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오명을 없애고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숙원이었던 화성서부경찰서가 지난 4일 개서됐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형제도 폐지로 인해 불쌍하고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범죄 대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어린이 납치 및 성폭행 후 이도 모자라 살인까지 서슴
상하이에서 조금만 교외로 벗어나면 모든 고속도로변에는 봄을 알리는 유채꽃 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4월은 상하이의 봄의 중간에 와 있지만 낮의 온도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하다. 상하이에 오피스 고층빌딩과 아파트 밀집도는 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져 있지만 여전히 높아만 가는 임대료와 아파트값은 상하이의 물가를 실감하게 한다. 사업하기 좋은 도시 1위 상하이포춘
드디어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했다. 여성공학 박사 이소연 씨가 2008년 4월 8일 오후 8시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호를 타고 우주상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 오른 순간 우리도 우주인 배출국가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의 감격과 함께 젊은 여성우주인의 성공적인 임무수행과 무사귀
앞으로 4년 간 나라 정치를 짊어질 제18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오늘 중으로 후보별·정당별 당락이 결정될 총선이지만 투표결과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에는 불안감이 서려있다. 선거는 잔치이고 꼬여있는 매듭을 푸는 과정이다. 그 점에서 주민들로 하여금 총선 이후를 더 걱정하게 하는 이번 총선에 대해 정치인들
전체 구성원들이 집단이나 사회에서 일정 기간 동안 통일적인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은 누구이어야 하는가 또는 어느 기관이어야 하는가를 명확히 의식하고 있다면 그 집단이나 사회의 정치는 제도화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정치의 제도화가 완성됐을 때 정책결정자나 정책결정기관은 정부나 집행부의 형태로 조직화되는데 집행부는 전체 구성원에게 결정 사항의 이행을 요구할 수
오늘은 제18대 총선이 있는 날이다. 이번 총선은 지난 2월 말 이명박 정부의 출범 이후 한 달여 만에 치러지면서 대선에서와 같이 당초 여당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한 달여 사이에 여론의 향방이 요동치면서 야당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여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지난 대선과 결과가 흥미로운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외국의 시각은 어떠할까? 정치의 역동성과 선거를 통
행정안전부 원세훈 장관은 지난 6일 총선을 앞두고 각 지자체에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전국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전달된 서한은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금품 살포·흑색선전 등 과열·혼탁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선
태고적부터 인류는 수많은 별이 수놓아진 우주로 가는 것을 꿈꿔왔다. 그리스의 작가 루키아노스의 ‘사실의 역사’에서는 새의 날개를 달고 달을 향해 날아가는 인간이 묘사됐으며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로’는 전 세계 소년, 소녀들의 우주에 대한 동경을 자극해 우주개발의 개척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쥘 베른의 애독
경기지역에서 각종 강력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경기경찰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툭하면 늑장대응에다 살인사건 등 공소시효를 넘긴 미제사건이 양산되면서 겉으로 보면 정말 무능하기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 그러나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실상 속을 들여다 보면 안타까운 점도 하나둘 아니다. 전국 웬
선거관리위원회가 역대 최저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마저 막판 구태로 얼룩지고 있어 4·9총선이 총체적 부실선거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유권자의 투표참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후보진영이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정치불신을 심어주는 흑색비방과 폭로전, 관권선거 의혹제기 등으로 일관하고 있어서다. 특
【가평】전국 사이클가족들과 6만여 가평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2008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고없이 잘 끝났다. 특히 군청 직원들과 대회기간 중 가랑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속에서도 자원봉사자로 나선 대한적십자 남녀 가족, 그리고 수치 수치침 동우회 여러분, 재난관리지원단, 모범운전사회, 자원봉사센터관계자, 가평경찰서 관
나는 기초질서도 하나의 예절이라고 본다.그래서, 이러한 예절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돼야 하며 가족이 사랑스러울수록 더욱 이러한 질서의식, 즉 예절을 자상하게 가르쳐 이들이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도 하는 일 모든 면에 있어서 모든 규범과 규칙을 잘 지키면서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그래서 집안에서도 아무렇게나 신발을 벗어 놓지 못하게 하고 사용하던
사람에게는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한다. 권리는 내가 남에게 요구하고 내가 누리는 사항이라면, 의무는 내가 남에게 해야 할 사항이며, 꼭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사항이다. 흔히, 우리 주변에는 내가 할 일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누려야 할 권리만 앞세우는 일이 있다. 의무를 다하지 않는 권리(자유)는 자유가 아닌 방종이라는 말이 있다.2008년 4월 9일은
최근 아암물류2단지(제3준설토 투기장.이하 2단지)의 행정구역 관할권이 연수구로 편입돼야 한다는 객관적이고 명백한 사실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중구나 남구는 계속해 행정력을 낭비하면서 관할권 주장을 하고 있다. 중구는 2단지의 조성목적이 항만물류배후단지로 조성되는 땅이므로 기존 항만시설과 관련업계가 주로 위치하고 있는 중구에서 관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구
1.고구려(3)용담산성(龍潭山城)의 축성 방식은 산언덕식 토양을 겹쳐 쌓는(以山城上疊築)으로 돌편을 쌓는(以塊石石功築)의 고구려 축성법도 달랐다. 고구려의 산성 특징은 옹성(甕城), 적감지대, 성벽의 돌출부(마면, 馬面), 암문(暗門) 등이 있는데 용담산성에는 그러한 것이 없다. 부여인들의 귀족들이 입는 의복은 “국민복으로 언제나 흰옷을 입었다.
이번 4·9총선에서 인천지역 12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절반 수준만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정책공약과 향후 의정활동 내용을 정확하게 제시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인천경실련이 후보자 57명에게 지역의 경제사회분야 현안에 대한 정책공약과 당선될 경우 희망 상임위원회와 의정활동을 통해 발의할 법안 및 발의 이
무한도전은 가능성 여부가 희박하지만 가능성을 갖고 노력 끝에 이룰 수 있다 해 추진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성도 없고 능력조차 미흡한 데도 추진해 이루어내겠다는 도전의 경우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특히 국회진출은 더욱 그렇다. 정치라는 것은 국가의 제도와 행정뿐만 아니라 각 민족국가들 간의 권력투쟁이나 국가 내에 존재하는 여러 집단에서의 의사결정 등
“정치부 부장도 아직 찍을 사람을 못 정한 것을 보면 부동층이 많긴 많은가 보네.”지난 주말 저녁 시간. 지인들과의 모임 중 TV 뉴스에서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후보를 정하지 못하는 유권자가 날이 갈수록 많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들려왔다. 이를 지켜보던 지인이 갑자기 “찍을 사람은 정했느냐”
4·9총선이 반환점을 넘어서서 고작 이틀 남았다. 이런 가운데도 여전히 금품향응제공과 상대후보 비난, 사전선거운동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고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돈 선거와 관련된 소문도 끊이질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나마 이번 선거는 강화된 선거법으로 인한 선거감시인단의 활약으로 지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이제 이틀만 있으면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국민의 관심이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투표율에 대한 언론사들의 전망이 역대 최하일 것이라는 것에 이르면 후보들의 마음은 조바심으로 가득할 듯하다. 투표율이 최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정당과 정치인들의 자업자득이다. 그들이 내어놓은 정책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