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새로 진출한 고진영(23·사진)이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슈퍼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하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혜진(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0)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캔버라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캔버라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이다. 오츠 빅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이민지는 안네...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유라시아컵에서 아시아팀이 2회 연속 패배를 안았다. 아시아팀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마리 골프클럽에서 끝난 유라시아컵 대회에서 유럽팀에 최종 10-14로 패했다.아시아팀은 첫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에서 3승1무2패를 거뒀다. 둘째 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안 3인방인 김시우(22), 김민휘(26), 배상문(32)이 새해 첫 우승을 노린다. 3명의 선수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소니오픈은 2018년 들어 처음 열리는 풀필드 대회다. 앞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 출전할 수 있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는 대부분 이 대회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김시우는 이미 센트리 토너먼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은 17개 대회 총상금 141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KPGA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8시즌 대회 수는 올해보다 2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1억5천만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이도골프 코리아와 3개 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조율 중이다. 성사되면 20개 대회 총상금 156억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확정된 141억 원 규모만 해도 역대 ...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PGA 코리안투어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최진호가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제네시스 대상 2연패는 2002년과 2003년의 최경주(47)에 이어 14년 만이다. 최진호는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고급 제네시스 차량, 유럽골프 투어에서 뛸 수 있는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4대 투어 대항전에서 준우승했다. KLPGA 투어는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대 투어 대항전 ‘더 퀸즈’ 최종일 결승 결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1무3패로 졌다. 포섬(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 매치플레이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1승도 따내지 못해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에서 JLPGA 투어가 1, 3회 우승컵
이정은(21·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미 수상자로 확정된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다승 부문 이외 현장에서 수상자를 발표한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까지 휩쓸었다. 한 시즌 성적에 따라 수상자가 정해지는 대상, 상금, 평균 타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과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KLPGA 투어팀은 26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 결과 5승2무5패를 기록했다. 사흘간 합계 13점을 따낸 KLPGA 투어팀은 2점 차이로 2015·2016년 연속 패배를 설욕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대회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 결과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결과는 12언더파 276타 공동 6위다. 우승은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차지했다. 박성현은 상금 2위 유소연(27)이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년차 지한솔(21)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지한솔은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올랐다. 작년 챔피언 조윤지(26)를 2타차로 제친 지한솔은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샷이 되면 퍼트...
박성현(24·사진)이 세계랭킹 1위가 되고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흔들렸다. 박성현은 9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버디 1개만 잡고 보기 5개로 고전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박성현의 순위는 공동 20위로 내려갔다.이날 경기장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80명의 선수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첫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세계 1위에 등극했다. 2000년 어머니 권유로 골프를 처음 시작한 지 17년 만이다. 박성현은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4959점으로 8.6487의 유소연(27)에게 약 0.15점 뒤진 2위였다. 그러나 8.4056점이 되면서 8.3818의 유소연을 약 0.02점 차로 앞질렀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혜선(20)이 ‘대세’ 이정은(21)을 연장 승부에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김혜선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 최종일 3개 홀 연장전에서 이정은을 2타차로 제쳤다.상금랭킹 56위로 시드 유지가 아슬아슬했던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혜선은 지난해 이정...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앳나인브릿지(이하 CJ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토머스는 22일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 끝에 마크 리슈먼(호주)을 제쳤다.토머스와 리슈먼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4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 토머스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각종 타이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수성과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는 유소연(27), LPGA 투어 데뷔 첫 해 ‘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하는 박성현(24)이 타이완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격돌한다.두 선수는 19일부터 나흘간 타이완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 상금 220만 달러...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 투어 정규 대회 ‘더CJ컵앳나인브리지스(이하 CJ컵)’가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PGA투어 정규 대회는 세계 227개국에 TV로 중계하고 10억 명이 지켜본다. 올해 창설된 CJ컵은 총상금 925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166만 달러다.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에 버금가는 상금 규모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최하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내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인천시는 16일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마이크 완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장과 ‘2018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2014년 신설돼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세계 상위 8개국 대표선수 4명씩 참가해 국가대항전으로 진행된다.선수들의 세계랭
올해 4년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고진영(22)은 늘 정상급 활약을 펼쳤지만 한 번도 1인자에 올라보지 못했다. 그런 고진영이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박성현과 전인지를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낸 결과다. LPGA투어 대회를
박성현(24)이 안방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국내파’ 김민선(22)과 호주 교포 이민지(21)도 공동선두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이들 외에도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해 한국인 선수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달성 전망을 밝혔다. 지금까지 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다승은 2015년 15승이며, 올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