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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불법출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검사를 재판에 넘겼다.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지난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차 본부장과 이 검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차 본부장은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을 통해 2019년 3월 19일 오전부터 같은 달 22일 오후까지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이름과 생년월일 및 출입국 규제 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 조회 내용을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 검사가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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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17조469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당초 기정예산인 15조9천218억 원보다 1조1천251억 원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천736억 원(보통교부금 3천890억 원, 특별교부금 1천63억 원, 국고보조금 31억 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752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천983억 원(법정전입금 1천978억 원, 비법정전입금 5억 원) ▶기타 수입 1천878억 원(자체수입 1
자치/행정
전승표 기자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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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은수미 성남시장 측에게 수사자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A경감을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경감은 은 시장의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 지원받았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던 지난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B씨가 "은 시장이 검찰에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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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도교육청 행정국 내 단독 기구로 신설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부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그린스마트기획담당’과 ‘그린스마트시설1담당’ 및 ‘그린스마트시설2담당’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는 추진단은 ‘2030 경기 미래교육’을 위해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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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한달 밖에 지나지 않은 친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3년간 숨긴 40대 미혼모가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경란)는 31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44·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혼자 아이를 낳아 양육해야 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가진 점과 입양여부를 알아봤음에도 친부의 동의를 받기 어려웠던 사정 등 피해자를 키우기 힘들었던 사정은 인정된다"면서도 "주위에 출산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피해자에게 투약한 약물로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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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AI면접’을 통해 교육전문직원 선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2021년도 경기도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기준과 시행 요강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하는 교육전문직원은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모두 175명이다.분야별로는 일반전형 165명(유아 6명, 초등 71명, 중등 84명, 특수 4명)과 전문전형 10명(원격연수기획 1명, 학생교육기획 1명, 안전교육기획 1명, 학교폭력 6명, 생활교육 1명)을 선발한다.특히 이번 공개전형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험을 도입해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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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짜리 조카를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첫 재판에서 "살인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3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조휴옥)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살인 및 아동복지법(아동학대)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4·여·무속인)씨와 A씨의 남편 B(33·국악인)씨 측 변호인은 아동학대 혐의만 인정하고, 핵심 혐의인 살인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했다.변호인은 "두 피고인은 모두 살인의 범의(犯意)가 없었다"며 "현재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답변을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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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4단독 박현이 판사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4월 이천시의 한 장소를 빌린 뒤 이천시와 광주시 오포읍 일대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반출된 폐합성수지류(일명 우거지)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업장폐기물 240t을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또 이보다 앞서 같은 해 2월과 3월에도 화성시와 충북 괴산군 일대의 토지를 빌린 뒤 외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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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때문에 저희도 어쩔 수 없어요." 공공기관을 상대로 취재를 하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답변이다. 특히 8년째 출입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은 이 말을 자주 사용한다. 어떠한 정책이나 사업과 관련해 미흡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면 열에 아홉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고 얘기한다.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도 대부분은 지적된 내용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인지하고 있지만, 결론은 "할 수 없다"였다. 이는 비단 공직사회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일상 생활 곳곳에서 쉽게
서해안
전승표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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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전국에서 보건교사와 특수교육 종사자 등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경기도내에서는 총 8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분기 대상자에 특수·보건교사 등을 포함했다. 다음 달 첫 주부터 이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으로, 도내에서는 1차 우선 접종대상자 1만2천395명에 대해 접종 동의를 받은 결과 전체의 67% 수준인 8천311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직종별 동의율은 보건교사 77.3%,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