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박수진 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미래유망 수소기술 인재양성연구단이 고용량 수소저장용 흑연질 탄소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전했다.박 교수 연구팀은 기존 강산과 과산화수소를 통한 Hummers 습식공정이 아닌 쇠구슬을 사용해 가공하는 기계적 밀링과 화학적 활성화의 혼합공정을 통해 고다공성 흑연질 나노시트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해당 기술로 만든 소재는 미국 에너지성(U.S. DOE) 고체 저장 방식 목표에 근사하는 성능을 보인다"며 "미래 유망 에너지인 수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효율적인 저장 기술이 필수인데
인천시교육청이 27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토교통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인천학생성공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송도와 청라, 영종, 검단신도시 같은 개발지역과 경서, 서창, 부평 등 통학 여건이 어려운 일부 지역 등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중고생을 위해 운행한다.전국 최초로 전 차량 친환경버스를 도입해 지난해 7월 개발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올해는 개발지역 밖으로 원거리 노선을 추가 운영해 운영 규모도 26대에서 45대로 대폭 확대했다.시교육청은 지난 1월 국토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안성문화원과 한경국립대학교는 27일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석규 안성문화원장과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문화예술 발굴·복원·보전·계승, 공동 학술연구, 보유 사료 공동 이용, 시설·인력 활용, 문화예술교육과 전문가 양성 등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석규 원장은 "논어에서 유래한 성어 ‘온고지신’에서 알 듯이 전통을 배우고 계승하는 일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토대"라며 "이번 협약이 문화원의 전통 가치에 한경국립대의 젊은 문화와 학술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의정부 지역교육협력 제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지역교육협력사업 추진 계획, 사업 운영, 협력·지원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경기이룸학교, 경기이룸대학 공모와 강사 선정 결과를 심의·자문했다. 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 기반 공유와 상생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올래 프로그램을 ▶의정부다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조화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체계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
양평교육지원청은 27일 학교 행정실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양평 교육행정 정책 설명 협의회를 열었다.협의회는 교육 기본계획과 팀별 주요 업무 추진 사항을 학교와 공유하고, 직무연수로 행정실장과 직원들의 업무 능력·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또 교육지원청과 학교 상호 소통으로 현장 고충과 애로사항을 나누고, 협조 가능한 부분을 심도 있게 대화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사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양평=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포천교육지원청은 27일 포천시(포천음악창작소)와 공유학교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부터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시스템을 포괄하는 정책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포롱포롱 천 가지 빛깔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포천꿈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교육지원청은 시 산하 포천음악창작소와 함께 음악 창작 공유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악기 연주 연습과 음악 창작, 음향 제작 등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하고 전문적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첫 ‘경기바다 함께해(海)’로 경기도 해안정화활동에 동참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청정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고자 경기도, 연안 5개 시, 도 16개 산하기관이 참여해 해안가 청소, 해안가 쓰레기 줍기에 앞장서는 사회·환경활동이다.27일 재단은 시흥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어업인, 시흥시 관계자와 민·관·공공기관 합동으로 1t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집하했다.재단은 지난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 시흥시 거북섬과 오이도항 일대에서 ‘경기바
안성시는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전국 299개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노력한 지자체 4곳을 선정해 수여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2021년부터 시행한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올
화성시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27일 병점1동 병점노을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약 240명이 모여 도심 속 공원에 나무를 심으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 결의를 다졌다.이날 심은 식재량은 편백나무, 배롱나무, 철쭉, 영산홍 등 나무 1천750주와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초화류 900본이다.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꼽힌다. 배롱나무는 여
경상남도 거창군 창포원이 지난 26일 양평군 세미원에 꽃창포 모종 4천 본을 전달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의 지속 협력과 교류를 다지고자 추진한 행사로, 지난해 11월 양평군·거창군 우호결연 업무협약, 12월 세미원·창포원 지방정원 우호교류협약 후속 과정이다.세미원은 전달받은 꽃창포, 붓꽃 모종을 내부 열대수련 연못 인근 200㎡에 식재해 지방정원 우호 교류를 기념하는 정원으로 가꿀 계획이다.또 화답으로 4월 중 자체 품종인 세미1호 빅토리아 수련과 열대수련류를 가지고
농협 경기본부는 지난 26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2023년도 경기농협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옥래 경기본부장, 중앙회 이사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평가,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농·축협 22개소를 시상했다.박옥래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조합장과 임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안양시와 전남 고흥군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고흥군청 1층 우주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양 지자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전반에서 교류·협력하고 민관 교류도 활발히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축제·행사 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지 입장료 감면 할인 ▶양 도시 체육회 결연과 전지훈련팀 유치 ▶문화 탐방,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 ▶우수 시책·정보 교환 ▶재난 발생 시 수해 복구 지원이다. 협약식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예방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기동순찰대 범죄예방순찰에 협력한다. 또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과 청소년경찰학교를 활용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아울러 교육현장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현재 경기남부지역에는 초등학교 717곳과 학교 밖 거점 늘봄센터 79곳에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아동 돌봄은 개인 문제가 아닌
인천환경공단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국무총리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한 물관리·물산업 유공자 분야에서 승기사업소 이용기 차장이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 차장은 송도하수처리장 공정 담당자로서 ‘분리막 운영 개선으로 하수처리량 증대’, ‘반류수 발생 공정 개선으로 현탁 물질 발생 감소’, ‘입축교반기 효율성 검증 R&D 실시에 따른 고효율 교반기 설치 확대’ 등 다양한 개선 활동으로 정부 정책
인천시새마을회 제20대 회장에 이황일 ㈜동암시티 대표가 취임했다. 시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오후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단체장과 새마을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이 회장은 2월 20일 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됐다. 신한은행 출신 금융인으로 현재 부동산과 금융 관련 회사인 ㈜동암시티를 경영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재정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의식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마을운동의 시대정신인 나눔, 배려, 연대를 통해 인천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태권도부가 2024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 태권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북 영천시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석준겸(-54㎏), 안유빈(-63㎏), 정원준(-58㎏), 황동우(-80㎏)가 금메달을, 이준수(-54㎏)가 은메달을, 심한선(-63㎏), 양승민(-80㎏), 최원영(-74㎏)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들 선수는 학점은행제 체육학 전공 학생이다.하병훈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원장은 "인천
바루:‘민법’에 보면 성년의 나이는 만 19세잖아. 그렇다면 올해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의 나이도 같을까?인천시선관위: 맞아. 원래는 성년인 만 19세가 돼야 투표권이 주어졌어. 그런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권 연령 하향이 논의되면서 민법과는 별개로 만 18세부터 투표하게끔 ‘공직선거법’이 개정됐지. 그래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도 만 18세부터 투표가 가능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4월 11일 태어난 학생을 포함해 생일이 지났으면 투표할 수 있지.바루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흡족한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대표팀 동료들을 칭찬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데다, 각종 추문과 사건까지 터지면서 흔들리던 터였다. 21일 태국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웃지 못한 대표팀은 이날 쾌승으로 그간 짊어졌던 부담감을 털어냈다. ‘주장’ 손흥민의 표정에도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호주와 2-2로 팽팽히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정훈(전북)의 연이은 선방으로 4-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
한국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KBO와 10개 구단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2024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 랜더스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야구팬들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인천에서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SSG 랜더스 창단 이후 홈구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올스타전이다.시는 우리나라 최초 야구도시로 올스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