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은 정신재활시설을 설치·운영하려면 관할 시군구 장에게 신고해야 하고, 정신질환자를 보호하는 시설이 아닌 장소에는 수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경기도다르크는 지난 3월 남양주시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변경 허가 신청서를 경기도에 접수하고 남양주보건소에 의견 회신을 요청했다. 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주변 환경을 고려해 4월과 6월 두 차례나 정신재활시설 입지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고 회신했다. 해당 시설 입지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연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보훈보금자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특화주택이다. 입주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욱이 평소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는 LG전자가 전 가구에 최신형 세탁·건조 전자제품을 무상 설치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남양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1년간 의정활동의 성과를 살펴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보고회에 참여한 21명의 시의원은 모두가 힘을 합쳐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다운 의회 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시의회는 작년 7월 출범 이후 의회다운 의회, 시의원 다운 의회, 시민의 대변자 다운 의회를 지향하며 노력해 왔다.정례회 3회, 임시회 6회의 회기를 거치면서 66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입법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섰다.행정사무감사에선
남양주시걷기연맹 별내면지회가 마련한 ‘제12회 별내면 가족 힐링 걷기 대회’가 지난 1일 청학근린공원에서 열렸다.대회에는 별내면민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련층이 참여해 주민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걷기는 청학근린공원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용암리 약초보감을 돌아오는 5.5㎞ 방식으로 진행됐다.이후엔 가수 제임스킹 따위의 기념 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뤄져 즐거움을 선사했다.주광덕 시장은 "취임 1년째 되는 날에 별내면민 여러분을 만나게 뵙게 돼 더욱 기쁘다"며 "여러분들과 약속한 별내면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남양주시복지재단이 4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둥이 다(多)가치 키움 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시에 거주하며 4자녀 이상 양육 가정이다.가구원에는 만 18세 미만 또는 만 24세 이하 대학생 자녀 1명 이상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4자녀 양육 가정은 기초 생활 수급자 중 의료·생계 급여 대상자를 지원하며, 5자녀 이상은 소득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 복지상담팀에서 가능하다.지원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복지재단과 사
남양주시는 29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제1차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추진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적극행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적극행정과 규제개혁 종합평가’의 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보고회에는 실국소원과 담당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9개 부서에서 35건의 적극행정, 규제개선,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우수공무원 선발이 일회성 행사인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만 의존하고, 개최 시기가 연말에 집중돼 연중 추진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8월로
남양주시는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와 공무원 노·사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대표 교섭 위원인 주광덕 시장과 손채락 지부장은 이날 단체 교섭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약서에 서명했다.노조는 지난 2021년 6월 체결된 노·사 단체 협약 157개 조(153개 조, 부칙 4개 조) 중 일부 조항에 대한 개정을 요구했다.양측은 조합원 근무 환경 개선, 공정한 감사, 교육 훈련, 직원 후생 복지 증진 등 공통된 목표를 갖고 2차례의 실무 교섭과 2차례의 본 교섭을 통해 18개 조항의 개정에 합의했다.주 시장은
김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참여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청렴 실천 선언식은 지난 1년 동안의 시를 돌아보고, 앞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김포를 건설하고 청렴으로 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려고 마련했다. 선언서 주요 내용은 위로부터의 청렴 실천, 부당 업무, 청탁 지시·부정한 업무추진비 집행 근절, 적극행정 실현, 선·후배 공직자 존중·배려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년간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의 청렴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한국전쟁 73주년을 기념해 전국 최초로 육군사관학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행사엔 이석범 부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보훈·안보단체장, 청소년 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1부에선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시가 자체 제작한 한국전쟁 동영상 상영, 기념사, 표창 수여,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드럼·트럼펫 공연이 펼쳐졌다.2부에선 육군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며 그날의 기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보냈다.더욱이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정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고, 90세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여름철 무더위쉼터에 대한 점검 활동에 돌입했다.시에는 현재 16개 읍면동 경로당,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 551곳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있다.방재단 14개 지역대 230여 명은 냉방기기와 전기·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장시간 운영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방재단은 또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와 상습 침수 구역 점검,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펼친다.권영수 단장은 "이상 기후로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만큼 단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쉼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는 최근 오남지역 이슈인 양지리 807의 3 문제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해당 부지는 당초 학교용지였지만 2017년 3월 2일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제척됐다. 그런데 최근 시에 가설건축물(임시창고 컨테이너 350개) 축조계획신고가 접수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인근 주민들은 거주지역 한가운데에 흉물스러운 컨테이너 더미를 마주하진 못한다며 결사반대한다. 예정됐던 학교는커녕 다른 방향으로 변경된데다, 그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곽관용 당협위원장과 이경석 시의원, 백선아 전 시의원 들 핵심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사회는 지난 23일 호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출산준비교실을 열었다.임신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출산준비교실에는 남양주시 16개 읍면동에 소재한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신부 150명이 참석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의학 지식’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가야금 연주와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1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주광덕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3일 LH 구리수택 행복주택 단지에서 ‘청년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상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희망상가에 공단에서 추천한 교육생을 입점시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협약에는 김요섭 북부본부장과 김종범 주거복지사업처장, 강계주 공단 본부장,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청년·경력단절 여성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창업 지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경복대학교와 구리남양주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하고 7개 학과를 체험했다.이 자리엔 구리남양주 73개 중·고교 교감, 진로전담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대학인 경복대와 협력해 진로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학과 체험은 간호학부, 치위생학부, 의료보건학부, 공공인재학부, 서비스플랫폼학부, 첨단융합학부, 예술디자인학부에서 진행됐다.여기에 로봇재활 물리치료 체험, VR로 알아보는 해부학 체험, 3D 프로그램 환경 집만들기 처럼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진로체험을
경복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지역 신산업 성장을 위한 ‘KBU 산·관·학·연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알렸다.포럼은 산관학연의 유기적인 공유·협업을 위해 355개 지역 기업을 대표하는 회장단과 남양주시, 구리시의 경제단체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장 등으로 구성됐다.지역의 신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과 대학의 기업지원정책 설명 등 상생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남양주시 진접기업인협의회와 경복대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의 특성과 실태를 분석하고, 연구 및 기술 공동개발, 신기술 신성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의정부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의정부시청 시민갤러리에서 ‘우정 기억 속에 남다’ 마을기록 전시회를 연다.북부본부는 의정부시 녹양본동과 우정마을(舊 뒷골마을), 의류타운 일대를 대상으로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 지역의 가치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1년간 마을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주민의 구술 그대로를 기록한 ‘구술생애사’와 생활사, 공동체 문화 등을 수집·가공한 270쪽 내외의 마을책자, 1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다.전시는 녹양동의
남양주시는 21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체인력 실시간 온라인 매칭 앱 ‘샘이음터’를 운영한다고 알렸다.전국 최초로 시에서 자체 개발한 이 앱은 ‘선생님(샘)을 이어 주는(이음) 곳(터)’이라는 의미다.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과 연계해 보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 공백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샘이음터는 남양주지역 어린이집과 일시적(일급형) 근무를 희망하는 개인 보육 교사를 회원으로 관리한다.어린이집에서 단기·긴급 교사 수요가 발생하면 대체교사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배치한다.앱 기시를 위해 일급형 대체교사
한국전쟁 발발 당시 수도를 방위하려고 투입한 육군사관생도들은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불과 입교 20여 일밖에 되지 않은 생도들은 기본 군사교육도 없이 악화일로의 전선에 뛰어들었다.무섭고 두렵지만 국민을 지키려고 후퇴 명령도 무시하고 남양주시 불암산 자락에 근거지를 두고 활약한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가 존경스러운 까닭이다. 서울 수복을 불과 1주일 남기고 북으로 끌려가는 국민을 구출하면서 장렬히 산화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주민들의 기억 속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의 장엄했던 기록을 들여다본다.# 경험·장비·정보조차 없는 열악한 상
남양주시가 출퇴근시간 교통 정체로 고통받는 ‘월문교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개선사업에 들어갔다. 와부읍 시가지 외곽도로인 시도 13호선 월문교 교차로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1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5거리 체계로 운영하는 신호 교차로로, 신호 대기로 인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지역주민의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시는 2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와 관계 기관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이로써 덕소 택지지구와 주변 도로 연계성을 도모해 교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가 26일부터 남양주 왕숙지구의 사전청약에 돌입한다.남양주 왕숙지구는 수도권 대표 3기 신도시로, 935만㎡ 규모에 계획인구 13만 명으로 조성된다. 경춘선과 GTX-B노선, 9호선 연장, 4호선, 8호선 별내선 같은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교통이 매우 우수하다.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25분, 강남 45분이면 도착한다.지구에 각종 사업·문화시설과 자족시설 같은 풍부한 인프라를 계획 중이다.이번 사전청약 대상인 왕숙 A19블록은 1천15가구 대단지로 왕숙신도시 중심에 위치한다. 9호선 연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