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14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군포청년작가전 GYAP1939」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GYAP1939’는 군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분야 청년작가 발굴·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이번 전시는 해당 사업에 선발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전시는 ‘굳이 떠올리는 유난’이라는 부제 하에 심예지, 배현정, 박주형 세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심 작가는 몸의 표피를 찢어 내부를 향해 들어가는 상상적 행위를 통해 그로테스크(grotesque)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배 작가는 디자인적 그래픽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김중업의 근현대 건축이야기Ⅲ’를 운영한다.‘2023 경기도 박물관ㆍ미술관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중업건축박물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과 연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우리나라의 건축 문화재에 관해 교육한다.프로그램은 ‘함께 지켜요! 우리의 건축문화재’를 주제로 건축가 진로 탐색을 비롯해 건축 스티커 컬러링, 건축 모형 제작 등 실기 중심으로 초등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김중업 건축가의 작품 중 건축문화재로 등
인천시 서구 심곡도서관은 오는 25일 지역주민들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원데이 클래스 ‘심곡사람들’을 진행한다.클래스는 가죽 책갈피 만들기 수업과 페이스페인팅 행사로 진행한다.가죽책갈피 만들기 수업은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페이스 페인팅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issl.go.kr) 독서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나 재료비는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서구 심곡도서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 인식 변화와 미술관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했다.더욱이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이라 기대가 크다. 지난해부터 약 1년간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와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24일 ‘백남준의 선물 15’, ‘백남준의 트랜스미션:두 세기에 걸친 여정’을 개최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진행한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대표 학술 브랜드다. 열다섯 번째 ‘백남준의 선물’은 백남준의 대표 야외 설치 작품을 각각 소장한 리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 기획하고 주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 ‘트랜스미션:너에게 닿기를’과 연계해 미술관이 소장한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 수집과
인천연수문화재단은 15일 승기천 야외공연장(연수체육공원 옆 승기천변)에서 ‘밋업(meet up) 물길 콘서트’를 개최한다. 밋업 물길 콘서트는 승기천 야외공연장 준공에 따른 새로운 문화 공간 변화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준공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한다. 10인으로 편성한 관악앙상블 ‘연수구립관악단’, 팝페라 그룹 ‘더 퍼포맨즈’가 귀에 익은 멜로디와 다양한 장르음악으로 승기천의 새로운 변화를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www.ysf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
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계양문화회관에서 ‘2023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계양구립교향악단과 함께 소프라노 서선영, 2020 JTBC 팬텀싱어 수상자 테너 김민석, 클래식토크쇼를 진행 중인 해설 안인모가 출연한다. 교향악곡,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주요 아리아, 가곡, 캐럴 들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15일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 윤환 구청장은 "송년음악회는 해마다 최고 연주자와 구립예술단이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사업성과를 전시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주간’ 행사를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경기콘랩은 올해 도내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중 영상과 디지털 드로잉 분야 창작자를 집중 지원했다. 창작자를 위한 기술교육(2D, 3D 저작도구 교육)과 제작지원 (숏폼, 인스타툰) 그리고 사업화 지원 들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작자주간은 이런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경기콘랩에서 매년 말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원사업 참여자가 도출한 창·제
개원 65주년을 맞은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 2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글로벌 톱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새로운 비전’도 발표할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박건형·홍지민·김경선, 성악가 진성원·강은현이 무대를 마련한다. 관람을 원하면 19일까지 가천대 길병원 홈페이지(http://www.gilhospita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 학산생활문화센터가 오는 29일 학산소극장에 한국판소리 보존회 인천지회장인 김경아 명창을 초빙, ‘11월 학산가족음악회 눈대목으로 만나는 심청가’ 판소리 공연을 펼친다.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효’를 주제로 한 ‘심청가’는 뛰어난 음악 구성을 지녀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청중도 참여하는 점에서 가치가 큰 판소리다.김경아 명창은 20년 이상 인천을 무대로 활동 중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이다.제24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
인천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오는 29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각인’을 선보인다.뮤지컬 ‘각인’은 실제 약물 중독자의 이야기가 바탕이 된 공연으로, 모녀 관계보다 더 애틋한 고부 사이인 장혜와 신지가 따뜻하고 끈끈한 사랑으로 주인공 금동의 마약중독을 막기 위해 펼치는 가족 간의 노력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약물로 인한 사회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약물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고자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극단 ‘흐름’과 함께 마련했다.공연 이후에는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소망을 나누
클래식 음악으로 평화 메시지를 알리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총 3천787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가운데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한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김태한(바리톤), 한재민(첼로), KBS교향악단(지휘 정명훈), 로만 페데리코(피아노)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대산 사고에 있던 실록과 의궤가 기나긴 ‘타향살이’를 끝내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실록이 일본으로 반출된 지 약 110년 만이다.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박물관인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이달 12일 정식 개관한다고 9일 알렸다.새로 문을 여는 실록박물관은 오늘날 오대산 사고와도 같다. 일본에서 돌아온 이후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오대산 사고본 실록 75책과 의궤 82책을 포함해 관련 유물 1천207점을 보관·관리한다.총 3부로 구성한 전시는 조선시대에 왕실 기록물을 어떻
인천시가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 홀에서 ‘2023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3 INDEF)’를 연다.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세계 디자인을 이끌어 가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공존을 통해 디자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포럼을 중심으로 국제디자인교류전, 인천공예명장전, 디자인콘서트전, 산업디자인기업전을 한자리에서 연다.인구 300만 명이 넘는 인천은 다양한 연령·인종·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이자 장애인·노인·여성·어린이·외국인 들 사회 약자가 어우러져 소통하
㈔경기민예총과 경기민족미술인협회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5회 사람전 ‘삶·생명’을 연다. 이번 전시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로 구성된 경기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해 펼치는 정기기획전이다. 사람전은 인간문제 본질을 찾아가는 ‘사람’을 화두로 하는 전시로 꾸준하게 기획돼 도민들을 만난 지 어느덧 5년차가 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우리시대의 급격한 변화, 지난 3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관통하는 동안 예술인들의 삶과 사고 전환이 불러일으킨 인간문제에 다양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기획전시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개관 15주년 한중미술교류전’과 공모전시 ‘이명지 사진전(한국의 전통춤)’을 각각 연다.갤러리 ‘나무’에서는 평생학습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국제현대예술협회와 함께 한국과 중국 중견작가가 모여 다양한 예술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전시를 한다.갤러리 ‘다솜’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춤 중 강강술래, 부채춤, 장구춤, 승부, 교방고춤을 예술적 시각으로 보여주는 사진 전시를 한다.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공휴일 휴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11일 앰비규어스(ambiguous) 댄스 컴퍼니 무대 ‘바디 콘서트’선보인다.ambiguous는 ‘애매모호한’이라는 뜻으로 댄스 컴퍼니는 단체명에 걸맞게 현대무용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독특한 음악적 해적과 개성 넘치는 음직임으로 호평을 받는 순수예술 단체다.총 10개 씬으로 구성한 작품은 Daft Punk, MC Hammer, Beyonce 팝, 헨델 ‘울게 하소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들로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했다.현대 무용을 경험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11일~12일, 18일~19일 2023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청년 점점점 공동 프로젝트 ‘이어점, 잇는점, 이을점’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특화거리 점점점과 청년문화예술 특화거리 청년점점점 사업 연계 프로젝트로 인천 중구 신포동과 동인천 일대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인들 작업과 24개 창작공간을 공개하는 행사다.행사기간 동안 공연과 전시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회, 공예품 제작 체험, 다양한 장르 댄스 수업과 함께 골목 사이사이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309회 정기연주회로 ‘브람스와 생상스’를 마련, 수려하고 다채로운 협주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1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여는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양성원,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등 이름만 나열해도 걸출한 연주자들이 함께한다.부천필은 BBC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를 이끈 지휘자 요나스 알버(Jonas Alber)와 월튼 ‘대관식 행진곡’, 브람스 ‘이중 협주곡’,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 보데갤러리 후원으로 한국과 독일 작가 작품을 한데 모아 ‘한국·독일 현대미술 작가전’을 연다. 디트리히 클링게(Dietrich Klinge), 해리 마이어(Harry Meyer), 헤르베르트 멜러(Herbert Mehler), 요헨 판크라트(Jochen Pankrath), 롤랑 슐스(Roland Schauls), 소냐 에들 폰 훼셀레(Sonja Edle von Hoeßle), 피터 앙겔만(Peter Angermann), 마이클 보그트(Michael Vogt), 권여현, 김병진