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7일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40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26기)현 인천지검장이 부임한다. 인천지검장에는 송강 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부임한다. 송 신임 인천지검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전지검 공안부장과 대검 공안3과장, 대검 공안1과장,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냈다. 이 밖에 박영빈 인천지검 1차장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과 쇄신을
인천금융고등학교는 2022년 펫뷰티케어과에 이어 최근 인천 최초 유아보육과 전용실습실 오픈식을 열었다. 4일 학교에 따르면 오픈식은 지난 1년 동안 유아보육(교육) 관련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고, 중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뒤 교직원 협의를 통해 준비한 사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교구·재가 완벽하게 갖춰진 전용실습실(영·유아 놀이지도, 건강·안전·영양)은 이론 지식과 실제 현장 적용력을 결합한 포괄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전용화 교장은 "유아보육과 전용실습실은 올바른 인성, 지식, 기술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는 4일 인천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응체계 교육을 진행했다. 재난사고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역량을 키우고자 추진한 이번 교육은 환자 중증도 분류, 사상자 이송과 같은 현장 대응 방법을 다뤘다.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주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질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인병원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일자리 창출 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 고용 촉진(청년 해외 진출, 청년 친화 ESG), 장년 고용 촉진 3개 부문에서 선도 구실을 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아인병원은 직원들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인천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거 채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병원 직원 수는 661명으로,
대통령실이 4일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비판한 데 대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직격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흉상 이전과 관련,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며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
▶임준열(임경수·김수정 씨 차남)군·박소정(박상천 양주시의회 사무과장·조경아 씨 차녀)양=16일(토) 오후 1시 40분 디노체컨벤션 웨딩홀 6층 단독홀(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민자역사 6층). ☎02-2200-1166
양평교육지원청이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양평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정책 홍보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늘봄학교 우수 운영 사례인 남양주월문초교 박준표 교장이 2023학년도 하반기 늘봄학교 추진 계획과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 내용과 필요성, 늘봄학교 선정교 지원 방안, 2024학년도 늘봄학교 추진 개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비대면 줌(ZOOM) 연수의 이점을 활용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 실시간 질의응답을 운영할 계획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9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직무연수는 유치원 교육과정을 위한 유치원 교사의 놀이 지원 실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관내 공·사립유치원 신청자 34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실천사례를 함께 공유한다.또한, 유아의 사회·정서적 인성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생활지도, 유아 관찰과 상담 방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와 토의토론, 성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유아의 올바른 정서발달을 위해서는 교원의 인성교육 전문
안산원곡초등학교는 전교생 440명 가운데 95.3%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 17개 출신국 중 중국과 러시아 국적이 높은 비율로 구성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 학급에 존재하고 있어 한국어 활용 능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학생 비율이 늘면서 교육구성원 간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극복하고자 2023 안산원곡초등학교 다문화교육부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생존한국어’ 현수막을 제작했다.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목표로 학교에서 자주 사용
여성 질 축소 성형은 이른바 이쁜이 수술, 여성 질타이트닝 성형으로 불린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마치 성관계 시 성감 증진만 목적으로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질 성형은 성감 문제뿐 아니라 질 관련 질환의 근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여성의 질은 임신, 출산, 폐경 과정에서 노화를 겪으며 질염이나 질이완증, 질위축증, 요실금과 같은 질환을 앓기 쉽다. 특히 출산을 겪은 여성에게서는 호르몬 변화와 질 근육 손상으로 ‘질이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질이완증은 약해진 질 근육에 유입된 공기가 피스톤 운동으로 압축돼 새는 질 방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주로 배꼽 주위 또는 하복부)이나 복부 팽만감, 복부 불편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또는 변비 따위 배변 장애가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같은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다고 알려졌지만 상당히 불편하다. 대장내시경이나 엑스선(X-ray),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 역시 없다.국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연간 150만 명 안팎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41만4천
기호일보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인천·경기지역 대표 일간지로서 더욱 지평을 넓히고 성장하길 바랍니다.응원합니다.
그동안 인천·경기지역 정론지로서 제구실을 충실히 수행하신 서강훈 회장님과 한창원 사장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포함한 사회 약자를 배려함으로써 서민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기(公器)로서 소임을 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기호일보 파이팅입니다.
◇5일(화)▶프로야구=KIA-두산(잠실) LG-kt(수원) SSG-한화(대전) 삼성-롯데(울산) 키움-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탁구=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오전 9시·평창돔) ▶테니스=ITF 제2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사이클=투르드DMZ 국제청소년대회(오전 10시·고성·인제·양구 일대) ▶펜싱=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오전 9시·익산체육관) ▶골프=허정구배 제69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남서울CC) ▶핸드볼=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오전 10시·김천체육관) ▶소프트테니스=순창오픈(오전 9시 30분·순창공설운동장
은퇴한 시니어들이 도전하고 싶어 하는 파미르 트레킹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은퇴라는 새로운 인생의 변화를 어떻게든 소화하면서 지나온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굳이 오지 체험을 택한 까닭은 편안한 관광보다는 어려운 여행이 성찰과 다짐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다. 60대부터는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나의 건강 관리가 어느 정도인지 파미르에게 물어보고 싶었다.은퇴한 뒤 나의 삶의 방식과 콘텐츠를 어떻게 수정하고 보완할지 원점에서 다시 한번 설계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다.
8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이라 한다)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계류(통과 보류)시켰다. 이 개정안은 ‘중앙회 무이자자금 운용 투명화’, ‘비상임조합장 연임제 개선(무제한→2회까지로 제한)’ 내용을 담아 농협의 건전한 운영에 기여하리란 기대를 받았다. 그런데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중앙회장 연임 관련 개정 내용(단임제→연임 1회 허용)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농협의 건전한 운영을 담보하기 어렵다", "연임 1회 허용 조항을 현임자에게 적용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
최근 두 달간 국내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부분은 아마도 세계 잼버리대회와 LK-99라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진위 여부일 테다. 특히 후자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관심으로 세상을 바꿀 폭발력 등 차원을 달리한다고 해 더욱 이슈화됐다. 이 상온 초전도체는 진위 여부를 떠나 오랜만에 전 세계 과학계를 뒤흔드는 요소로 등장했다.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꿈같은 이야기다. 초전도 현상은 이미 100여 년 전 존재가 확인됐지만 아직도 큰 진전이 없고, 상온이나 상압에서의 초전도체는 꿈같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초전도 현상은 일반 구리 같은 전도체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다시 3%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간 물가 상승 폭을 줄이는 데 기여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강세를 보인 결과라 한다. 일리 있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량의 95%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는 절대 에너지 빈곤국이다. 동시에 세계에서 8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당연히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20%)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그런 휘발유 가격이 7월만 해도 평균 1천500
최근 들어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해외 매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해양 관련 업·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HMM의 예비입찰사 선정에 독일 하팍로이드가 포함됐다며 HMM 해외 매각 시 수출입 물류의 해외 선사 의존과 국가적 비상사태 시 안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게다가 독일 하팍로이드에 HMM을 매각한다면 우리나라 컨테이너 운송자산, 터미널과 수십 년간 쌓아 온 해운물류 노하우와 같은 정보자산을 비롯해 값으로 환산하지 못하는 국가자산의 해외 유출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우리나
미국 프로야구(MLB), 프로농구(NBA) 최고 선수 멘탈 코치이자 마이크로소프트 혁신경영 컨설턴트 벤 뉴먼(Ben Newman)이 최근 「표준:The Standard」이라는 책에서 혁신경영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내놓았다. 중압감에 못 이겨 항상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나중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았더라면으로 결론 내는 심리학에서의 ‘행동편향’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런 상황은 표준이나 기준이 흐릿하거나 분명하지 않아 잘못된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는 논지인 것이다. ‘동기부여’와 ‘표준’에 대한 명확한 구분도 눈에 띈다. 동기부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