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용인과 광주 경계지점의 경안천 목표수질을 용인시 목표보다도 낮게 설정하자 시와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오는 2011년도를 목표연도로 한 경안천 목표수질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4.1ppm으로 설정, 환경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는 시가 같은 기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수질 설정치 5.47ppm, 지난해 이 지점의 평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인천선수단에 지역 인사들의 격려 방문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인천장애인체육회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10개 기초단체장 등 어느 누구도 찾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일부러 없는 일정까지 만들어 선수단을 격려 방문한 것과는
해외 여행경비 중 단일 품목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권이다. 여행기간이 길지 않다면 일반적으로 여행경비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따라서 이 항공권을 얼마나 저렴하게 구입하느냐가 꽤나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이란 것이 매우 복잡 유동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이 있어 명쾌하게 언제, 어느 항공사가 싸다고는 말 할 수 없다. 대략적으로 보더
지난 토요일에는 인천 연수문화원이 주최하는 ‘작가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초대되어 갔었다. 이 행사의 취지는 시민들과 문인이 직접 대화를 하면서 문학의 현장으로서 인천을 재발견한다는 것이다. 인천을 주제로 한 작품, 인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 혹은 인천출신 문인들의 문학 정신이 배태(胚胎)한 성장기 고향으로서 그 현주소를 찾아가 보
직장인들이 평상시 직장에서 상사 및 동료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와 다르게 매년 몇 차례씩 주기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바로 명절스트레스일 것이다. 경기가 조금 풀렸다고 하지만 어려운 회사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명절 때 들어갈 경비를 생각하면 얼마만큼의 보너스가 나올지 기대하게 되고 추석휴가가 임박해서도 이렇다 할 말이 없으면 타들어가는 속을
매년 수십 개의 신설학교를 설립해야 하는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11년까지 수조 원에 달하는 설립부지 매입예산 마련 방법을 좀처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학교용지 매입비용을 광역자치단체가 50% 부담하도록 하는 현행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도 경기도가 비용 부담을 미루고 있어 학교 신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매년 택지지구개발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취재하면서 정말 안타깝고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인천에는 장애인이 한 명도 없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썰렁했던 전국장애인체전의 인천선수단의 모습을 체전 내내 지켜봐야 했기 때문이다. 장애인 당사자는 관심을 받기 꺼려하지만 그래도 비장애인들은 많은 관심을 그들에게 보내야 하고, 특히 인
음주운전의 경우 단 한 잔의 술도 운전자를 무감각하게 만들어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운전할 때는 자동차 속도와 도로표지판, 상대차량 등 복잡한 정보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해야 하지만 술을 약간만 마셔도 이런 인지능력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행 주취운전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보면 도로교통법 제44조에서는 “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 이 질문의 대답은 ‘아니오’다. 어두운 환경과 시력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이 안과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전문포털 '건강in'(http://hi.nhic.or.kr)에 들어가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속설과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건강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26위로 국민소득 1만 달러가 넘는 잘사는 나라입니다. 한때 IMF를 겪기도 했지만 이 경제적 위기만 잘 넘기게 되면 곧 2만 달러도 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살게 된 토대를 마련한 것이 70년대의 새마을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농민들로 살기 어렵던 시절에 한 번 잘살아보겠다고, 자식들에게 더 이상 가난
최근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PTSD)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불행히도 우리나라는 불명예스러운 대형 참사들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겪어왔다.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비롯해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태풍 루사·매미에 의한 자연재해와
엊그제 막을 내린 ‘ITC2007 인천정보산업전시회’가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국내는 물론이요 아시아권 최대 정보산업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소식이다.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렸던 이 전시회에 무려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데다 해외에서 8개 국가 40여개 기업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입니다. 지하철 환기구 위를 노점상이 점령했습니다. 바로 옆 환기구는 버스 승강장이 됐습니다. 구청 쓰레기통을 쌓아둔 환기구가 있는가 하면, 아예 주차장으로 쓰는 환기구도 있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공기가 좋을 리 없습니다. 상인들은 그게 환기구인지조차 모릅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을지로 3가역. 역시 환기구
해양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경비함의 노쇠현상이 심각해 자칫 정상적인 해상경비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어처구니없는 소식이다. 이로 인해 경비함 5척 중 1척은 이미 교체 주기를 넘겨 최고 수십 년째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니 그러고도 과연 국제해양경찰을 표방한다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그동안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돼 왔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개선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 도심으로 들어오는 서부관문 일대가 수림대 조성을 통해 푸른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천의 관문 가운데 하나인 서부관문 일대 도로변이 최근 버려진 땅에서 완충녹지대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도로변 유휴지로 방치돼 스산하게만 느껴졌던 수도권매립지 유휴지 일부가 생명을 숲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니 반가운 소
【이천】지난 4월 송파 신도시 건설 사업으로 인해 빚어진 군부대 이전 계획으로 인해 반발해오던 이천시와 지역주민들은 최근 입장을 정리하고 유치희망신청서를 국방부에 전달했다. 하이닉스 문제를 비롯해 군부대 이전 등 문제의 핵심에 있게 된 이천시민들은 유치희망과 유치반대의 목소리로 서로 간에도 마음속에 시름과 골이 깊어지는 고통의 굴레를 경험했으며 지역민심이
. 지난 10일 오후 3시10분 평소 정해진 시간보다 30여 분 늦은 시간에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이 있었다. 당초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및 취재차 출국을 했다가 귀국한 첫 날임을 감안해 정례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2시40분께 갑자기 브리핑 시각을 출입기자들에게 통보해왔다.
정부는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여 장애인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매년 9월을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 기간 중에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장애 및 공예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정책은 장애인고용의 기본이념
국제무대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21세기 접어들어 그 국력과 외교력의 차원에서 부상하는 속도와 폭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성장과 더불어 군사적 측면에서 상당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2005년에는 사상 최초로 중국과 러시아는 합동군사훈련인 ‘평화사명-200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얼마 전인 2007년 8월 중순에는
서기 8년 중국의 고조 유방이 세운 한(韓)나라가 망하고 신(新)나라가 들어섰다. 이 시대가 바로 후한(後韓)시대로, 신나라를 세운 왕망(王莽)은 당시 한나라 황제로 있던 평제(平帝)를 독살하고 자신이 황제직위를 찬탈했다. 왕망은 개혁을 위해 과감한 정책을 썼다. 노예제를 폐지하겠다고 나섰다. 개혁의 첫 걸음은 노예제도의 악법에서 나온다고 판단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