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일 주변 이웃들을 돕고자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무더운 여름에 맛있게 먹도록 장조림을 만들어 계란과 함께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갑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직접 만든 반찬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 불교미술, 청련사 감로왕탱’ 기획 전시를 올 연말까지 연다.감로왕탱은 억울하게 죽어 의지할 데 없는 무주고혼(無主孤魂)에게 천상 신들이 마시는 감로를 맛 보여 극락 왕생하게 하는 과정을 그린 조선 후기 대표 불화다.청련사는 각각 1907년과 1916년에 제작한 감로왕탱 두 점을 소장 중인데, 이 그림들은 당시 불교 신앙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불화와 근대 불화를 연결해 미술사 측면에서도 중요한 자료다.청련사는 보물로 지정한 고려 시대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삼장탱(1881년 제작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폭우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응해 무재해를 달성했다고 2일 알렸다. 강화옹진지사는 공사 시설과 함께 강화군 시설까지 저수지 17곳과 양수장 66곳을 비롯해 모두 130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을 관리한다. 강화지역은 해안가와 가까워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염해까지 발생할지 몰라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또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배수갑문으로 방류할 경우 군부대와 합의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는다. 이에 강화옹진지사는 손상된 시설물을 집중 복구하고 수초를 제거해 월류를 방지하는가 하면 폭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워낙 비좁고 낡은 데다 찜통이라 입주 경찰관을 괴롭게 하는 인천강화경찰서 ‘독신자 숙소’에 에어컨을 설치한다.인천경찰청은 3일 강화경찰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인천청은 강화서 독신자 숙소에 에어컨 11∼15대를 한꺼번에 들일 경우 전력이 부족하지는 않은지를 비롯해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한 뒤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인천청 관계자는 "가장 큰 문제는 전기로, 승압을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이라며 "어떤 문제든 하루빨리 현장을 찾아 해결하고, 당장 생활이 힘든 형편이니 대체로 설치하기
㈜유원환경에서 이웃 돕기 성금으로 1천만 원을 인천시 강화군에 2일 기탁했다.㈜유원환경은 인천시 동구 건설사업장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로, 지난해에는 라면 1천 박스와 강화섬쌀 500포를 기탁했다.강화군 길상면이 고향인 황원길 대표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데 잘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유원환경이 전해주는 꾸준한 사랑 덕분에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희망을 얻는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인천시 강화군은 이달부터 홀몸노인 홀몸 이동 지원 서비스인 ‘건강드림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알렸다.그간 건강드림카 사업은 가구당 연간 최대 6회까지 이용 가능하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노인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그러나 고령 인구와 교통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가구당 이용횟수를 연간 12회까지 늘리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대상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편했다.건강드림카 사업은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지역 내 병원, 관공서 등 방문 시 거주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인천강화경찰서가 혼자 살거나 관외에 사는 경찰관을 위해 청사 안에 마련한 ‘독신자 숙소’가 너무 좁고 낡아 입소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1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독신자 숙소는 1978년께 334㎡ 터에 2층으로 지어 방 15개를 꾸몄는데, 방마다 1명이 쓴다. 방 1개 면적은 5.4㎡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동 사용한다.이 중 에어컨을 설치한 방은 15개 중 4개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계급 순으로 쓰다 보니 간부가 아닌 경찰관은 가마솥더위에도 선풍기에만 의존한 채 잠을 자는 처지다.더구나 공동 화장실과 샤워장은 갖췄지만 조리 공
제57대 강화경찰서장으로 남규희(58)전 인천청 수사과장이 31일 취임했다.남규희 신임 서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중랑경찰서 수사과장, 인천청 사이버수사과장, 경남청 함안경찰서장, 인천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남 서장은 취임사에서 "군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9월까지 올해 신청한 기본형 공익 직불사업 부정 수급을 막으려고 점검에 나선다.기본형 공익 직불사업은 농업·농촌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을 비롯한 각계각층 소득을 안정감 있게 올리도록 일정 자격을 갖추고 영농에 종사하는 자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올해부터는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제한한 요건이 사라져 전년 대비 자격 검증이 필요한 대상자가 많다.군은 직불금 부정 수급을 미리 차단하려고 부정 수급 고위험군(신규자, 관외 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인천시 강화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8월 말까지 관내 섬지역 5곳(주문, 볼음, 아차, 서검, 미법)에 특별 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알렸다.그동안 섬지역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면사무소나 주민들이 휴대용 연막소독기를 이용해 자체 방역을 추진했다.하지만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와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화 섬 지역이 휴양지로 각광받으며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나 특별방역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군 보건소는 주문도 뒷장술 해수욕장, 대빈창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마을회관·학교시설·공중화장실 등 마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인천시 강화군은 남산 인근 도로 확장으로 철거한 소공원을 대체할 ‘남산 쉼터’를 합일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한다고 26일 알렸다.철거한 소공원은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이 애용했고 야외 운동기구, 녹지 공간이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 지던 곳으로, 철거되자 주민들은 군에 대체 소공원 조성을 계속 건의했다.군은 군비 6억9천만 원을 투입해 퍼걸러 1개, 등의자 10개, 야외 운동기구 4개를 설치하고 녹지 공간으로 관목 660주, 교목 20주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18일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야간 범죄 예방
인천시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창업 아이템과 청년 발언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참여자를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1차 예선과 PT 면접 발표를 거쳐 선정된 총 20개 입상팀은 9월 16일 열리는 강화군 청년의 날 행사에서 무대 시연을 한다.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는 군 거주 청년이나 강화군민, 센터와 MOU 체결 대학인 김포대·안양대·인천대·인하대 재학생이 참가 가능하다.상금은 대상(1개 팀) 200만 원, 금상(2개 팀) 각 100만 원, 우수상(3개 팀) 각 50만 원, 장려상(4개 팀) 각 30만 원으로 총 10개 팀에 상금 670
인천시 강화군은 25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민원 현안을 논의했다. 또 친절·신속한 민원처리와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 고충과 불편사항 민원을 처리하며 늘 최선을 다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 노고를 잘 안다.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민원인 처지에서 공감하고 경청하는 열린 마음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8월 원스톱 민원 전담 부서 등
인천시 강화군이 「2022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강화군 살림살이」 책자를 발간했다. 군은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 회계 용어로 작성한 각종 결산서나 재무보고서를 알기 쉽도록 도표로 만들어 군 전체 예산에 대한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지난 한 해 강화군 살림살이 총수입은 8천3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4억 원 증가했고, 지출은 7천1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억 원이 늘었다. 주요 지출 분야는 사회복지 1천499억 원(22.86%), 농림해양수산 1천96억 원(17.29%), 국토·지역개발 872억 원(13.76%)이다.
인천시 강화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강화작은영화관’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해 강화군민들에게 행복을 안겨 준다. 강화작은영화관은 영화 향유권 격차를 해소하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사업으로 2015년 2월 문을 열었다. 1관 87석 규모로 누적 이용객은 46만 명이다. 이번에 새 단장을 함으로써 영화관 로비가 한층 젊어진 데다, 좌석을 인조 가죽으로 교체해 쾌적함을 더했다. 게다가 영사기와 각종 기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팝콘 제조기를 신형으로 들여 캐러멜과 버터솔트 맛을 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 대상자는 당뇨합병증으로 한쪽 시각을 잃은 저소득 홀몸노인으로, 집안에 물건을 가득 쌓아놓고 생활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지녔다.이에 민원 제보와 맞춤형 복지팀 사례 회의를 열고 대상 가구로 선정해 이번에 집수리를 지원했다.주우종 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협력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
인천시 강화군 택시요금이 오는 24일부터 오른다.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 인상되며, 기본거리는 2㎞에서 1.6㎞로 줄어든다. 또 자정부터 적용한 ‘심야’ 시간은 오후 10시로 앞당겨지며, 심야할증률도 기존 20%에서 차등을 두고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40%, 그 밖의 시간은 20%를 적용한다. 다만,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 부담을 줄이고자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96m당 100원)과 시간요금(15㎞ 이하 주행 시 30초당 100원)은 현행 기준(2010년 이후)을 유지한다. 택시요금 인상은 20
인천시 강화군이 취약계층에 특별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20일 공지했다.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생계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이번 특별지원은 지난달 23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디딤돌 안정소득, 차상위 자격 보유가구 들 취약계층 3천402가구를 대상으로 5만 원씩 지급한다.인천시재해구호기금으로 1회 한시 지원하고, 별도 신청 없이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가구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강화=김혁호 기자 k
인천 강화군노인문화센터는 지난 18일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복지를 책임지는 성안나의집, 호세요양원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활동 등 각종 행사 교류 강화 ▶교육·시설 이용 서비스 과정 개선 ▶상호 필요 사항 지원, 3대 내용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며 지역 발전과 노인 복지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한기량 센터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으며, 성안나의집 원장인 그레이스 수녀는 "강화군 최초 요양시설을 설립한 전문지식과 경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가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취임식에서 유 군수는 "오직 강화 발전과 군민 행복만 바라보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민선8기 1년이 지난 지금 유 군수는 "민선7기 4년과 민선8기 1년 동안 구둣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 이에 많은 성과가 있었고, 이는 강화군 공무원들과 믿고 지지해준 군민 덕분"이라며 "앞으로 3년은 강화 발전의 초석이 될 광역교통망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화 앞날에 성장 기반을 확대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