 오전 당 최고의원회의에서 지난해 4월과 올 4월을 비교했을 때 북한 내 옥수수와 쌀값이 500%와 300% 각각 인상되면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내용의 ‘2008년 북한 식량위기’ 자료를
행정안전부의 인원 감축 지시에 따른 조직개편안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도내 하위직 공무원들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당초 광역자치단체의 폐지 방안이 나오다가 기초자치단체 구청의 단계적인 축소에 따른 폐지와 인구 2만 명 이하 동의 통폐합 등 방안으로 결정하면서 반발을 예고했다. 공무원들은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폐지안을 반대하
검역은 페스트가 급격히 퍼졌던 14세기 이전에 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각 나라에서 체계가 잡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16세기에는 입국비자와 함께 건강증명서가 있어야만 입국이 가능했으나 나라마다 다른 검역기간과 법규를 적용하면서 뇌물을 주고받거나 시간을 끌면서 여행객들의 불편이 커 국제간 협약을 통해 검역상 불필요한 제한을 없애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