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40년을 더하라고 했는데 일단 장담하는 건 앞으로 4년은 더 나아가겠다는 점입니다."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장이 ‘감독 40주년 회고전’에서 내놓은 말이다.정 감독의 회고전에서는 총 6편을 상영한다. ‘남부군’(1990), ‘하얀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1), ‘남영동 1985’(2012)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깊이 통찰한 작품을 통해 정지영 감독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예정이다.배우 박원상·조진웅, 영화평론가 오동진·정성일, 작가
인천화도진도서관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축제’를 연다.지난 9일 시작해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는 ▶나비날다책방 ▶마쉬 ▶모갈1호(대창서림) ▶삼성서림 ▶시와예술 ▶아벨서점 ▶집현전 ▶한미서점 들 배다리 지역 서점 8곳이 참여한다.각 서점은 개인 도서 수령과 일일화폐 교환을 담당한다. 2권 이내 개인 소장 도서를 오천 원 상당 일일화폐 쿠폰으로 한 권마다 한 장씩 교환하는 방식이다.개인 소장 도서는 2017년 이후 출판도서부터 해당하며, 파손·훼손·만화·잡지·학습지·편향 도서들은 교환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시형소공인의 복지와 권익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정책토론회’를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화성4)의원을 비롯해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 경기도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소상공인연구원 이윤희 이사장, 서울시 뷰티패션정책팀 승효선 팀장, 도시·지역계획연구원 금기용 부원장과 12개 시·군 소공인 사업 담당자 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패널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금기용 부원장은 "경기도는 소공인 조례가 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에서 경기×전남 상생발전 협약을 이행하고자 12일 오전 11시 전남 완도 전복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방송하며, 판매 품목은 완도 활전복 1㎏ 상품이다. 전복 판매는 12일 단 하루만 진행하며, 선착순 1천 명에게는 3천 원 할인과 경기도산 찹쌀을 증정한다. 더불어 신규 고객에게는 첫 구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들은 VVIP 등급제 할인 쿠폰 이용 시 최대 2만3천 원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오사카항만국과 양 항만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오사카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양 항만 교류를 활성하고자 추진했다. 현재 평택항에서는 팬스타라인닷컴이 주 1항차 평택과 일본 오사카·나고야를 오가는 직항로를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 항만 물적·인적 교류 추진 ▶항만 관리·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양 항만 비즈니스 창출 기업에 대한 교류 촉진 ▶기타 양 기관이 협의한 사항과 상호 항만 이용 촉진에 공동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포함해 9개 첨단투자지구를 지정고시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해 국내 첨단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광명시와 기아는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고자 협력했으며, 6월 산업부에 광명공장 부지 49만8천908㎡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첨단투자지구 지정으
중소업계가 올 추석 때 필요한 자금은 평균 1억1천56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필요 자금 대비 부족한 자금은 평균 1천280만 원이다. 지난해 조사와 견줘 필요 자금(1억5천700만 원)과 부족 금액(2천200만 원) 모두 줄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26.9%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원활하다는 15.8%, 전년 수준이라는 응답은 57.4%였다. 자금 사정
국적선사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의 코리아 하이퐁 KHP(Korea Hai Phong)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1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KHP는 1천8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부산~울산~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인천을 기항한다.첫 항차로 지난 9일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하이퐁(KMTC HAIPHONG)호가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이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5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인천~하이퐁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가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나면서 인천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직업 선택이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 취업 애로 요인을 해소하고자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취업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AI 기반 직무역량 분석 시스템인 잡케어(Job Care)에서 구직자 직무역량과 시장 정보에 근거한 적합한 직종을 제시해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준다. 전담 상담사와 일대일 심층 상담으로 ‘역량 진단-경력 개발 컨설팅-맞춤형 패키지 지원-취업’에 이르기까지 고용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 더욱이 서류전형과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되는
인천항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중심 기지와 고부가가치 물류환경으로 조성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 4차 모집 절차가 진행된다.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5만㎡ 중 잔여 부지 약 15만㎡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센터(GDC) 등 전자상거래 화물 특화 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 협의 신청을 받는다.참여 희망 기업은 해당 구역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실적 위주였던 평가 방식도 전자상거래 특화화물 창출을 위한 미래 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
인천시 중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영종국제도시 구읍뱃터 일원 ‘은하수길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됐다. 10일 구에 따르면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구는 ‘전통시장법’과 ‘유통산업발전법’에 해당하는 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예산 지원에서 제외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더욱이 영종국제도시는 관련법에 따라 등록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가 없어 온누리상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행사장의 먹거리 요금이 대부분 1만 원 이하로 구성된다.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가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0일 전했다.캠페인은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목적으로 시행하며,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 정보를 미리 공개하는 방식이다.올해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존은 새마을부녀회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포함해 푸드트럭 여러 개로 구성한다.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부스는 빈대떡(김치전)과 잔치국수 5천
인천시 계양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천310원으로 결정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시급 1만1천30원보다 280원(2.3%) 올랐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천860원보다는 1천450원 많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월평균 236만3천790원으로 올해보다 5만8천520원이 오르는 셈이다. 생활임금 결정에 따라 내년도 1월 1일부터 구 소속·산하기관 근로자, 구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의 소속 근로자 520명이 혜택을 받는다. 구는 최저임금제 인상에 따
독자의 눈과 귀 노릇을 하며 35년간 청직(聽直)이 돼 준 기호일보! 우리에게 힘이 되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며 우리의 미래를 밝혀 줄 기호일보! 기호일보의 맑고 밝은 미래가 우리에게도 큰 꿈이 돼 함께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기호일보가 시민들을 위해 뛴 35년의 노고가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인천·경기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알 권리를 위해 앞장서 온 기호일보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보도로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호일보가 되길 기원합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서 GTX-D Y자 노선 추진 확답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대정부질문 경제분야 질의에서 배준영 의원은 원희룡 장관에게 "국토부에서 GTX 출퇴근 수단을 마련 중인데 발표가 늦어져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미뤄지는 GTX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원희룡 장관은 "GTX-D 노선은 ‘인천공항’ 과 ‘김포항강신도시’ 에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이용객을 태워 신도림, 강남으로 연결하는 사업" 이라며 GTX-D 사업이 Y자 노선임을 분명히 했다.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만남을 가졌다.10일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만찬에서 1시간 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바이든과 만나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 강화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리라 본다"고 말했다.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을 이끌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강원도 영월군 북면에서 초등학생 자녀 가족 36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활동 ‘철산3동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철산3동 패밀리가 떴다’는 가을을 맞아 농촌에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탐방, 탄광문화촌 체험, 가족 추억사진 찍기, 고추장 담그기, 보물찾기 활동에 참여했다.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추억도 쌓고 도시를 벗어나 농촌에서 색다른 체험을 쌓도록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이웃과 함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에 동참하며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힘을 모았다. 재단은 지난 9일 시흥시 ‘연안정화의 날’(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맞이해 거북섬을 방문, 해양쓰레기 줍기와 수거 따위 해안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 1t 정도의 플라스틱, 스티로폼 같은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홍춘희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우리 기관은 ESG 경영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활동에 다방면으로 동참한다"며 "다양한 민·관·공 협업으로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