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추어 법질서 확립을 위해 각계에서 각종 결의대회와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이러한 법질서 확립의 추진 배경은 선진 일류국가로 가기 위함이라고 한다.하지만 국민 모두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벌써부터 이러한 전시성 행사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그렇다면 법질서 확립은 어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7
-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어쩌다 병에 걸려도 현대 의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다보니 학자들이 인간의 한계수명으로 예측한 나이에 해당되는 125세를 넘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싶다.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인들의 장수법이나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장수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우리들은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7
-
‘깨진유리창 이론’이 있다. 1982년 미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윌슨이 내어 놓은 이론이다. 이는 사소한 침해행위가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더 큰 행위로 발전한다는 내용이다. 즉, 누군가 유리창을 깨뜨렸는데 집주인이 바로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나머지 유리창도 다 깨뜨리거나 심지어 건물에 불을 질러도 된다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7
-
-
50명의 비례 대표를 포함, 총 299명의 선량을 선출하는 제18대 총선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어제부터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를 낸 정당들은 저마다 국민의 지지를 얻기위해 요란법석을 떨고 있지만 이번 총선의 양상이 과거에 치러졌던 선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국민의 외면과 이에 따른 투
사설
기호일보
2008.03.27
-
-
최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가짜 담배, 저가 담배가 해상경로를 통해 대량 유입되어 가짜 외국산 담배 밀반입 및 밀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짜 담배 유통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정보과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외국산 불법 담배 유통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6
-
-
사람의 몸은 위, 간, 췌장, 소장과 대장 등에서 소화 효소를 분비해 소화 작업읕 진행하는데 먹는 음식 자체에 포함된 기능적 효소가 죽어 없어져 있으면 소화가 제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부패해 창자 안을 오염시키면 질병이 생겨나게 됩니다.인체의 여러 장기에서 분비되는 효소는 본래 소화보다는 질병을 예방하면서 건강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6
-
작년에 이어 새해 벽두부터 치솟던 원유가격이 이제 배럴당 100달러 시대로 진입했다. 두자릿수의 높은 경제성장률로 중국 등 신흥 개도국과 러시아·중동 등 산유국의 국내 수요가 늘고 있고 미국 이외의 선진국의 경우 달러화 약세와 자국통화의 강세로 고유가에 둔감해진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6
-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취임 당시만 해도 65%를 구가하면서 당선이 되었으나 개인 추문에 의한 인기하락으로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안겨 주었다고 오늘 아침 외신은 전한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당의 공천 발표는 태풍의 눈으로 향하고 있다.재선, 삼선 의원이 탈락하고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등이 포함되고 현역의원도 있어 언뜻 물갈이 한 것처럼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6
-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국민참여재판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작 4차례의 국민참여재판이 열렸을 뿐인데 재판 결과에 불복해 검찰이 잇따라 항소하면서 일반 재판에 비해 몇 배의 비용과 노력이 드는 이 제도가 비경제적이고 소모적이라는 지적을 불렀기 때문이다. 검찰은 우리 국민 정서상 배심원 평결이 남에게 관대한 유교
사설
기호일보
2008.03.26
-
전국적으로 무궁화 금배지를 달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사전적 용어로 금배지는 ‘국회의원임을 표시하는 배지’로 풀이돼 있다. 즉 국회의원을 칭하고 있다. 이 금배지는 ‘국회기 및 국회 뱃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1개씩 주어진다. 다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국회의원은 상징성을 갖고 대부분 달고
서해안
기호일보
2008.03.26
-
상하이의 겨울은 1월부터 3월까지다. 한국에는 실내온도를 높여놓으면 아무리 내복 입기 운동을 해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었다. 그러나 상하이의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남쪽이라 여름에는 40도가 넘는 더위가 계속되지만 온돌이 없는 겨울 날씨는 어느 곳보다도 추운 곳이다. 집안에서의 추위는 온풍기와 전기제품으로 해결하지만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은 내복을 챙겨 입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3.26
-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일선 학교들은 저마다 새학년 새학기의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각급 학교가 면학분위기 조성에 골몰하는 이유는 새학년도 시작과 함께 치러진 학력 진단평가를 놓고 논란이 분분한 데다 총선정국과 맞물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설
기호일보
2008.03.26
-
서민생활을 압박하는 것은 주거비와 교육비·교통비·통신비 등이다. 특히 교육비는 사교육비까지 포함해 생활물가의 25%나 차지한다. 고유가 등 외생변수의 영향이 적으면서도 가계지출 비중이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를 안정시켜야 체감물가 안정 효과가 클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실상은 정부가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유아교육에 대
사설
기호일보
2008.03.25
-
대중 식품에 이물질이 잇달아 발견된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식품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식품인 새우깡과 참치캔 등에서 생쥐머리나 칼날 등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이물 혼입사실이 발견되는가 하면, 용기라면과 쌀과자, 즉석밥, 녹
사설
기호일보
2008.03.25
-
매번 선거 때만 되면 번번히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자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한 몸 부서질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 표 한 표를 호소하곤 한다. 또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공약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그러나, 당선 되고 나면 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은 뒤로 한
서해안
기호일보
2008.03.25
-
-
지금은 손으로 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만 가지의 과자들이 마트의 진열장 몇 개 칸을 자리 잡고 있어 어느 것을 고를지 고민되지만 예전에는 과자라고 해봐야 조잡한 포장지에 조잡한 글씨와 그림으로 장식된 몇 개의 과자가 고작이었다.코흘리개 어린 시절 삼양사에서 내놓은 뽀빠이는 라면 부스러기를 담아놓은 것 같지만 과자가 많지 않았던 때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서해안
기호일보
2008.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