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8월 1일 ‘스무 살의 맥주 축제’를 연다. 인천구단은 2003년 8월 1일, 시민 4만7천여 명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창단했다. 이를 기념해 창단 20주년이 되는 오는 8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스무 살의 맥주 축제’를 열고, 오후 7시 30분부터 홍콩팀인 리만FC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당일 북측광장에는 푸드트럭과 야외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과 맥주 축제를 진행한다. 맥주는 맥주펍과 북측광장 부스에서 판매한다. 피치 위에서는 창단 2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선수단 친필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예전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은 26일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느낌"이라고 부상 후유증을 털어낸 몸 상태를 표현하며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2021-2022시즌 리그 경기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2022-2023시즌에는 절반 이하인 10골에 그쳤다. 소속팀 토트넘도 2021-2022시즌 4위에서 2022
덴마크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는 26일 조규성을 포함한 1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미트윌란에 입단한 조규성은 지난 22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흐베도우레와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달 초까지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뛴 조규성은 9일 덴마크로 출국, 11일 5년 계약을 맺었고 22일 개막전에 출전해 골을 넣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조규성은 1라운드 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덜미를 잡혀 16강 도전의 험로를 예고했다.콜린 벨(잉글랜드)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25위)에 전반 연속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졌다.한국은 전날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한 독일(승점 3·골 득실 +6), 이날 승리한 콜롬비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0·골 득실 -2
"정말 영광스러운 시간입니다. 한국에서 정말 잘 지내고, 제게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첫 경기를 하루 앞둔 콜린 벨 감독은 우리나라 대표팀과 함께한 4년이 자신에게는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벨 감독은 24일 오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훌륭한 여자 대표팀과 함께해 굉장히 영광스럽다. 우린 성공적으로 잘 해 왔고 긴밀히 연습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한국팀을 너무나도 사랑한다. 이런 생각을 항상 가졌다"며
독일 프로축구 ‘1강’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다.뮌헨은 23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새로 영입한 선수를 포함해 남녀 프로팀 선수들을 소개하고 공개 훈련도 하며 다가올 시즌의 팀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올해는 2012-2013시즌 ‘3관왕’(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달성 기념행사도 겸해 ‘레전드 매치’도 함께 열렸다. 당시 사령탑이던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번째 경기가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콜롬비아와 1차전을 펼친다.벨호에는 콜롬비아전 승리가 이번 월드컵을 풀어가는 ‘열쇠’다. 선수들은 ‘8강 진출’을 외치지만 벨호의 1차 목표는 2015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의 16강행이다.FIFA 랭킹 2위의 강호 독일과 한 조에 묶인 터라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겨야만 유리한 위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 2 2023’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이번 홈경기 테마는 ‘헤르의 여름방학’으로 초·중·고교생들에게는 방학의 즐거움을, 성인 관람객에게는 과거 여름방학 시절을 회상할 만한 요소들로 각종 이벤트를 꾸렸다.이벤트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는 부천 청년 크리에이터 ‘루키즈’ 8기가 직접 참여해 관중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스포츠산업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맞았다.이날 장외에서는
‘철기둥’ 김민재(26)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이로써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김민재는 ‘독일 명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축구인생의 2막을 열게 됐다.뮌헨은 김민재와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
제르소(인천)와 이순민(광주), 이기제(수원) 등이 홍명보 ‘팀 K리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의 ‘픽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치진이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프로연맹은 지난 17일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의 팬 일레븐을 발표했다. 이어 팀 K리그를 이끄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최원권 코치(대구 감독)가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한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브라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웨릭 포포를 영입했다.수원은 19일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라간치누에서 공격수 웨릭 포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웨릭 포포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2001년생 웨릭 포포는 190㎝의 장신으로,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으로 꼽힌다.웨릭 포포는 브라질리그 오에스치FC를 거쳐 브라간치누에서 활약했고,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4골 4도움을 기록했다.지난해 오에스치와 브라간치누에서는 47경기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 대진이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경기로 정해졌다.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 결과 전북과 인천, 제주와 포항이 8월 9일 4강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올해 FA컵 준결승은 전북과 제주의 홈경기로 진행된다. 전북과 인천은 8월 6일 K리그1 경기에서 맞대결하고, 같은 장소에서 8월 9일 FA컵 준결승까지 2연전을 벌인다. 대진 추첨식에는 인천 조성환 감독, 제주 남기일 감독, 포항 김기동 감독과 오반석(인천), 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 20일 막을 올린다. 9회째인 올해 여자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 2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첫 경기는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전이다. 32개 나라가 출전해 8월 2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며, 4강전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 경기씩 나뉘어 열린다. 결승은 8월 20일 시드니, 3-4위전은 8월 1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 뉴질랜드-노르웨이, 오후 7시 호주-아일랜드 등 개최국들이 경기를 치른다. 대회
세징야(대구), 백승호(전북) 등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K리그 선발팀 중 ‘팬 일레븐’이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한 투표를 통해 11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팬 일레븐’이라 불리는 11명은 K리그1 12개 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추린 4배수 후보 중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들이다.4-3-3 포메이션에 맞춰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 뽑혔다.최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입단한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연습경기에서 60분을 소화하며 첫선을 보였다. 미트윌란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조규성이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60분을 뛰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이날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르크에서 열린 오르후스GF와 연습경기에서 등번호 33번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미트윌란은 45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마지막 쿼터에서 3골을 몰아쳐 역전승을 챙겼다. 지난 11일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적을 옮긴 조규성은 입단 직후부터 팀 훈련을 소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최근 입단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오는 25일 일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속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파리 생제르맹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세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진행한다.첫 경기가 25일 오후 7시 20분 오사카에서 열리는 알나스르와 맞대결이다.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PSG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영입했고, 사령탑도 루이스 엔리케(스페인)감독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복귀한 황의조가 프리시즌 매치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의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트(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노팅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황의조의 노팅엄 데뷔전이었다. 지난해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입성한 황의조는 입단과 동시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돼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기회가 없었다. 이날 전반에 벤치를 지킨
프로축구 부천FC1995의 간판 공격수 안재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최종 발탁됐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져 올해 9월 개최된다. 안재준은 부천FC 창단 이래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초 선수로 기록됐다.안재준은 2021시즌을 앞두고 이영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부천에 합류해 K리그2 통산 57경기 10득점 5도움을 올렸다. 더구나 올해 최다 공격포인트(14경기 출전, 6득점 3도움)를 기록하며 어린 나이에도 부천 공격의 중심축으로 성장했다.안재준은 2
한국 여자 대표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번째 상대 콜롬비아가 너무 거친 경기를 한 나머지 상대 팀이 평가전을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5일 호주 브리즈번 미킨파크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콜롬비아와 아일랜드 간 비공개 평가전은 경기 시작 20여 분 만에 중단됐다가 그대로 종료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너무 격렬해져서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경기를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핵심 미드필더인 데니즈 오설리번이 경기 중 거친 태클을 당해 정강이 부위 통증을 호소한 끝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최근 송도 LNG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남동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2023 전국 초등 축구리그’ 인천B권역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해 인천지역 유수 유소년축구팀 24곳이 참가했으며 A·B 2개 권역으로 나눠 4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했다. 조상민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B권역 12개 팀이 맞붙은 리그전에서 4월 5일 남동구청 유소년축구단과 경기를 시작으로 전체 7승4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1위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