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4시 수원 장안공원에서 ‘제1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기억이 역사의 정의다’를 연다. 행사는 수원평화나비와 제11차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전 세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는 날로 2012년 대만에서 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제정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12월 관련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전까지 민간에서 진행하던 ‘일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연합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적극 중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검단신도시연합은 7일 성명서를 내고 "서울 5호선 연장 사업 결정이 늦어지면서 정치 개입이 심해지고 주민 간 갈등도 빚는다"며 "인천시와 서구, 김포시 간 협의가 차질을 빚는다면 대광위가 적극 중재에 나서 검단신도시와 김포시 교통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경제성이 낮으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큰 걸림돌이 된다"며 "경제성이 단 0.01%라도 높은 노선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서울 5호선 연장사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해피드림팀’이 8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7일 수련관에 따르면 해피드림팀은 서류와 면접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한 청소년 13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오리엔테이션, UN-SDGs와 세계시민교육, 기획회의, 활동 시연을 포함한 18회 사전 활동으로 해외봉사를 준비했다.해피드림팀 단원들은 라오스 비엔티엔 일대 쏨싸마이 중·고등학교에서 라오스 청소년들과 교육봉사(우리말 배우기), 문화예술 활동(K-pop 공연), 노력봉사(유실수 심기)
광주시에 감사 편지 한 통이 도착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유희망(14·가명) 양. 유 양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머니와 오빠, 남동생과 함께 광주에 산다.유 양 어머니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수술한 뒤 회복 중인데, 최근 LH 전세임대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하지만 냉장고와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을 사지 못해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지내는 처지였다.이에 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위기 가정 지원사업을 연계해 에어컨을 설치했고, 김상배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후원으로 냉장고를 지원했다.이에
양주시는 농촌 시설재배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입국해 범죄예방과 이탈 방지 사전교육을 마치고 10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7일 알렸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캄보디아 소속으로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또한, 추가 연장(3개월)이 가능해 최대 8개월까지 계절근
구리시는 7일 열린 ‘2023년 제1회 구리시 지명위원회’에서 세종~포천(구리∼안성)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원안 가결했다고 알렸다. 이날 구리시 지명위원들은 "교량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교량 명칭이 이미 강동대교로 명명돼 사용 중에 있으므로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구리시민의 휴게공간인 구리한강 시민공원에 미관을 해치는 교각들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한다. 또한 평택시에 건설 중인 고덕 국제화 지구와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보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7일 전했다. ‘찾아가는 방문 보건 서비스’는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 공무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필요한 건강 교육이나 취약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 치매인지선별건사(CIST)를 시행해 이른 시기에 치매를 진단하려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할 계획이다. 더구나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건강 사각지대 노인을 대상으로 남동구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
이천농협은 전국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호금융대상 2분기 그룹평가에서 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반기 클린뱅크도 달성했다고 7일 알렸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천111개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건전 결산을 통한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 역량강화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고 시상한다.또한 클린뱅크는 원금과 이자를 받기 어려운 부실채권이 거의 없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은행이다.이덕배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상 우수상(1위)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7일 전북 부안에서 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지원팀을 긴급 파견했다. 현장으로 출발한 의료지원팀은 의사(신경과 김혜윤 교수·응급의학과 노민형 교수), 간호사, 행정 지원 인력으로 구성했고, 단장은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진료협력센터장이 맡았다.의료지원팀은 9일까지 현장에서 온열질환자를 비롯해 응급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국제성모병원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국제 행사를 성공으로 마무리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
인천시가 최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일찍 퇴영해 인천으로 자리를 옮긴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를 지원하려고 전담팀(TF)을 꾸렸다.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TF 긴급회의를 열어 문화·관광·체험 행사와 같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진행하는 중이다. 세계 153개 국에서 4만2천593명이 참가했다.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위생, 시설 부족 문제로 일부 참가국이 이른 퇴영을 결정하는 분위기다. 영국에서 온 참가자 1천60명이 인천지역 호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갖가지 정치 현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7일 오전 10시께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와 시, 민주당 인천시당 1년 성과를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은 유능해야 유사시에 대비하거나 대응이 가능하다"며 "윤 정부는 하고 싶은 일만 해 피해는 국민이 본다"고 비판했다. 최근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운영 미숙 문제를 지적한 셈이다.김 위원장은 또 "내년 총선은 안갯속"
더불어민주당은 7일 여권이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리는 ‘남 탓 공세’를 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민주당은 여권이 문재인 정부 시절 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점을 들어 제기하는 전임 정부 책임론에 차단막을 치며 현 정권 책임론에 쐐기를 박는 데 주력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잼버리는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역대 정부가 추진했던 국제 행사로 남 탓, 전임 정부 탓한다고 해결이 안 된다"며 "실질적 대안을 신속히 만들어 집행하라"고 촉구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잼버리 대회가 현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점검하고, 실행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정부는 긴급 대체 계획으로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수도권으로 옮겨 일정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수석은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더불어민주당은 7일 아파트 부실공사 대책으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발표한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이 노조를 옥죄는 내용이 담겼다며 반발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정이 순살아파트 대책을 내놓으면서 노동자를 옥죄는 법으로 비판받고 있는 노동조합법 개정 등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밝힌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은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사법경찰직무법, 채용절차법, 노동조합과 노동관계조정법 등 개정안이다. 을지로위는 "전문가 어느 누구도 아파트 부실시공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5만 명대로 치솟는 등 재유행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이번 주(9일) 예정이었던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7일 "이번 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등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 4급 전환 계획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증화율,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6주 연속 증가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 관련 현안 대응 상황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행, 방역 상황을
정부가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철근을 누락한 단지가 있는지 모두 조사한다. 다음 달 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10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7일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계획 점검 회의를 열고 조사를 시작했다.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 105곳과 2017년 이후 준공한 아파트 188곳으로 모두 293개 단지다.점검 범위는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공용 부분과 주거동이다. 국토부 조사 결과 대상 중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단지는 105개 단지다.무량판
"학생 10~20%만 수업에 참여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자고 이런 형편입니다.", "오죽 피곤하면 저럴까 하는 생각에 안쓰럽기도 합니다." EBS 다큐 ‘다시, 학교’ 8부에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한 말이다.학생들이 사교육을 우선하고 공교육을 무시하는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공교육 정상과 사교육 카르텔 문제가 이슈가 된 요즘, 지난 2013년부터 학교를 위한 공교육 발걸음을 시작해 학생 21만 명을 만난 사회적기업 ㈜학교네가 조명을 받는다.㈜학교네는 교육 콘텐츠를 성장 단계별로 기획해 공교육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지속적인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와 보호 관련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에 대한 적합성을 공인 인증기관에 의해 평가받는 제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회사의 정보 자산과 고객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