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인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국회의원이 사전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희동)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배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배 의원은 올해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2명에게 월급을 주고 선거와 관련한 일을 시킨 혐의 등도 받았다.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코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재판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유족이 당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탑승한 동료 9명의 진술조서를 정보공개 청구했다.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14일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가 난 지 24일째인데도 수사당국은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씨는 "동생의 당시 상황을 나름대로 재구성했다"며 "동생이 북한군에 체포돼 (해상에서)이끌려 다닌 시간에 이미 익사했거나 심정지
코로나19를 계기로 인천지역 예술인 지원정책이 확대된 가운데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1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창작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추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인천예술인 이음카드’를 지난 12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로 예술인들은 기존 인천이음카드에서 제공하는 캐시백에 추가로 최대 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지역 문화계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 취지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다.하지만 사업 대상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81년간 채워진 자물쇠가 드디어 풀렸다. 일제에 이어 미군의 장막에 둘러싸였던 부평 캠프 마켓이 인천시민 품으로 돌아왔다.14일 오전 9시께 부평 캠프 마켓에서는 개방 행사를 준비하는 인천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시민들에게 소개할 전시와 각종 물품 등을 둘러보고 영상 송출과 기념촬영 등을 위해 동선을 꼼꼼히 살폈다.10시 30분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주한미군에게서 인수한 캠프 마켓 정문 열쇠를 박남춘 시장에게 전달하면서 캠프 마켓 개방행사가 시작됐다. 박 시장은 81년간 인천시민에게 닫혔던 캠프 마켓의 정문 자물쇠를 열고 홍
인천시가 2025년까지 자체매립지 확보뿐 아니라 소각시설 현대화 및 신규 확충도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없어 답보 상태에 놓였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1천여t의 소각시설 확충을 위해 ‘인천시 자원환경시설 친환경 현대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구별 또는 권역별로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문제는 시가 신규 소각장 설치 가능 지역을 모색하고 있지만 주민수용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시는 지난 2월 10개 군·구에 소
인천시가 지역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4일 ‘인천광역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 조례는 인천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김희철 의원 등 7명이 공동 발의했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6개 업종을 말한다. 인천 뿌리기업은 2018년 기준 3천40
인하대학교가 시민들의 온라인 자기계발을 돕는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학교와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지식 팡팡 콘서트’ 교육과정을 인천시 중구와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인프라를 통해 양질의 대학 강의를 들으며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인하대와 중구의 첫 교육협력사업이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여성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발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박선미 사회교육과 교수의 ‘코로나로 읽는 오리엔탈리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민경삼(57·사진) 전 구단 단장을 선임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이자, 야구인 출신으로는 김응용 전 삼성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14일 SK야구단에 따르면 민경삼 신임 대표이사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LG 트윈스 프런트와 코치를 거쳐 2001년 1월 SK 와이번스에 입사했다. 민 대표이사는 운영팀장,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 등을 거치며 초창기 SK 전력의 토대를 닦았다. 2010년~2016년 단장직을 수행하면서 프런트를 포함해 재직 기간 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인천문화재단 혁신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근로자이사제’가 파행을 겪고 있다.14일 재단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문화재단지회에 따르면 근로자이사 공모가 지원자 없이 마감됐다. 근로자이사제는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재직 노동자 1명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내용이다.노조는 공모가 지원자 없이 마감된 것에 대해 "현 근로자이사제 자격제한조건이 재단의 노사관계 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며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었던 것은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위해 시행되는 근로자이사제를 노동자가 인정할 수 없도록 시행한 데에 따른 당연
전 여자친구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달고, 따라다니며 괴롭혔던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단독 선민정 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재물손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승용차 뒷바퀴 부분에 위치추적장치 1개를 설치한 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위치정보를 전송받아 수
인천지역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14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26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던 30대 남성 A씨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동인천중학교에서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B씨를 차량으로 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지점은 제한 속도가 시속 30㎞인 생활도로구역으로 주택가 인근 이면도로였으며, 횡단보도는 아닌 것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통큰손 쭈꾸미마을’은 14일 구 인재양성교육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숙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와 더불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박형우 구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교육재단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하신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한편, ‘통큰손 쭈꾸미마을’은 지난 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김정식 인천미추홀구청장이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지역혁신과 지역자치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 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미추홀구의 맞춤형 자치분권 실현과 그린뉴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스마트기술과 공유경제를 통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 주민 생활복지 정책과 융·복합을 이루는 맞춤
인천시의회 이용범(계양3) 시의원은 14일 ‘제1회 대한민국헌정대상(지방의정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헌정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헌정대상은 헌법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전략 수립, 국가인재 양성에 기여가 큰 선출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시상한다. 대한민국헌정회는 제헌국회부터 제20대 국회까지 국회의원 역임자들로 결성된 단체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7월 한 달 간 헌정회원, 언론사 출입기자단, 시민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 2년간 제8대 인천시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주요 협력사인 ㈜서연탑메탈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지원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선순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기술, 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왔으며, 안전과 소방, 환경, 전기 분야 등 협력사 사업장을 위한 종합적인 EHS 컨설팅 활동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두산인프라코어가 컨설팅하는 EHS 기술지원 분야는 ▶환경(폐수, 대기오염방지시설, 인허가 등) ▶안전(추락, 중량물 등 중대사망사고 발생 요소) ▶소방(도장, 위험물 취급 등 화재 및 폭발위험 요소) ▶전기(변압기, 분전반
인천시 연수구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평생학습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14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 ‘낭만헤르츠’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 강연부문에서 현재 랭킹 19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달에는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인 ‘세계랜선기행’을 통해 세계문화와 예술을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1·2회 강좌는 수강생 50명 모집에 2배 가량의 신청이 있었으며, ‘스페인 피카소 미술관 투어’와 ‘남프랑스 대표 6개 도시 투어’가 오는 20일과 2
인천시는 오는 17일 ‘대한민국을 대표할 평화의 노래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를 진행한다. 오후 4시 유튜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인투티비’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6월 8일부터 접수받은 곡은 총 189곡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회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본선은 10팀이 올라갔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ㆍ대전ㆍ광주ㆍ대구ㆍ부산ㆍ제주 등 전국에서 참가했다. 참가곡의 장르는 록ㆍR&Bㆍ팝페라ㆍ힙합ㆍ퓨전국악 등으로 다양했다.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인천시
인천시 서구가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과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블루텍에서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블루텍 관리단 권상기 회장과 ㈜이안뷰디앤씨 오재진 대표를 비롯한 블루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구직자들이 겪는 취업난 및 블루텍 입주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향후 구인·구직자 공동 발굴 및 일자리 정보 제공, 서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일부터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 및 카트 로봇을 세계 공항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시범 도입되는 자율주행 전동차(Air Ride)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인 ㈜토르드라이브에서 개발,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구역 및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각 1대씩 총 2대 운영할 예정이다.자율주행 전동차는 항공기 운항편에 맞춰 1터미널 입국장 도착게이트에 자동 배치되며, 도착게이트에서부터 검역대까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2터미널 출국장에서는 정차 장소인 출국장 서편 안내데스크에서부터 탑승게이트까지 운행한다.
창립 28주년을 맞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오는 31일까지 ‘2020 인천경실련 하반기 응원모금’을 진행한다.인천경실련은 정부보조금을 받지 않는 시민운동단체로 정치적 중립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주권찾기조직위원회 출범 및 인천주권학교 개설 ▶인천시사(市史) 편찬 기능 강화를 위한 시사편찬원 설립활동 ▶21대 국회의원선거 시기 ‘인천주권찾기 시민제안 공약’ 전달식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 희망제안 공약 전달식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 경제위기 극복 전략 모색 토론회 공동 개최 등의 사업을 펼쳤다.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