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한 자동자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주변 공장으로 옮겨 붙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소방은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했다.서구는 화재 발생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재외동포청이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는 재외동포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혈모세포(造血母細胞) 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혈모세포는 자기 복제·분화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로 다양한 혈액암 치료에 사용된다.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 일환으로 최근 51개 재외공관과 106개 한인회에 재외동포 조혈모세포 이식 지원 사업에 관한 안내책자 등 홍보자료를 배포했다.재외동포도 원활하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도록 지난해 12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와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세와병원과 인천중앙도서관이 함께 입원환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나이팅게일’을 운영한다.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시니어 환자를 대상으로 ▶천연 이끼식물 수태와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동물 모양 볼 토피어리 만들기 ▶자개를 이용해 자기 개성을 담은 나만의 자개 거울 만들기 ▶우리 전통 한지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생활 소품 육각함 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해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버 알버슨 작품 모작하기 등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중앙도서관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도 ‘나이팅게일’을
인천대공원에서 오는 6일부터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가 열린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약 17만 명이 다녀가며 인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아주대병원은 신장내과 박인휘·최희정 교수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호준 교수 연구팀이 ‘2024년도 대한백신학회 제2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알렸다.대한백신학회는 백신과 관련한 학문의 기술과 발전을 위해 매년 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에 실린 논문 중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시상한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만성 혈액투석 환자의 COVID-19 백신 접종에 대한 항체 반응(Antibody response to COVID-19 va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경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다른 지역도 ‘주의’와 ‘관심’ 단계가 발령되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날리고 있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일단 흡입하면 상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의 말단 부위인 폐포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기관지염,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최천용 교수는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종식으로 해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로 4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중이며 서구는 화재 발생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가 우려돼 화재를 진압하는 중"이라며 "화재
가천대학교가 의과대학생들의 휴학을 막고자 휴학 절차를 까다롭게 변경해 논란이다.31일 인천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인천지역 의대 중 인하대는 238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반면 가천대에는 한 명도 없다.가천대가 의대생 집단 휴학계 제출을 사전 차단하고자 휴학 절차를 바꿔 제출 인원이 전무하다는 분석이다.지난해 휴학 안내문을 보면 일반학과와 의학계열학과 모두 온라인 신청과 서면 신청이 가능하고, 대학 홈페이지(포털)에서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일반학과와 의학계열학과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일부 과에 한해 담임교수 면담을 진행한 뒤
새뜻한 기운이 완연한 봄이다. 올해 봄꽃은 인천 섬에서 바닷바람과 함께 즐겨 보는 건 어떨까.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0일까지 고려궁지~북문 구간에서 벚꽃길 야간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북문 벚꽃길은 대한민국 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늦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숨은 명소다.군은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며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행사 기간 중 5~7일과 10일 총 4일간 벚꽃과 함께 즐길 만한 다양한 소규모 공연도 준비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인천시가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신청 없이도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1일 시에 따르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은 18세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3천 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2년부터 시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을 하지만 인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경제 상황을 따지지 않는 보편적 서비스로 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했다. 문제는 지원 대상이 ‘18세’에 머물렀다
인천의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률이 여전히 바닥을 벗어나지 못한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노인은 5천997명으로 전체 대상자 10만3천110명 중 5.8%에 불과하다. 연도별로는 2019년 4.5%, 2020년 2.1%, 2021년 4.4%, 2022년 6.3% 등 최근 5년간 반납률이 한 자릿수다. 인천시가 2021년부터 10만 원 충전 교통카드를 지급하지만 반납률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70대는 이미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데다, 교통카드는 한 차례만 지급해서다.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김
빌라 위층 주민이 못질을 해 시끄럽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협박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인혜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5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위층에 사는 피해자가 못질을 해 시끄럽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피해자 집 현관문 앞을 찾아가 욕설을 하며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성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생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둔기를 들고 피해자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다양한 전시와 박람회를 하는 국내 최초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가 ‘성인페스티벌’ 행사 때문에 청소년 유해물건 유통시설로 전락할 처지다.수원시는 관련법을 근거로 행정대집행을 예고했고, 행사 주최 쪽은 "대화할 준비가 됐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3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29일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했다.이재준 시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소속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성인페스티벌 개최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법망을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인천과 경기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치가 잇따라 발견됐다.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사전투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26곳에서 이 같은 장치가 확인됐다.인천시가 남동구와 부평구 등 9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4곳에 이르는 등 전국 26곳 중 절반이 경인지역이었다. 경남과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도 불법 카메라가 나왔다. 주로 화장실과 대회의실, 로비에 있는 정수기 주변에서 발견됐다.사전투표소는 동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 1천966곳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
경기도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자전거도로 진입로와 하상도로 진입부 등 1천174개소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총 12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은 하천 범람을 포함한 위험 징후가 발생했을 때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도,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이나 시설 담당자에게 위험정보가 자동 통보되면 재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또는 자동, 수동으로 진입 차단시설을 가동한다. 지금까지는 기상특보가 사전 발효되면 하천 산
○…양주시 산하기관 소속 직원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는데. ○…양주경찰서는 지난 30일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해 조사 중. ○…A씨는 같은 날 0시 5분께 양주시 유양동 일대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전해져.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법원이 경매 절차에 들어간 아파트에 계속해서 임대차계약을 맺은 60대 부동산 분양 대행업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2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신의 분양 대행업체가 소유한 오산시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피해자들을 속이며 임대차계약을 해 11억 원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임대차 기간 만료 시 정상적으로 보증금을 반환할 것처럼 행세했다
경기경찰이 오는 5월 말까지 봄 행락철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단속을 강화한다.3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까지 31개 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와 매주 2회 음주단속을 한다.대상 지역은 관내 행락지, 유흥가, 고속도로 TG를 비롯한 음주운전 취약지점과 사고다발 지역이다.경찰은 중대한 음주 교통사고를 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가중처벌하고,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은 압수할 방침이다.또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하거나 방치한 자, 음주운전을 권유·독려·공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